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나고 어제 하루 잠깐 반짝 올려놓더니, 하루 만에 상승분을 통째로 토해내고 바닥으로 내리꽂아버렸다. 나는 어제도 내리고 오늘도 내렸다. 그것도 아주 많이. 욕나올정도다.샤갈. 노무라 수석 전략가가 "그들은 지금 장군들을 쏘고 있다(They are shooting the generals)"고 썼다는데, 지금 내 꼴이자 시장 꼬락서니가 딱 그렇다. 시장이 밀릴 때 끝까지 버텨주던 엔비디아, 마이크론, AMD 같은 대장주부터 팔란티어 같은 소프트웨어 주도주까지 가리지 않고 기관들이 연말 수익 지키겠다고 무차별 투매 폭탄을 던졌다.개미들도 완전히 공포에 질려 하루 만에 3억 5,800만 달러어치를 내던지며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손들고 항복(Capitulation)'을 해버렸다. 시장 전체가 완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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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맛집] 군산사위 15년차가 알려주는 군산 찐 맛집 리스트 1탄 (밥집·식사 편)
군산 처가에 인사를 다니기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군산은 워낙 먹거리로 유명한 도시지만, 인터넷이나 SNS에 올라오는 광고성 맛집에 속아 길게 줄을 서고 실망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군산 사위로서 늘 아쉬운 마음이 컸다. 그동안 처가 식구들과 현지인들의 손에 끌려다니며 직접 먹어보고 검증한 '진짜 군산 찐 밥집 맛집 10곳'을 엄선해 정리해 본다. 관광객용 식당이 아닌, 군산 사위가 보증하는 알짜배기 라인업이니 군산 여행이나 방문 계획이 있다면 꼭 저장해 두시길 바란다. 자! 렛츠 고고고고고 ~~~~ 1. 맑은 소고기무국으로 속을 풀어주는 '한일옥' _ 정말 여기는 군산갈때마다 간다.초원사진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한일옥은 관광객에게도 유명하지만, 현지인들도 아침 해장용으로 줄을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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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 시작된 일본 드라마·영화 입문기 (feat. 힐링작 추천 9선)
넷플릭스 덕분에 전 세계 영상 콘텐츠를 노트북에서도, 핸드폰에서도 너무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영상보다는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접근성 때문인지 현란한 영상이 주는 자극 때문인지 넷플릭스를 거부하기란 쉽지 않다. 요즘 나는 일본 콘텐츠를 많이 보게 되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지만 특별한 이유를 찾기는 힘들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일본 영상 콘텐츠를 즐겨보게 되었다. 넷플릭스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언제부터였는지 생각해 보면 아마도 '핫스팟'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부터인 것 같다. 물론 그전에도 일본 영화를 본 적은 있지만, 영화관에서 찾아본 적은 거의 없었다. '핫스팟'은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 호텔리어가 주인공인데, 일본에서는 코미디언으로 더 유명한 카쿠타 아키히로가 그 역할을 맡았다.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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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야당역 맛집] 고메스퀘어 파주야당점 솔직 후기! 애슐리퀸즈와 전격 비교 분석 (내돈내산)
뷔페라는 공간은 가기 전에는 항상 가슴 설레고, 다녀오면 어김없이 후회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강렬하게 가고 싶어질 때가 있죠. 특히 온 가족이 모여 외식할 때 메뉴 고민 없이 누구나 평타 이상은 치는 곳으로 뷔페만 한 대안이 없다는 게 아직까지 제 생각입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은 집에서 가깝고 가성비 좋은 애슐리퀸즈를 자주 애용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호텔리어로 일하는 친구의 강력한 추천을 받아, 스시 뷔페로 입소문이 자자한 고메스퀘어 파주야당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개인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 고메스퀘어 파주야당점 핵심 요약 정보위치: 파주 야당역 인근 (실내 넓고 쾌적함)이용 시간: 주말 기준 1시간 40분 (식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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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자격시험 접수 지역 팁, 50대 중반이 문제집 없이 유튜브로 15분 만에 1등 합격한 실전 후기 (응시전형 3가지·구로 시험장·사진 교체 및 자격증 재발급 총정리)
50대 중반에 접어들어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개인택시든 법인택시든 운전대 잡으려고 할 때, 제일 먼저 넘어야 하는 게 바로 택시운전자격시험이다.나이 50 넘어가면 슬슬 암기력도 예전 같지 않고 눈도 침침한데, 인터넷 뒤져보면 두꺼운 문제집 사서 달달 외워야 붙는 것처럼 겁들을 줘서 덜컥 부담부터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딱 잘라 말하면, 50대 중반이어도 돈 아깝게 수험서 살 필요 전혀 없다.나 역시 혹시 몰라 서점에서 문제집 한 권 사두긴 했지만, 단 한 장도 안 펼쳐보고 오직 유튜브 무료 요약 영상만 몇 번 반복해서 보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결과는 80문제 중에 딱 2개 틀렸고, 시험 시작하고 단 15분 만에 제일 먼저 다 풀고 1등으로 시험장 문 열고 나왔다. 접수할 때 꼭 알아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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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황] 2026년 11월 6일 마감 / 피바람 분 월가, ‘장군’들마저 쏴버린 날… 나는 버텨낸다
선거 끝나고 어제 하루 잠깐 반짝 올려놓더니, 하루 만에 상승분을 통째로 토해내고 바닥으로 내리꽂아버렸다. 나는 어제도 내리고 오늘도 내렸다. 그것도 아주 많이. 욕나올정도다.샤갈. 노무라 수석 전략가가 "그들은 지금 장군들을 쏘고 있다(They are shooting the generals)"고 썼다는데, 지금 내 꼴이자 시장 꼬락서니가 딱 그렇다. 시장이 밀릴 때 끝까지 버텨주던 엔비디아, 마이크론, AMD 같은 대장주부터 팔란티어 같은 소프트웨어 주도주까지 가리지 않고 기관들이 연말 수익 지키겠다고 무차별 투매 폭탄을 던졌다.개미들도 완전히 공포에 질려 하루 만에 3억 5,800만 달러어치를 내던지며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손들고 항복(Capitulation)'을 해버렸다. 시장 전체가 완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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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황] 2026년 11월 5일 마감 / 다우 1,500p 폭등 속 반도체만 피바람 난 이유: 블루웨이브의 역설과 시모(SIMO) 급락 복기
지수는 44년 만의 축제, 하지만 반도체는 피바람2026년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가 민주당의 상·하원 싹쓸이(블루웨이브)로 확정되었다. 선거 직후 다우존스 지수는 무려 1,500포인트 넘게 폭등하며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최고의 중간선거 랠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축포가 터진 시장 한구석에서 반도체와 AI 하드웨어 섹터는 차가운 칼바람을 맞았다. 다우가 3% 넘게 날아갈 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3.13% 급락했고, 애지중지하던 실리콘모션(SIMO)은 하루 만에 -9.59% 처박히며 $182선까지 밀려났다. 지수 폭등 속에서 소외감을 넘어 뼈아픈 박탈감을 안겨준 힘든 하루였다. 1. 주요 지수 마감 현황극단적인 '빈익빈 부익부' 시장 전체로는 불확실성 해소와 유가 급락에 환호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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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동 맛집] 행신동 맛집 지도를 새로 쓰게 만든 냉삼 전문점 '최고집' 내돈내산 솔직 후기
오랜만에 동네에서 제대로 된 찐 맛집을 발견했다. 행신동 맛집 지도가 소폭 수정되어야 할 정도로 내공 있는 집이 등장했는데, 바로 아들 친구 부모님께서 새롭게 오픈하신 냉동삼겹살 전문점 '최고집'이다. 지난 8월 말에 오픈한 이후 이번 방문까지 벌써 두 번째 발걸음인데, 역시나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다. 집에서도, 잠자리에 누워서도 계속 입안에 맴도는 걸 보면 정말 맛있게 먹은 게 틀림없다. 1. 50평생 처음 맛보는 인생 파채 & 닭볶음탕 같은 고추장찌개 고기와 친절함은 기본이고, 이 집의 진짜 시그니처는 바로 함께 나오는 파채다. 50평생 살면서 수많은 고깃집을 다녀봤지만 이런 파채 양념은 처음이다. 새콤달콤하면서도 절대 가볍지 않고 깊은 맛이 난다. 입맛 까다로운 아내도 파채 소스가 너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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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황] 2026년 11월 4일 마감 / 미 중간선거 블루웨이브 공포? 역사는 '무조건 반등'을 말했다 (feat. 시모 200불 탈환)
투표함 열리기 직전, 시장을 덮친 '블루웨이브' 공포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을 보면 민주당이 상·하원을 싹쓸이하는 '블루웨이브' 확률을 70~80% 넘게 띄워두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의회를 잡으면 "모든 법안에 전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선거 직전엔 늘 그렇듯 "민주당이 이기면 빅테크 규제와 데이터센터 태클로 주식시장 끝장난다"는 식의 공포 마케팅이 판을 친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는 팩트: 선거 후 1년 승률 100% 데이터를 까보면 시장의 공포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다. 1946년 이후 치러진 모든 중간선거 데이터를 보면, 선거 결과(민주당 승리든 공화당 수성이든)와 상관없이 선거 1년 뒤 S&P 500은 단 한 번의 예외도..
현명한 경제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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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황] 2026년 11월 6일 마감 / 피바람 분 월가, ‘장군’들마저 쏴버린 날… 나는 버텨낸다
선거 끝나고 어제 하루 잠깐 반짝 올려놓더니, 하루 만에 상승분을 통째로 토해내고 바닥으로 내리꽂아버렸다. 나는 어제도 내리고 오늘도 내렸다. 그것도 아주 많이. 욕나올정도다.샤갈. 노무라 수석 전략가가 "그들은 지금 장군들을 쏘고 있다(They are shooting the generals)"고 썼다는데, 지금 내 꼴이자 시장 꼬락서니가 딱 그렇다. 시장이 밀릴 때 끝까지 버텨주던 엔비디아, 마이크론, AMD 같은 대장주부터 팔란티어 같은 소프트웨어 주도주까지 가리지 않고 기관들이 연말 수익 지키겠다고 무차별 투매 폭탄을 던졌다.개미들도 완전히 공포에 질려 하루 만에 3억 5,800만 달러어치를 내던지며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손들고 항복(Capitulation)'을 해버렸다. 시장 전체가 완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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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황] 2026년 11월 5일 마감 / 다우 1,500p 폭등 속 반도체만 피바람 난 이유: 블루웨이브의 역설과 시모(SIMO) 급락 복기
지수는 44년 만의 축제, 하지만 반도체는 피바람2026년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가 민주당의 상·하원 싹쓸이(블루웨이브)로 확정되었다. 선거 직후 다우존스 지수는 무려 1,500포인트 넘게 폭등하며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최고의 중간선거 랠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축포가 터진 시장 한구석에서 반도체와 AI 하드웨어 섹터는 차가운 칼바람을 맞았다. 다우가 3% 넘게 날아갈 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3.13% 급락했고, 애지중지하던 실리콘모션(SIMO)은 하루 만에 -9.59% 처박히며 $182선까지 밀려났다. 지수 폭등 속에서 소외감을 넘어 뼈아픈 박탈감을 안겨준 힘든 하루였다. 1. 주요 지수 마감 현황극단적인 '빈익빈 부익부' 시장 전체로는 불확실성 해소와 유가 급락에 환호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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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황] 2026년 11월 4일 마감 / 미 중간선거 블루웨이브 공포? 역사는 '무조건 반등'을 말했다 (feat. 시모 200불 탈환)
투표함 열리기 직전, 시장을 덮친 '블루웨이브' 공포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을 보면 민주당이 상·하원을 싹쓸이하는 '블루웨이브' 확률을 70~80% 넘게 띄워두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의회를 잡으면 "모든 법안에 전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선거 직전엔 늘 그렇듯 "민주당이 이기면 빅테크 규제와 데이터센터 태클로 주식시장 끝장난다"는 식의 공포 마케팅이 판을 친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는 팩트: 선거 후 1년 승률 100% 데이터를 까보면 시장의 공포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다. 1946년 이후 치러진 모든 중간선거 데이터를 보면, 선거 결과(민주당 승리든 공화당 수성이든)와 상관없이 선거 1년 뒤 S&P 500은 단 한 번의 예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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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황] 2026년 10월 31일 마감 / 10월의 잔혹한 피날레와 빅테크 폭락… 시모(SIMO) $208 방어, 11월 반등의 열쇠는?
10월 마지막 거래일의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공포의 도가니'였다. 실적 발표 이후 불거진 빅테크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AI 자본 지출(현금 소진)에 대한 시장의 피로감과 불신, 여기에 인텔의 28% 폭락 쇼크와 중동 지정학적 불안(유가 급등), 사상 최대 규모의 바이낸스 해킹 악재까지 한꺼번에 쏟아졌다.역대급 3분기 실적과 2027년 장밋빛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240선 턱밑까지 치솟았던 실리콘모션(SIMO) 역시 시장 전반의 투매 쓰나미를 피하지 못하고 $208.65(-8.39%)로 내려앉았다. 기껏 끌어올린 지수가 맥없이 꺾여 허탈하고 가슴이 타들어 가겠지만, 주가의 급락 원인이 '기업 본질'의 훼손인지 아니면 '거시 환경의 발작'인지를 냉정하게 발라내야 흔들리지 않고 11월을 맞이할 수 있다.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