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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복날에는 미어터져서 미리 먹어본 서울 3대 삼계탕 맛집중의 하나 종로구 체부동의 '토속촌 삼계탕' (feat. 해물파전)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2. 4. 21. 12:56
서울에서 40년을 살았고 결혼 후 경기도에서 10년을 살았다. 50년을 서울 또는 서울 근처에 살았지만 아직도 서울을 잘 알지 못한다. 매번 국내여행이나 바람을 쐬러 간다면 서울을 습관적으로 배제했었다. 어제 집으로 오는 길 차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서울도 가볼 만한 곳이 너무 많구나 하는 생각에 미소가 지어졌다. 앞으로는 서울을 여행해 봐야겠다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왜냐하면 매일매일 행복해야 한다는 내 인생의 모토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는 함께 행복해져야 하는 가족과 서울 밤 드라이브를 떠났다. 저녁은 먹고 가야 하기에 선택한 곳은 서울 3대 삼계탕 맛집인 '토속촌'이다. 10여 년 전 와이프와 연애시절 한 번 가본 기억을 되살려 찾아가 보았다. 과연 그 결과는?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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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아들의 첫 번째 인생맛집! 광덕식당 소머리국밥 (f. 수육)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2. 3. 28. 02:23
강릉을 그렇게 많이 가봤지만 이번에 처음 알게 되어 가 본 소머리국밥집 '광덕식당'. 이번 여행은 좀 특별하다. 코시국을 잘 견디며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얼마전 아내가 코로나 확진이라는 날벼락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집에서 격리를 하는 아내를 위해(?) 부자(父子)가 집을 피해 강릉으로 피난을 왔다. 집 작은방에만 갇혀있는 아내를 위해 부자(父子)가 집을 내어준 것이다. 그렇게 아들과 오붓하게 떠난 강릉여행이다. 이번 여행은 어떨지 궁금하고 설레인다. 6살 아이를 내가 혼자 잘 돌볼 수 있을지 말이다.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강릉 중앙시장으로 향한다. 숙소인 강릉관광호텔은 중앙시장과 거의 맞닿아 있다. 그만큼 가깝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아들과 손잡고 중앙시장 안에 있는 '광덕식당'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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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구멍뚫린 이어폰 소니 링크버즈! 10일 사용기_내가 찾 던 바로 그 놈이다.리뷰(Review)/내가쓰는 오래된것 2022. 3. 15. 04:05
개인적으로 지금은 무선 이어폰을 즐겨 사용한다. 예전에는 정말 잘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전에도 출퇴근 때에는 꼭 사용을 했다. 지하철 소음이 귀를 찌르고 사람들 사이에서 나만의 공간을 아니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이어폰 밖에 없었다. 그 뒤로 계속 그렇게 사용했던 것이 삼성 갤럭시버즈였다. 수많은 무선 이어폰이 나왔지만 그냥 막귀인 나는 갤럭시버즈(19년 SM-R170) 하나면 만족했다. 하지만 가끔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도 않고 대화를 하려면 이어폰을 빼야 되는 점이 나한테는 너무 불편했다. 소위 노이즈캔슬링 줄여서 노캔이 난 너무 불편했다. 그렇다고 갤럭시버즈가 노캔이 되는 제품도 아니었는데도 불편했다. 그래서 가끔 혼자서 이어폰을 껴도 주변 소리가 잘 들리는 이어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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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22년 3월 3주차 14일(월) 고양점 방문기_ 헴네스 시리즈 15% 할인 & 트로겐 구매.리뷰(Review)/내돈내산 인테리어 2022. 3. 15. 01:13
매주 이케아에 가서 소식을 전하기로 했던 나의 의지가 불과 3주 만에 깨지기 시작했다. 저번 주는 이케아 방문을 했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꾸준함만이 답인데 답이 뻔히 보이면서도 하지 못하니 답답하기만 하다. 어쨌든 오늘도 어김없이 월요일이 찾아왔고 아이를 유치원에 오랜만에(엄마의 코로나 격리로 지난주 독박 육아를 했다) 바래다주고 바로 이케아 고양점으로 향했다. 주말에는 2,900원 이케아 조식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왜 나한테 알려주지 않는 거지? ㅎㅎ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지난 주말 아침 조식을 먹지 못했다. 이번에는 당당하게 "조식 주세요!"를 말했다. 500원을 더 주면 먹을 수 있는 소시지도 먹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너무 과하지 않게 먹기 위해 건너뛰었다. 매번 시럽을 토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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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맛집] 황태와 소고기가 샤브샤브로 뭉쳤다!_ 황태우 (f. 곤드레나물전병)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2. 3. 4. 08:56
사실 해장국은 그렇게 많이 먹을 일이 없다! 내가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에서다! 그래도 가끔씩은 얼큰한 게 먹고 싶거나 속풀이를 하고 싶을 때 뼈다귀 해장국이니 콩나물 해장국이니 또는 순댓국을 찾곤 한다!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매운 것을 더 못 먹게 되면서 너무 매운 음식은 피한다! 해장국 하면 생각나는 또 하나의 음식이 황태해장국이다! 황태해장국은 강원도 대관령으로 여행을 하다 보면 국도 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황태 덕장이 강원도 인제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가 내가 살고 있는 곳(고양시)에서 황태해장국 집은 찾기 힘들다! 식재료가 귀해서 그런가? 아니면 찾는 이가 없어서 아니면 북엇국처럼 쉽게 끓여 먹을 수 있어서 그런가? 그러던 차에 지인이 황태와 소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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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맛집] 명동교자 칼국수 1만원으로 가격 인상! (f. 교동이)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2. 3. 2. 13:47
어머님 집밥 같은 명동교자 칼국수! 아니 어머님이 해주시는 칼국수보다 더 맛있는 명동교자 칼국수! 이번에도 어김없이 종로에서 을지로로 걸어오면서 마지막 종착지는 명동성당을 지나 명동교자였다. 와이프가 명동교자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다. 그렇게 1년에 만에 다시 찾은 명동교자. 이제는 무리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 가더라고 칼국수 딱! 두 그릇만 시킨다. 서비스로 밥 또는 국수사리를 더 주기 때문에 만두 하나를 더 시킬 필요가 없었다. 적어도 우리 가족은 그렇다. 칼국수를 시키면 만두가 4개 나온다. 헉! 근데 이게 왠일인가? 칼국수를 시키고 카드전표를 보니 뭔가 이상했다. 왜 2만 원이지? 확인차 벽에 걸린 메뉴판 칼국수 가격을 보니 정확하게 딱! 만원이었다. 다시 봐도 만원이다. 작년 2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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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 나도 결국엔 꼰대 였다! (f.세운상가_해피클럽)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2. 3. 2. 12:35
주말 일요일 오후 집에 있기만은 답답해서 가족을 모두 데리고 광장시장으로 향했다(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가니 내가 정말 편했다. 차만 타면 옆에서 핸드폰을 뚫어져라 보는 아내가 왠지 밉상이었...). 여기서부터가 실수였다. 내가 생각하는 광장시장과 아이가 바라보는 광장시장은 천지 차이였다. 모둠전도 먹고 마약김밥 먹고 육회도 먹고 어묵도 먹고 이래저래 내가 먹고 싶은 것만 생각하고 간 터라 아내와 아이 특히 아이(미운 6살. ㅋ) 도 그냥 좋아하고 따라다닐 줄 알았다. 아이는 육회와 모둠전에 나온 고기전을 몇 입 베어 물더니 이내 답답한 듯 다른 데로 가자고 보챈다. 내가 픽한 장소를 쉽게 단념하기는 좀 힘들었지만 아이가 싫어하니 별 수 없었다. 광장시장을 빠져나와 청계천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내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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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22년 2월 5주차 28일(월) 고양점 방문기_ 미친 가성비 아침 조식 먹어보기리뷰(Review)/내돈내산 인테리어 2022. 3. 1. 01:46
블로그를 함에 있어 동기부여를 하고자 나 자신과의 약속을 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이케아에 방문해서 한 주 동안 변한 건 없나 신상품은 없나? 하는 등의 일종의 취재를 하기로 했다. 집에서 가깝다 보니 이런 일도 벌여본다. 월요일 아침 아이를 등원시킨 후 이케아 고양점으로 차를 몰았다. 월요일 아침 9시 20분부터 사람들이 주차장으로 모여들었다. 언제나 지하 1층 전기차 충전소에는 이미 3대가 주차되어 있었고 충전을 하고 있다. 언제부터 와있는 건지 참.. 30분이 되자 직원이 문을 열어준다. 오늘은 이케아 조식을 먹어볼 생각이다. 정말 미친 가성비다. 오믈렛, 베이컨, 핫케이크에 커피까지 다해서 2,900원이다. 게다가 커피는 무한 리필이다. 배불리 먹는 호텔 아침 조식 뷔페도 좋아하지만 가볍게 먹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