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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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브레이크] 안면도에 간 연인들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분위기 좋은 카페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3. 9. 15:39
개인적으로 태안을 좋아한다. 그래서 2주 전(오늘은 3월 8일)에 가족여행으로 태안을 다녀왔다. 우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아일랜드 리솜에서 2박을 하고 마지막 날 집으로 올라오면서 들렸다. 아내가 초이스 해서 간 곳으로 작년 11월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태안에 왔을 때 가보지 못해서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안면도는 섬이지만 섬으로 생각되지 않을 만큼 편하게 여행을 가는 곳이다. 태안군에 속해 있는 안면도는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해수욕장이 잘 발달되어 있어 여름에 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겨울에도 가볼 만한 곳이다. 태안해안 국립공원이 있을 만큰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해안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트레블 브레이크'는 태안군에서 안면도로 가기위해 안면대교를 건너자마자 바로 좌회전해서 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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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나인] 행주산성 전망좋고 분위기 좋은 카페_음악은 덤이다.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2. 4. 04:05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행주산성이다. 가끔 바람을 쐬고 싶을 때나 맛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행주산성 쪽으로 향한다. 행주산성은 1593년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장소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뜻깊은 곳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행주산성 밑에 있는 행주나루는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오래된 민물 포구로 물고기가 잘 잡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 보니 지금도 나루터 주변으로 음식점과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아직도 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번에 행주산성에서 전망이 좋은 카페를 알게 되어 가보기로 했다. 행주외동쪽에 있는 이곳 'TenNine(텐 나인)"은 한강뷰를 조망할 수 있는 언덕 위에 있다. 집이나 카페나 조망이 좋아야 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미 잘 알려진 곳으로 2019년 2월에 오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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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낚시]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파주 발랑저수지_얼음썰매 천국정보(Information)/아웃도어 생생정보 2021. 1. 21. 00:30
요즘 같은 시기엔 밖에 나가서 아웃도어를 즐기기에도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야외에서는 바이러스 전파가 힘들기는 하지만 언제 어디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내 기관지를 통해 들어올지 매일 노심초사하며 지내다 보니 한 겨울 추운 날씨에 더욱더 몸을 움츠리고 있을 수밖에 없다. 예전같으면 화천 산천어축제. 춘천 빙어낚시, 송어낚시 등 전국에 겨울축제가 한창일 때이지만 지자체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 취소되었다. 겨울 동해안 새해맞이 일출을 보러 가는 관광객들도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사람들이 많지 않은 월요일 파주 발랑 저수지로 향했다. 발랑 저수지는 가을까지는 낚시터로 운영을 하고 겨울에는 빙어낚시와 송어낚시를 위해 개방되는 유료 낚시터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개인이 운영하지는 않고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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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산] 가족끼리 오붓하게 저녁식사 할 수 있는 일식맛집_코스요리 추천.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12. 11. 04:47
어느 누구의 추천이나 제공이 아닌 내가 내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ㅎㅎ 방문은 11월 23일 했으며 코로나 2.5단계 이전에 촬영된 사진입니다(요즘 Tv에서 자주 나오는 문구다). 요즘은 어느 식당을 가기에도 부담이 된다. 돈이 부담이기도 하지만 더 마음을 졸이게 하는 것은 바로 코로나-19다(사실 코로나로 인한 두려움에 더 마음이 무겁다). 이 글을 쓰는 오늘은 12월 11일 새벽. 우리나라는 매일 코로나 확진자가 600명이 넘어섰다.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지만 그나마 코로나를 잘 대처하고 있다는 우리나라로서는 위급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 보니 최근에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전국 유행이 확산이 되고 있으며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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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준] 오키나와에 '하마베노차야(浜辺の茶屋)'가 있다면 태안에는 '해피준'이 있다.(f. 파도리 해수욕장)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11. 24. 04:28
지난 2018년 3월 우리 가족은 하늘이가 태어난 지 첫돌 기념으로 오키나와에 간 적이 있다. 지금이야 코로나로 인해 가볼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그 당시만 해도 해외여행이 자유로웠다(정말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정말로ㅜㅜ). 오키나와 여행을 하면서 유일하게 가본 카페가 있다면 오키나와 남부에 위치한 난조시(南城市) 다마구스촌에있는 '하마베노차야(浜辺の茶屋)'라는 카페를 가본 것이 유일하다. 하마베노차야의 뜻은 '해변의 찻집'이다. 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좁은 해변가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찾을 수 있는 시골 해변가의 오션뷰가 일품인 카페다. 허름한 목조건물에 카페로 들어가는 좁은 통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해변이 카페의 앞마당쯤 하는 최적의 장소다. 우리나라 태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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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멋집] 서울 근교 가볼만 한 곳 '헤세의 정원'_북한산 송추계곡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10. 13. 02:39
이 곳을 알게 된 것은 2년 전 양주에 있는 장욱진 미술관 옆 캠핑장에 있으면서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있을까 해서 검색해서 가본 곳이다. 와이프가 폭풍 검색으로 알게 된 곳인데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고 자연과 나무 숲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북한산 자락 아래 송추계곡에 위치한 '헤세의 정원'의 팬이 되어서 가끔 한적한 쉼이 필요할 때 가곤 했었다. (그래 봤자 2019년 9월에 2번 가보고 올해 가보게 되어 3번째 방문이다. ㅎ) 오늘은 2020년 가을을 맞아 평일 어린이집을 파한 하늘이를 바로 픽업해서 경기도 양주 '헤세의 정원'을 향했다. '헤세의 정원'이 있는 곳은 북한산 송추계곡 아래 자리하고 있는데 송추계곡은 여려서부터 부모님과 자주 물놀이를 하러 간 계곡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가깝고 예전에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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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맛집] 사계절 언제가도 가성비 쩌는 화전동 '정담명가_ 남원 추어탕'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10. 4. 06:55
여름 보양식이 생각나거나 한겨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면 가는 곳 그냥 편하게 가도 배불리 먹고 올 수 있는 곳 나는 이곳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추어탕을 먹었는지 온라인 검색을 해봐도 정확한 시기나 때를 알 수 없다. 고려시대부터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조선시대에는 기록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고 아무튼 지금을 살아가는 현재 시점에는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라면 보양식으로 추어탕을 많이 먹는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추어탕의 어원을 살펴보면 물고기 '魚'자에 가을 '秋'가 합쳐진 미꾸자리 '鰍'자를 쓴다. 벼농사를 지은 후에 논에서 자란 미꾸라지를 가을에 탕을 해 먹어서 가을 추를 쓴 '秋魚湯'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미꾸라지를 뜻하는 한자 '鰍'자에 秋(가을 추)자가 들어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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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맛집] 쌀쌀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칼칼하고 얼큰한_행신동 등촌샤브칼국수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9. 8. 14:47
매콤하고 얼큰한 것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속이 답답해서 시원하게 매운 것이 먹고 싶을 때? 아니면 비가 오는 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또는 쌀쌀한 가을날 먹는 보글보글 매콤한 샤브샤브 ㅎ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 먹어봤을 등촌 샤브 칼국수를 오늘은 이야기해볼까 한다. 언제부턴가 등촌샤브칼국수 라는 음식점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정확히 언제부터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냥 늘 옆에 있던 식당이 아닌가 할 정도로 낮 설지 않은 음식점이다. 전국 어디를 가나 '등촌 샤브 칼국수' 라는 음식점이 있어 처음에 나는 등촌동에서 처음 시작을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나 말고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꼭 있다 ㅎ). 유래를 찾아보니 '등촌 샤브 칼국수'는 등나무가 많은 동네 정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