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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캠핑] Again_강원도 봉평 '아트인 아일랜드' 캠핑장.정보(Information)/아웃도어 생생정보 2020. 8. 20. 09:30
2015년 아트인아일랜드 영상인데요. 제가 직접 작업 했습니다. ㅎㅎ 오늘 캠핑 후기는 지난 7월 17일 강원도 봉평 아트인아일랜드에서 캠핑을 한 이야기입니다. 참고 부탁드릴게요. 위에 보이는 영상은 제가 지난 2015년에 찍은 아트인아일랜드 영상이에요. 그때 처음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개인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지인분의 도움으로 드론을 얻게 되어 영상 작업을 했었습니다(그 이후로 최근 3월까지는 취직을 했었어요). 그때 맥북도 처음 사서 파이널 컷 프로도 처음 배웠었고요. 지금도 영상을 가끔 만들고 있지만 제 능력은 아직 보시는 봐와 같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ㅎㅎ 아무튼 아트인아일랜드는 5년 전과 지금은 좀 많이 다릅니다. 지금은 오두막이 많이 지어져 있지만 5년 전만 해도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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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장비] 🪓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캠핑장비_'그랑스포스 도끼' 🪓정보(Information)/아웃도어 생생정보 2020. 8. 15. 18:05
캠핑을 해오면서 장비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처음에는 캠핑장비가 비싸면 좋은 것인 줄로만 알았다. 당연히 캠핑문화가 외국에서 넘어온 것이기 때문에 장비조차도 우리에게는 너무도 생소하고 비쌌던 것이 사실이다. 차츰 캠핑을 해가면서 장비도 늘어나고 불필요한 장비도 사게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유행하는 장비를 사고 다시 팔아보기도 하고 지금에 와서는 그 많던 캠핑장비가 남아 있지 않다. 망가지거나 없어지고 중고로 팔기도 했다. 캠핑을 처음 했을 때 그때가 아마도 2006년 겨울부터 인 것 같다. 이때는 내가 캠핑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회사가 '스노우피크'라는 일본 캠핑 용품을 수입해서 유통하는 '호상사'라는 곳이어서 그 비싼 일본 캠핑장비를 원 없이 써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캠핑장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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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맛집] 어머니가 해주시는 집밥 같은 빵집_'행신식빵'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8. 15. 11:23
행신동에서 살게 된지 만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결혼 후 이곳에서 살았으니 짧지 않은 시간이다. 내 인생에서 육분의 일을 살았다. 육분의 오는 서울시 구로구에 살았었다. 부모님은 아직도 구로구에 살고 계신다. 동네에 살다 보면 자주 가는 식당, 마트, 빵집, 카페가 있기 마련이다. 이번 포스팅은 우리 동네 빵집을 소개할까 한다. 큰 기대보다는 편안한 시골 할머니 집을 방문한다는 느낌으로 아니면 외지에 나와있다가 오랜만에 찾아가는 고향집에 가는 기분으로 읽어 주었으면 한다. 어머니가 해주시는 집밥 같은 빵을 먹고 싶다면 이 곳 '행신식빵'을 가보길 바란다. 그럼 고향 빵집으로 떠나보자. '행신빵집'은 행신동에서도 행신역 주변이나 가라뫼사거리 또는 능곡 지하차도 사거리처럼 나름대로 행신동의 번화가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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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맛집] 비가 오는 날엔 밤리단길 쌀국수집이 생각난다_'재이식당'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8. 15. 08:00
와이프는 쌀국수를 너무 좋아한다(사실 나는 '명동교자' 칼국수를 좋아한다). 가끔 끼니때가 되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와이프는 쌀국수를 먹고 싶다고 한다. 고양시에서 갈만한 곳은 밤리단길의 '재이 식당' 있다. 교통편도 편하고 맛도 좋아서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가게 되었다. 이태원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일산에는 밤리단길이 있다. 엔틱한 가구거리와 이색적인 먹거리 저마다 개성을 한껏 드러낸 아기자기한 카페들. 높은 아파트 숲 사이로 3층 상가건물 1층에 자리 잡았다. 아파트 숲을 지나 숨통이 트이는 골목이다. 처음 찾아갔을 때는 건물에 간판이 없어 살짝 당황했었다. 가끔 생각하지만 네비가 없었다면 얼마나 불편했을까? 낯선 목적지를 찾아가느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았을까?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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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맛집] 30년전 그 맛 그대로 '명동 교자'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8. 14. 13:36
내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그때는 명동을 가는 게 정말 신나는 날이었다. 옷도 사고 맛있는 것도 먹고 서울 촌놈이 사람 구경도 하고 콧구멍에 바람 쐬는 날. '빌리지', '포스트카드'라는 보세 옷 브랜드를 아는가? 만약 이 브랜드를 안다면 나와 같은 시대에 10대 후반을 를 보낸 사람들이다.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의 이야기다. 지금 나이 40대 중후반의 사람들. 흔히 이야기하는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나 X세대라고 불리던 사람들이다. 아마도 지금은 아이들 키우고 회사에서는 명퇴 걱정을 해야 하는 온통 걱정거리만 안고 힘들게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갑가지 우울해진다(사실 주식계좌 잔고가 빠지고 있다 ㅜㅜ). 우울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 아닌데 이렇게 와버렸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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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멋집] '타샤 튜더'의 향기를 맡다_리즈리(Rizerie)카페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8. 12. 07:46
내가 군산을 자주 가는 이유는 처갓집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나 스스로가 군산을 좋아한다. 처갓집을 의무적(?)으로 가야 하기도 하지만 나는 처갓집은 여행을 하듯 설레임을 갖고 간다는 표현이 더 맞을 듯싶다. 그만큼 나는 군산을 좋아하고 심지어는 사모한다. 차츰 이 블로그에서 이야기하겠지만 군산은 매력적인 도시다. 우리나라 근현대의 유산들이 잘 보전되어 있고 넓은 평야와 새만금 그리고 아기자기한 서해안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군산 이야기는 차츰 하기로 하고 오늘은 지난번 여름휴가차 다녀온 군산에서 가 보았던 정원이 이쁜 카페를 소개할까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잘 꾸며진 정원에서 향기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자! 그럼 향기가 나는 군산 대야의 '리즈리' 카페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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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츠 홍훈] 고양시 행신동 돈가스 맛집?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8. 11. 11:22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뭐! 음식이 질리면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아무 음식이나 마구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금이야 먹을게 천지지만 20년 전만 하더라도 외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뭐 별로 없었다. 내가 그렇게 있는 집에서 산 것은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먹는 거는 잘 먹었다고 자부하는데 외식할라치면 대표적인 음식이 '짜장면' 하고 '돈가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짜장면은 배달음식으로도 많이 시켜먹고 돈가스는 단골집이 아니어도 시켜서 먹으면 실패가 없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돈가스는 서양 음식인 '포크 커틀릿'이 일본으로 전해서 '돈카쓰'로 불리다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음식으로 호 볼호가 없는 음식이다(국어사전 정의: 빵가루를 묻힌 돼지고기를 기름에 튀긴 서양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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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린이의 다이어리 제 1회.정보(Information)/부자되는 알찬정보 2020. 8. 9. 02:02
내가 처음으로 주식투자를 한 날은 2020년 1월 3일이다. 아직도 그날의 설렘은 잊지 못한다. 그만큼 내 인생에서 중요한 변곡점이었다. 나는 어떻게 주식 투자(?)를 하게 되었을까? 내가 주린이(주식 어린이)가 된 이야기를 하려면 작년 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2019년 3월 즈음이었다. 만물은 소생하고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봄날이었다. 날씨는 눈이 부시게 화창했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슬픔이 밀려오던 시기였다. 우울증이었을까? 아니 그렇게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우울함은 아니었다. 사십 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남들처럼 이루어 놓은 게 없는 나를 보았을 때 밀려오는 걱정이라고 말하는 게 정확한 표현일 듯 싶다. 돈을 많이 벌어놓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