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거래일의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공포의 도가니'였다. 실적 발표 이후 불거진 빅테크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AI 자본 지출(현금 소진)에 대한 시장의 피로감과 불신, 여기에 인텔의 28% 폭락 쇼크와 중동 지정학적 불안(유가 급등), 사상 최대 규모의 바이낸스 해킹 악재까지 한꺼번에 쏟아졌다.역대급 3분기 실적과 2027년 장밋빛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240선 턱밑까지 치솟았던 실리콘모션(SIMO) 역시 시장 전반의 투매 쓰나미를 피하지 못하고 $208.65(-8.39%)로 내려앉았다. 기껏 끌어올린 지수가 맥없이 꺾여 허탈하고 가슴이 타들어 가겠지만, 주가의 급락 원인이 '기업 본질'의 훼손인지 아니면 '거시 환경의 발작'인지를 냉정하게 발라내야 흔들리지 않고 11월을 맞이할 수 있다.주요 ..
블로그 인기글
-
[군산 맛집] 군산사위 15년차가 알려주는 군산 찐 맛집 리스트 1탄 (밥집·식사 편)
군산 처가에 인사를 다니기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군산은 워낙 먹거리로 유명한 도시지만, 인터넷이나 SNS에 올라오는 광고성 맛집에 속아 길게 줄을 서고 실망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군산 사위로서 늘 아쉬운 마음이 컸다. 그동안 처가 식구들과 현지인들의 손에 끌려다니며 직접 먹어보고 검증한 '진짜 군산 찐 밥집 맛집 10곳'을 엄선해 정리해 본다. 관광객용 식당이 아닌, 군산 사위가 보증하는 알짜배기 라인업이니 군산 여행이나 방문 계획이 있다면 꼭 저장해 두시길 바란다. 자! 렛츠 고고고고고 ~~~~ 1. 맑은 소고기무국으로 속을 풀어주는 '한일옥' _ 정말 여기는 군산갈때마다 간다.초원사진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한일옥은 관광객에게도 유명하지만, 현지인들도 아침 해장용으로 줄을 서서..
-
넷플릭스로 시작된 일본 드라마·영화 입문기 (feat. 힐링작 추천 9선)
넷플릭스 덕분에 전 세계 영상 콘텐츠를 노트북에서도, 핸드폰에서도 너무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영상보다는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접근성 때문인지 현란한 영상이 주는 자극 때문인지 넷플릭스를 거부하기란 쉽지 않다. 요즘 나는 일본 콘텐츠를 많이 보게 되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지만 특별한 이유를 찾기는 힘들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일본 영상 콘텐츠를 즐겨보게 되었다. 넷플릭스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언제부터였는지 생각해 보면 아마도 '핫스팟'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부터인 것 같다. 물론 그전에도 일본 영화를 본 적은 있지만, 영화관에서 찾아본 적은 거의 없었다. '핫스팟'은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 호텔리어가 주인공인데, 일본에서는 코미디언으로 더 유명한 카쿠타 아키히로가 그 역할을 맡았다. 메..
-
[파주 야당역 맛집] 고메스퀘어 파주야당점 솔직 후기! 애슐리퀸즈와 전격 비교 분석 (내돈내산)
뷔페라는 공간은 가기 전에는 항상 가슴 설레고, 다녀오면 어김없이 후회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강렬하게 가고 싶어질 때가 있죠. 특히 온 가족이 모여 외식할 때 메뉴 고민 없이 누구나 평타 이상은 치는 곳으로 뷔페만 한 대안이 없다는 게 아직까지 제 생각입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은 집에서 가깝고 가성비 좋은 애슐리퀸즈를 자주 애용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호텔리어로 일하는 친구의 강력한 추천을 받아, 스시 뷔페로 입소문이 자자한 고메스퀘어 파주야당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개인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 고메스퀘어 파주야당점 핵심 요약 정보위치: 파주 야당역 인근 (실내 넓고 쾌적함)이용 시간: 주말 기준 1시간 40분 (식사하기..
-
토스트가게 폐업 전 개인택시 준비: 택시자격증 취득 및 화성 양수교육 한 번에 성공한 솔직 후기
자영업을 시작한 지 만 4년이 되어간다. 22년 10월 18일 첫 영업을 했으니 3개월만 더 하면 정확하게 4년이 된다. 4년이 되면 토스트가게는 임대 종료가 되면서 계약이 끝난다. 더 이상 토스트가게를 안 할 생각이다. 아니 못한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4년 동안은 어찌어찌해서 살아왔지만 혼자 가게를 꾸려나가는 데는 한계가 있고, 수익도 월세, 재료비, 공과금 등 이것저것 제하면 남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픈한 이후 알바를 써가면서 2년 정도 운영을 하다가 알바를 더 이상 안 쓰고 1인 매장으로 커피 뽑고, 샐러드 만들고, 샌드위치 만들고, 토스트 만드는 것도 한계가 있어 오픈 원년 이후 매출은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었다. 이 악순환을 끊어야만 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개인택시 운전..
신규 발행 글
-
[미국 시황] 2026년 10월 31일 마감 / 10월의 잔혹한 피날레와 빅테크 폭락… 시모(SIMO) $208 방어, 11월 반등의 열쇠는?
10월 마지막 거래일의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공포의 도가니'였다. 실적 발표 이후 불거진 빅테크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AI 자본 지출(현금 소진)에 대한 시장의 피로감과 불신, 여기에 인텔의 28% 폭락 쇼크와 중동 지정학적 불안(유가 급등), 사상 최대 규모의 바이낸스 해킹 악재까지 한꺼번에 쏟아졌다.역대급 3분기 실적과 2027년 장밋빛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240선 턱밑까지 치솟았던 실리콘모션(SIMO) 역시 시장 전반의 투매 쓰나미를 피하지 못하고 $208.65(-8.39%)로 내려앉았다. 기껏 끌어올린 지수가 맥없이 꺾여 허탈하고 가슴이 타들어 가겠지만, 주가의 급락 원인이 '기업 본질'의 훼손인지 아니면 '거시 환경의 발작'인지를 냉정하게 발라내야 흔들리지 않고 11월을 맞이할 수 있다.주요 ..
-
[어닝콜 분석] 실리콘모션(SIMO) 2026년 3분기 콘퍼런스콜 전문 해부: 2027년까지 예약된 폭발적 성장과 의혹의 종결
숫자를 넘어 경영진의 목소리로 확인한 압도적 자신감3분기 실적 수치 자체도 충격적인 어닝 서프라이즈였지만, 방금 종료된 콘퍼런스콜 질의응답(Q&A)은 그 이상의 확신을 주었다. 커뮤니티에서 잠시 노이즈가 일었던 OCF(운전자본) 의구심을 단칼에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2027년 매출 40% 이상 성장이라는 파격적인 가이드라인까지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월가 기관 애널리스트들과 경영진이 주고받은 핵심 문답과 사업의 본질을 꼼꼼히 정리해 본다. 1. 3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및 경영진 총평압도적인 외형 및 수익성: 3분기 매출 5억 6,020만 달러(YoY +131%), Non-GAAP EPS $4.35(YoY +333%) 달성. 4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마진율의 퀀텀점프: 총마진(Gross Margi..
-
[실적 분석] 실리콘모션(SIMO) 2026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총정리: 폭증한 매출과 OCF 논란의 진실
공포의 구간을 지나 마주한 성적표지난주 주가가 $184선까지 밀려나며 평단가를 위협받을 때의 긴장감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손절의 유혹을 뿌리치고 회사의 본질을 믿고 버텨낸 결과, 실리콘모션(SIMO)이 2026년 3분기 공식 실적 공시(Earnings Release)를 통해 압도적인 숫자를 증명해 냈다. 시장 컨센서스를 가볍게 뛰어넘는 매출과 EPS, 그리고 일각에서 우려하는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의 실체까지 팩트 중심으로 차분하게 정리해 본다. 1. 3분기 핵심 실적 요약 (GAAP vs Non-GAAP)매출액(Net Sales): 5억 6,021만 달러 ($560.2M)전년 동기($242.0M) 대비 +131% 폭증, 전분기($451.0M) 대비 +24% 성장시장 예상치(약 5억 3,20..
-
[미국 시황] 2026년 10월 28일 마감 / 반도체 폭등과 AI 불씨의 부활… 시모(SIMO) 200달러 돌파, 공포 뒤에 찾아온 반전
지난주 평단가를 깨고 $184선까지 곤두박질치던 계좌를 보며 느꼈던 그 막막함이 불과 며칠 전이다. 숨 막히는 하락 압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지켰더니, 시장은 보란 듯이 강력한 반등으로 화답했다. 앤트로픽(Anthropic)의 초대형 IPO 추진과 메타-엔비디아 간의 대규모 AI 동맹 소식이 불을 지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루 만에 3.6% 폭등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던 실리콘모션(SIMO)이 마침내 하루 만에 +7.92% 폭등하며 단숨에 $204 고지를 탈환했다. 공포에 질려 던지지 않고 버텨낸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하루였다. 1. 주요 지수 마감화요일 뉴욕 증시는 AI 투자 피로감에 대한 우려를 털어내고, 반도체 섹터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3대 ..
현명한 경제와 투자
-
[미국 시황] 2026년 10월 31일 마감 / 10월의 잔혹한 피날레와 빅테크 폭락… 시모(SIMO) $208 방어, 11월 반등의 열쇠는?
10월 마지막 거래일의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공포의 도가니'였다. 실적 발표 이후 불거진 빅테크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AI 자본 지출(현금 소진)에 대한 시장의 피로감과 불신, 여기에 인텔의 28% 폭락 쇼크와 중동 지정학적 불안(유가 급등), 사상 최대 규모의 바이낸스 해킹 악재까지 한꺼번에 쏟아졌다.역대급 3분기 실적과 2027년 장밋빛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240선 턱밑까지 치솟았던 실리콘모션(SIMO) 역시 시장 전반의 투매 쓰나미를 피하지 못하고 $208.65(-8.39%)로 내려앉았다. 기껏 끌어올린 지수가 맥없이 꺾여 허탈하고 가슴이 타들어 가겠지만, 주가의 급락 원인이 '기업 본질'의 훼손인지 아니면 '거시 환경의 발작'인지를 냉정하게 발라내야 흔들리지 않고 11월을 맞이할 수 있다.주요 ..
-
[어닝콜 분석] 실리콘모션(SIMO) 2026년 3분기 콘퍼런스콜 전문 해부: 2027년까지 예약된 폭발적 성장과 의혹의 종결
숫자를 넘어 경영진의 목소리로 확인한 압도적 자신감3분기 실적 수치 자체도 충격적인 어닝 서프라이즈였지만, 방금 종료된 콘퍼런스콜 질의응답(Q&A)은 그 이상의 확신을 주었다. 커뮤니티에서 잠시 노이즈가 일었던 OCF(운전자본) 의구심을 단칼에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2027년 매출 40% 이상 성장이라는 파격적인 가이드라인까지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월가 기관 애널리스트들과 경영진이 주고받은 핵심 문답과 사업의 본질을 꼼꼼히 정리해 본다. 1. 3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및 경영진 총평압도적인 외형 및 수익성: 3분기 매출 5억 6,020만 달러(YoY +131%), Non-GAAP EPS $4.35(YoY +333%) 달성. 4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마진율의 퀀텀점프: 총마진(Gross Margi..
-
[실적 분석] 실리콘모션(SIMO) 2026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총정리: 폭증한 매출과 OCF 논란의 진실
공포의 구간을 지나 마주한 성적표지난주 주가가 $184선까지 밀려나며 평단가를 위협받을 때의 긴장감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손절의 유혹을 뿌리치고 회사의 본질을 믿고 버텨낸 결과, 실리콘모션(SIMO)이 2026년 3분기 공식 실적 공시(Earnings Release)를 통해 압도적인 숫자를 증명해 냈다. 시장 컨센서스를 가볍게 뛰어넘는 매출과 EPS, 그리고 일각에서 우려하는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의 실체까지 팩트 중심으로 차분하게 정리해 본다. 1. 3분기 핵심 실적 요약 (GAAP vs Non-GAAP)매출액(Net Sales): 5억 6,021만 달러 ($560.2M)전년 동기($242.0M) 대비 +131% 폭증, 전분기($451.0M) 대비 +24% 성장시장 예상치(약 5억 3,20..
-
[미국 시황] 2026년 10월 28일 마감 / 반도체 폭등과 AI 불씨의 부활… 시모(SIMO) 200달러 돌파, 공포 뒤에 찾아온 반전
지난주 평단가를 깨고 $184선까지 곤두박질치던 계좌를 보며 느꼈던 그 막막함이 불과 며칠 전이다. 숨 막히는 하락 압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지켰더니, 시장은 보란 듯이 강력한 반등으로 화답했다. 앤트로픽(Anthropic)의 초대형 IPO 추진과 메타-엔비디아 간의 대규모 AI 동맹 소식이 불을 지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루 만에 3.6% 폭등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던 실리콘모션(SIMO)이 마침내 하루 만에 +7.92% 폭등하며 단숨에 $204 고지를 탈환했다. 공포에 질려 던지지 않고 버텨낸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하루였다. 1. 주요 지수 마감화요일 뉴욕 증시는 AI 투자 피로감에 대한 우려를 털어내고, 반도체 섹터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3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