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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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카페] 타샤튜더가 생각나는 정원 카페_모예의 정원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2. 2. 09:00
처갓집이 군산에서도 회현면이라 '모예의 정원' 이 오픈하기 전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봐왔었다. 언제 한번 장인 장모님 모시고 가봐야지 하면서 못 가봤는데 이번 장모님 생신을 맞아 처갓집을 갔을 때 식사 후 커피를 마시러 드디어 '모예의 정원'을 가보았다. 앗. 이게 웬일인가 군산 시내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를 들어가려고 봤더니 길가에 수십여 대가 주차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주말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왔단 말인가? 시골 한적한 곳이기는 하지만 주차가 길가에 하고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위험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일단 주차를 하고 들어가 본다. '모예'가 무슨 뜻인지 잘 몰라서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알 수가 없다. 좀 답답하기는 하지만 일단 '모예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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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카페] 내가 바라던 그 오션뷰 카페 '커피스케치' feat. 용머리해안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2. 2. 03:21
제주도까지 와서 스타벅스를 갈 순 없잖아?! 마운틴뷰와 오션뷰가 모두 가능한 이곳. 서귀포 용머리해안에서 찾아낸 이곳. '커피 스케치'!!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이곳. 정말. 너무 좋았어. ㅎㅎ 커피스케치 인스타그램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몇 년 전에 산방산을 올라간 적이 있었다. 그때는 하늘이가 아장아장 걸을 때라 캐리어로 등에 지고 올라갔었는데 4년이 지난 오늘은 막 뛰어다닌다. 그때의 기억이 좋아서일까? 아내가 산방산 산책을 가자고 한다. 그래서 숙소를 가기 전 잠시 산방산 아래에 주차를 하고 오늘은 힘든(?) 산방산 대신에 걷기 편안한 용머리 해안을 산책하기로 한다. 제주의 가을 날씨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상쾌하다. 습도도 없고 바람도 시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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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한 그릇 먹고 한 그릇 더_탱글탱글 협재 수우동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1. 5. 19:00
하늘이가 우동을 참 좋아한다. 맵지 않은 맛에 오동통한 부드러운 면발이 먹기 좋아서 일 것이다. 그래서 가끔 우동집이나 일식집을 가는 편인데 '협재 수우동'은 이번 제주 여행의 맛집 방문 리스트에 뽑아놓은 곳이었다! 유명한 집인데 이제야 가보게 되다니 ㅜㅜ. 협재에 있는 협재수우동은 워낙에 사람이 많고 예약하고 먹기 힘들다고 해서 쇠소깍점을 방문했다. 주말 토요일 오후 2시가 넘어서 도착하니 한 두 테이블 빈자리가 보였다. 웨이팅 없이 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대표 메뉴인 자작냉우동과 핑거돈가스정식을 먹고 싶었지만 돈가스 정식은 다른 데 가서도 많이 먹으니 우동에 집중 하자는 와이프의 의견에 따라 '자작냉우동'과 '수우동', 그리고 '모둠튀김'을 시켰다. 우리 가족의 실수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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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맛집] 고집스레 지켜온 제주의 맛 _고집돌우럭 중문점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1. 1. 12:40
제주도를 가게 되면 항상 고민되는 것이 맛집을 찾는 것이다. 삼시 세 끼를 먹는다는 것이 대충 먹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하루에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사전에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 가서 식사를 했지만 반은 성공하고 반을 실패하였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고집돌우럭'은 사전에 찾아놓은 맛집은 아니지만 우연하게 성산에서 서귀포를 지나 신화 월드로 가는 도중에 식당 건물이 보였고 그 이름이 '고집돌우럭' 이란 것을 눈여겨보고 숙소에서 찾아보니 맛집이라는 것을 알았다. 신화월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한 후 일요일 저녁 시간에 맞추어 서둘러 '고집돌우럭' 중문점을 방문했다. 역시나 저녁 7시가 조금 넘어간 간 식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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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엄마 아빠가 더 좋아하는 제주 '스누피 가든'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0. 28. 14:00
이번 제주여행에서 '스누피 가든'은 여행 오기 전 사전 조사는 했지만 당일 일정에는 빠졌던 곳이었다. 방문 전날 숙소에서 내일은 어디를 깔까 다시 고민하다가 평이 너무 좋아서 네이버로 예약하고 아침 일찍 깨워서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다. 여기서 Tip 스누피 가든은 평일이던 주말이던 아침 일찍 가서 빨리 보고 빠져야 좋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즐길 수 없다. 나는 네이버에서 예약했는데 11시 이전 입장으로 20% 할인된 14,400원에 구매했다. 네이버 구매가 매진되어도 현장에서 티켓팅이 가능하니 꼭! 11시 이전에 가는 것이 좋다( 오전 9시에 부터 관람하면 제일 좋다 ). 가을 제주의 화창한 맑은 날씨를 만끽 하며 스누피 가든 하우스에 들어간다. 입구에서부터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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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멋집]모험 가득한_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카페_김제에서 가볼만한 곳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0. 18. 10:45
무작정 김제로 향한다. 서울에서 가는 건 아니고 군산에서 간다. 처가가 군산에 있어 김제까지는 그리 먼 길이 아니다. 결혼 10년 차가 되어가다 보니 이제 군산에서 더 볼 것이 없기도 하다. 그래서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김제에서 유명한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를 가보기로 한다. 장모님과 아내 그리고 아들 하늘이와 함께 간다. 미즈노씨네 카페를 가기 전에 잠시 식사를 하러 김제에서 유명하다는 '고각'이라는 중국집을 찾았었는데 그 집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한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난 후 식수 커피 한 잔 먹을 겸 미즈노씨네로 향한다. 김제 지평선 축제가 유명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유명무실해졌다. 아쉽다. 하지만, 아직 추억은 가는 길 곳곳에 남아 있었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할 정도로 정말 엉뚱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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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숙소] 올 여름에 꼭 가야하는 강릉 펜션_'소금강에서 띄우는 들꽃편지'를 만나 보세요!_나만 알고 싶은 그 곳.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7. 22. 12:03
강릉 영진해변을 테라스 뷰로 보고 있는 영진 코아루 비치 테라스(여기도 에어비앤비로 갔는데 나름 괜찮다. 숙소 이야기는 다음에 업로드 예정)에서 하룻밤을 묵고 오늘은 오대산 자락의 소금강 계곡을 끼고 있는 '소금강에서 띄우는 들꽃편지'라는 펜션에서 하룻밤을 묵기 위해 출발한다. 올여름은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너무 좋다. 기상청 예보를 보니 장마가 일찍 끝나고 불볕더위가 기승한다는 뉴스를 본듯하다. 점점 여름에 살기가 힘들어진다. 펜션에 가기 전 도깨비로 유명한 방파제를 잠시 들렀다가 도깨비 시장 카페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북강릉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출발한다. 지도를 보니 소금강 계곡과 길 하나를 두고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 소금강은 기암들의 모습이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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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맛집]칼국수의 양대산맥! 서울의 '명동교자' 그리고 고양시의 '일산칼국수'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6. 8. 16:43
밀가루 반죽을 칼로 썰어 국물에 끓여먹는 음식이 칼국수다. 원래 칼국수는 여름음식이었다. 겨울밀은 음력 6월 15일을 전후로 수확했던 까닭에 예전에는 한여름에나 먹을 수 있었던 별미가 칼국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밀을 재배 했다. 밀의 주산지는 초여름에 비가 적은 북한지역의 평안남도와 황해도 지역이 유명했다. 하지만, 보리에 비해 수확기가 약간 늦어 초여름에 벼를 심는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밀 재배는 덜 활성화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밀을 '진말(眞末)'이라고 불렸다. 진말은 '가루 중에서 가장 좋다'는 뜻이다. 생산량이 많지 않아 값이 매우 비싸서 백성들은 쉽게 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부유한 집에서나 국수로 만들어 먹곤 했다. 6.25이후 미국이 원조해준 미국산 밀이 싼값에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