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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투자] 워런 버핏 투자의 역사_예페이 루 (f. 경제를 알려면 주식을 해라)
    정보(Information)/부자되는 알찬정보 2020. 5.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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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은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모두 알고 있다.  1930년 미국에서 태어난(만 90세) 그는 아직까지 버크셔 해서웨이 CEO를 하고 있으며 연일 뉴스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마치 주가처럼). 이번 주(2020년 5월 29일)는 워런 버핏이 손절매한 항공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또다시 '투자의 귀재'라는 명성에 금이 갔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뭐 이런 보도를 한국 언론에서 하고 있다고 해서 눈 하나 깜박하실 분은 아니란걸 알고 있다. 살아있는 전설로 기억되는 워란 버핏은 나 같은 개미투자자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자 존경의 대상임이 분명하다. 

     

       사실 요즘 나는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라고 하기에도 민망스러운 금액으로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놨다. 1월부터 시작을 했는데 정말 큰 맘먹고 시작한 주식이 3월 이후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으로 떡낙하면서 3개월 정도 맘고생을 하다가 최근 들어서야 내 증권계좌 수익률에도 빨간불(+를 기록함)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는 용돈밖에 안 되는 금액이겠지만 나에게는 처음 투자하는 금액이라 맘고생이 심했었다. 하지만 내가 주식투자를 하라고 해서 코로나가 터지기 전 가장 시황이 좋을 때 삼성전자 주식을 산 와이프는 아직까지도 회복을 못하고 존버 중이다(ㅜㅜ). 

     

     

       가끔  '내가 왜 주식투자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야 물론 자본주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이기도 하고 남들 다하는 주식투자(동학개미운동 ^^)로 돈을 벌어보겠다는 소박한(?) 마음에서이다. 이렇게 마음먹기까지 정확하게 47년 걸렸다. 그동안 주식은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해서는 절대 안 되는 금기 중 하나였다. 내 주의 사람들 중에서는 주식 투자해서 망한 사람만 있고 주식해서 잘 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주식투자하면 패가망신한다는 이야기만 주야장천 들었었다(정말 그럴까?). 그러던 어느 날 아마도 작년 부터다. 사십 평생을 월급으로만 생활해온 내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고 한데 이 생활을 죽을때까지 해도 전혀 부자가 될 수 있는 코딱지 만한 기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너무도 빨리ㅜㅜ). 남들은 모두 다 앞서가는데 나만 뒤 쳐진 것 같은 생각만 들었다. 가만히 있을 수많은 없어서 부자가되는 방법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고 책도 읽에 되었다. 그러면서 조금씩 조금씩 이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시장 경제의 논리에 대해서 관심이 가게 되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나만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지금에서 생각하는 것이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시간 만 보내고 늙어갔다면... 아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시작이 반' 아니더냐. 

     

     

       개인적인 이야기는 차차 하기로 하고 오늘은 <워런 버핏을 투자의 역사>라는 책을 리뷰하면서 부자가 방법에 대해서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안내하려 한다. 내가 몇십 몇백억 있는 자산가는 당연히 아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나와 함께 부자가 되는 첫걸음을 한 다는 생각으로 따라와 주었으면 한다. 첫걸음을 하기 위해서 아가는 수백 번 넘어지고 일어선다. 그 이후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두 손의 자유를 경험할 수 있다. 

     

       내가 주식투자를 5개월 정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 주식투자는 꼭 해야 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돈을 모르고 경제를 모르고 살아가면 돈의 노예가 되거나 자본주의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거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가 된 사람들을 보라!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자본가나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들은 모두 주식부자이다. 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불릴지. 투자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부동산 투자를 하던 주식 투자를 하던 경매에 투자를 하던 유튜브를 하던 블로그를 하던 뭐든지 실행하고 행동해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정말 가마니밖에 안된다. 이 글을 쓰면서도 흥분이 된다. 책 리뷰를 해야 되는데 내 살아온 인생의 성토를 지금 여기서 하고 있다(ㅜㅜ). 

     

     

    1990년 '웰스 파고' 연차보고서 

     

     

       <워런 버핏 투자의 역사>를 쓴 '예 페이 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가치투자회사인 셰어홀더 밸루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다. 처음 나는 이 책을 워런 버핏이 쓴 책인 줄 알고 꺼내 들었다. 사실 워런 버핏 관련 책들 중에서 실제로 워런 버핏이 쓴 책은 거의 없다고 한다. 이 책은 워럿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하기 전인 1957년부터 2014년까지 20건의 주요 투자를 통해 분석한 버핏의 투자 철학과 투자 전략에서 예 페이 루가 배운 내용을 요약한 책이다. 나 같은 개미투자자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주식 투자에 대한 고급 스킬을 배운다기보다는 미국의 주식 역사에 있어 워런 버핏이 살아온 투자 인생을 알 수 있었고 20개의 회사들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 더 흥미로웠다. 소위 말하는 가치투자에 대한 정의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책에 내용에서 설명되는 회사들의 재무제표와 주식 용어들 기업의 경영 성과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을 알리는 용어등은 사전에 공부를 하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책을 읽는 도중에라도 배워가면서 읽어야 되는 수고가 필요하다(공부만이 답이다).

     

    2008년 '벌링턴 노던' 연차보고서

     

       저자는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 투자자가 알아야 되는 기본적인 아이디어의 핵심 요약 내용을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4가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그 네 가지는 1) 정보의 질  2) 이익 성장의 꾸준함  3) 투자 스타일을 투자 기회에 맞추기 4) 경영진의 중요성 이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직접 읽고 이해해야 한다).  주식 투자에 대해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인 나이지만 주식 투자에 있어 내가 알고 있는 중요한 한가지는 주식 투자의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것이며 그 판단에 대한 책임 또한 본인이진다는 것이다. 그 누구도 대신하여 투자를 하거나 책임을 져 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예페이 루는 마지막 글을 쓰면서 개인 투자자들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 하고 인내심을 가진다면 버핏의 투자에서 얻은 많은 교훈을 자신의 투자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적용할 수 있다고 맺음말을 한다. 

     

     

     

       부차되는 알찬정보 카페고리의 첫번째 글을 썻다. 내가 부자라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나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도 자수성가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수 많은 사람들중에서 이 카페고리에서 첫번째 포스팅의 마지막 이 문장을 읽고 있는 당신이라면 나와 함께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보자.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은 오늘이다. 그리고 오늘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인생을 길다. 늦은 나이에 경제적 부를 이루고 성공을 한 많은 사람들이있다. 2500년전 '사기'를 쓴 사마천은 47살부터 '사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때 당시만 해서 47살이면 거의 죽기 일보 직전인 할아버지 였다. 

     

       오늘 주식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장인데 내 주식 종목은 떨어지고 수익율도 떨어지고 있다. 정말 멀고 도 먼 부자의 길이다. 그래도 꾸준히 일어나고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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