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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정보]서울 근교 캠핑장! 그냥 여기가! (f.서울대공원 캠핑장)정보(Information)/아웃도어 생생정보 2020. 6. 8. 07:13
예전에 아니 아주(?) 어렸을 적에 나는 봄・가을 소풍으로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를 가곤 했었다. 중학교 때 인지 고등학교 때인지 아니 둘 다 인 것 같다. 그렇게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는 추억이 깃든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다. 대공원역에서 내리면 수많은 인파에 떠밀려 역을 빠져나왔다. 꼭! 우리 학교가 소풍을 올 때면 다른 학교도 소풍을 왔었다. 학교는 많고 소풍 시즌은 짧으니 모두가 그때 오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과천 저수지를 따라 뛰어다니며 교실을 빠져나온 혈기왕성한 사춘기(요즘은 사춘기가 빠르다고 하는데 나 때는 중학교가 넘어서 사춘기가 왔었다)의 나는 모두가 신기할 때였다. 지나가는 여학생을 쳐다보며 침을(?) 아니 아니다.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오늘 하루 공부를 안 하고 놀 수 있다는 것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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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행신역점 오픈] 행신역 커피 전문점의 승자는?일상(Life)/가로세로 세상보기 2020. 6. 4. 00:19
5월 29일 투썸플레이스 행신역점이 오픈했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매장(?)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CGV 행신역점은 언제 오픈하는지 오리무중이고(들리는 소문에는 올여름 7월 오픈 예정이라고 하는데 ㅜㅜ) 그 빌딩의 1층 파사드 매장들이 5월이후 오픈을 했다. 1층 도로변 매장들 중에는 이미 명랑 핫도그, 김가네, KFC, 보세의류매장, 핸드폰 매장이 오픈했고 마지막으로 투썸플레이스가 오픈을 했다. (나머지 층들은 아직 오픈을 안 했을뿐더러 CGV 오픈을 안 했으니 아직은 팥소가 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다) 요즘 커피숍은 만남의 장소이며 독서실이며 동네 사랑방이며 비즈니스센터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커피를 즐긴다. 스마트폰은 이미 전 국민이 1대씩 가지고 있고 공부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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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맛집] 죽기전에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 파이 맛집 (f. 웨스트진 베이커리)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6. 3. 00:56
"강남역 뉴욕제과 앞에서 보자. " "응 몇 시에?" "음 저녁 7시 정도에 볼까?" "그래! 그때 보자. 있다 봐~~ " 중, 고등학교(1980년대 후반) 때 나는 종로는 영화를 보러 갔었고 쇼핑(보세 옷)을 할 때는 주로 명동을 갔었다. 성인이 된 이후 술 약속이나 데이트 약속은 강남역이나 신촌, 홍대를 자주 갔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다고 내가 술 먹으러 자주 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강남역 하면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의류 브랜드 매장이나 음식 체인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 그때 당시에는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았다. 그중에 한 곳이 뉴욕제과다. 뉴욕제과 앞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누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와 애인을 기다리기도 하고 모임 사람들을 기다리기도 하고 소개팅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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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워런 버핏 투자의 역사_예페이 루 (f. 경제를 알려면 주식을 해라)정보(Information)/부자되는 알찬정보 2020. 5. 29. 15:12
'워런 버핏'은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모두 알고 있다. 1930년 미국에서 태어난(만 90세) 그는 아직까지 버크셔 해서웨이 CEO를 하고 있으며 연일 뉴스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마치 주가처럼). 이번 주(2020년 5월 29일)는 워런 버핏이 손절매한 항공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또다시 '투자의 귀재'라는 명성에 금이 갔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뭐 이런 보도를 한국 언론에서 하고 있다고 해서 눈 하나 깜박하실 분은 아니란걸 알고 있다. 살아있는 전설로 기억되는 워란 버핏은 나 같은 개미투자자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자 존경의 대상임이 분명하다. 사실 요즘 나는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라고 하기에도 민망스러운 금액으로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놨다. 1월부터 시작을 했는데 정말 큰 맘먹고 시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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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오후 일상] 하원 후 놀이터에서 놀다 집에가기 (feat. 코로나가 바꾼 오후 )일상(Life)/하늘아빠 육아일기 2020. 5. 27. 23:18
하늘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오후 4시면 모두 하원을 한다. 우리 부부가 맞벌이를 할 때는 어린이집 차량으로 하원을 했고 그 이후는 도우미 이모님이 오후 7시까지 돌봐주셨다. 평상시에는 칼퇴근하고 지하철역으로 뛰어가 급행열차를 탔다. 그래야만 저녁 7시 조금 넘어 동네 지하철 역에서 내릴 수 있었다. 역에서 내리면 항상 뛰어서 집까지 갔었다. 7시까지 돌 바 주시는 이모님이 기다리시기 때문이다. 시간은 돈인데 항상 죄송하다는 말로 내가 늦은 10여분의 시간을 때울 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어디 나만 이렇게 살았겠는가? 대한민국의 모든 아빠 엄마는 모두 슈퍼맨과 원더우먼이다. 두 살 또는 세 살 전후로는 병원에 가는 일이 밥먹듯이 자주 있었다. 하늘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도 안심할 수가 없다. 어린이집에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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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터] 가족과 함께 즐기는_보물섬 낚시터 (feat. 고양시 내곡동)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0. 5. 26. 22:38
올해 4살 된 우리 집 꼬마 하늘이가 낚시터에 가자고 노래를 부른다. 어떻게 낚시를 알게 되었을까? 궁금함이 살짝 들기도 하다. 외가댁이 군산이라 장인어른께서 때가 되면 '조기'와 '박대'를 보내주신다. 장인어른께서 직접 잡으신 것은 아니지만 결혼한 이후로 생선은 원 없이 먹고 있다.(항상 감사드려요 ㅎ) 하늘이도 태어나면서부터 생선을 먹고 또 좋아했다. 가끔 생선가시가 목에 걸려 병원에 간 적도 있지만 요즘은 생선살을 먹다가 가시가 있으면 귀신같이 뱉어 낸다. 신기할 따름이다. 하늘이가 생선을 좋아해서 낚시를 아는지도 모르겠다. 목욕할 때면 플라스틱 고기 앞쪽에 자석이 붙어 있어 낚을 수 있는 장난감 낚싯대를 한참 가지고 놀더니 이제는 싫증이 났는지 진짜(?) 낚싯대를 사달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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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살기] 고양이를 처음 만나 애묘인이 된 이야기.(feat. 만두와 호두)일상(Life)/가로세로 세상보기 2020. 5. 25. 13:03
2014년 5월 18일 일요일. 만두(첫째 고양이)를 입양한 후 처음 우리 집에 온 날이다. 거래처였던 캠핑 매장 사장님이 고양이를 분양받고 싶으면 언제든지 오라고 예전부터 이야기를 했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캠핑장에서 일찍 출발해 신촌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우리 부부는 결정했었다. 고양이를 분양받자고 서로에게 다짐을 했었다. 그전까지 우리 부부는 강아지며 고양이든 간에 애완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고양이를 키워볼 생각을 용감하게 했는지 지금 생각해 봐도 잘 이해가 되질 않는다.(웃음) 만두의 고향은 합정동이다. 거래처였던 캠핑매장이 합정동에 있었는데 만두 엄마는 그 캠핑 매장을 왔다 갔다 하며 먹이를 얻어먹던 길냥이었다. 평소에 캠핑 매장 사장님이 길냥이들에게 먹이를 먹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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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아침 일상] 걸어서 하늘이와 함께 아침 등원하기. (feat. 코로나가 바꾼 아침 )일상(Life)/하늘아빠 육아일기 2020. 5. 25. 11:15
아침 6시 30분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린다. 졸린 눈을 비비며 핸드폰을 찾아 헤맨다. 잠자리에 들기 전 핸드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알람을 끈 후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고 출근 준비를 한다. 7시가 되면 곤히 자는 하늘이를 깨워야 한다. 왜냐하면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추어 하늘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하늘아! 하늘아! 일어나자!" "어서 일어나!" "으으으으응" , "더 잘래!" "어린이집 가야지~~" "어서 일어나!" 3살 하늘이는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했다.(슬픔) 아침 출근시간에 맞추어 하늘이는 어린이집에 가야 했다. 아내도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다. 하늘이가 등원하는 어린이집은 집에서 걸어가기가 애매하다. 직선거리로 50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