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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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작년에 이어 올해도 텃밭을 하고 있습니다.일상(Life)/가로세로 세상보기 2022. 4. 29. 16:21
작년에 이어 올해서 텃밭을 하고 있다. 사실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고 아내가 하고 싶어서 하고 있다. 그렇다. 나는 텃밭을 하는 게 크게 달가워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정말 싫어하지도 않는다. 다만 아내가 하고 싶어 해서 반대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동네 주변 텃밭을 찾아보던 중 한 곳을 예약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곳 사장님이 끝내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내는 부랴부랴 당근으로 동네 주민분의 소개에 따라 집에서 차로 약 10여분 떨어진 곳에 텃밭을 6평 얻을 수 있었다. 텃밭은 아내가 좋아한다.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모종 가게에 가면 모종의 이름을 다 알정도이고 텃밭에 와서 밭일하는 것을 보면 나보다 진심으로 더 정성스럽게 텃밭을 대한다. 나는 오십 평생 도시에서만 자라고 생활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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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교체] 그린 리모델링 '무이자 광고'에 속지 마세요_정부지원은 3 % 까지입니다.일상(Life)/가로세로 세상보기 2021. 11. 4. 14:10
필자도 "그린 리모델링'으로 얼마 전에 오래된 아파트(27년) 알루미늄 창호를 LX 지인 창호로 교체한 사람입니다. 사실 창호 교체 값은 업체에서 부르는 값을 모두 내야 하는 게 사실입니다. 천만 원을 넘어가는 큰 금액 이기도 합니다. 우리 집도 몇 년(?)을 고민하다 최근 집값도 오르고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마음 크게 먹고 창호를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었었죠. 일산 신도시 쪽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아파트 입구나 주변에 '그린리모델링 무이자로 창호 교체하세요' 란 플래카드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로 창호 교체를 하기로 마음먹고 블로그로 정보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며 100% 무이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달라지며 정부지원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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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리모델링으로 오래된 아파트 창호 교체하기_LX 지인일상(Life)/가로세로 세상보기 2021. 10. 13. 13:08
오래된 아파트에 살다 보면 바꿀게 너무도 많지만 항상 겨울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생각나는 것이 바로 '창호(새시)'다. 일산 1기 신도시에 지어진 아파트는 대부분이 25년이 넘은 아파트다.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알루미늄 샷시(새시)가 기본이었다. 하지만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듯이 알루미늄 새시도 낡고 해지고 소리도 심해지도 문도 삐걱거리고 단열은 물론이고 방음도 잘 안 되는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20년이 넘은 아파트로 입주를 할 때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할 텐데 실내 인테리어 못지않게 창호도 교체하고 싶지만 비용 때문에 망설이거나 실내 인테리어만 하고 이사를 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 집도 5년 전 창호 교체까지 생각하다가 결국 비용 때문에 창호를 교체하지 못했다. 살면서 계속 생각나고 아쉽고 절실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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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고양 행신점] 스타벅스가 동네에 있다는 건?일상(Life)/가로세로 세상보기 2020. 11. 30. 07:11
집에서 가까운 커피점 중에서 가장 잘 가는 곳을 말하라고 하며 단연 '스타벅스 행신역점'이다. 우리나라 보통 커피전문점이 프랜차이즈로 운영을 한다면 스타벅스는 직영점으로만 운영을 해서 어느 점을 간다고 하더라도 거의 동일한 맛의 커피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이 스타벅스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전에 오키나와를 갔을 때도 유럽의 어느 공항에서도 스타벅스 로고만 보이면 일단 안심이 되고 편안함을 느낀바 있다. 이것이야 말로 익숙함에서 오는 친근함이었다. 외국에서 집밥을 먹는 느낌이랄까? 어느덧 우리나라도 전 세계의 어느 나라사람들보다 커피를 즐겨마시고 좋아하는 국민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동네 주변만 하더라도 커피전문점이 한 집 건너 있을 정도니 정말 많은 곳이 영업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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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자전거! _ 16인치 아이언맨(f. 엔비스포츠_삼천리자전거_장항점)일상(Life)/하늘아빠 육아일기 2020. 10. 21. 06:21
예전 어렸을 때 자전거를 탔던 기억이 난다. 그 기억중 하나는 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나지만 집 앞 언덕길에서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다가 브레이크를 급하게 잡는 바람에 몸이 공중에 올라 떨어져서 내 턱이 먼저 시멘트길에 부딧치는 바람에 턱이 찢어지고 피가 나서 급하게 병원에 가서 꿰매었던 기억이 있다. 얼마나 아팠으면 지금도 기억이 날까? 지금이야 웃지만 그때는 정말 심각했었다. 그 이후 자전거에 대한 기억은 중학교 때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의도광장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여학생과 자전거를 타다가 뒷자리에 타고 있던 여학생이 떨어져서 다쳤던 때이다. 80년대 후반만 하더라고 여의도광장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금이야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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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나의 일상] 올해는 내가 나에게 주는 안식년??????????일상(Life)/하늘아빠 육아일기 2020. 9. 13. 13:14
올해 3월까지 회사를 다니고 그 이후로는 소위 말하는 백수로 살고 있다. 어떻게?이렇게? 간 큰 결정을 한 것인지 나도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토끼 같은 아들과 여우 같은 아내가 곁에 있는데 무작정 쉬고 있는 나다. 처음부터 이렇게까지 쉬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몇 달 좀 쉬어야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세상일이 내 맘처럼 굴러가진 않는다(그래서 인생은 살만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뜻하지 않게 중국발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창궐하면서 팬데믹 상황이 돼버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극명하게 나뉘는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 외출을 할 때면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나를 위해서 피해야 되고 매일 질병본부에서 발표하는 확진자 수(오늘 최근 몇주만에 백명 이하로 줄었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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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 CGV]고양 행신 CGV 드디어 오픈! 그리고 행신동의 아파트 값은?일상(Life)/가로세로 세상보기 2020. 7. 21. 15:01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고양 행신 CGV'가 드디어 오픈을 했다. 7월 10일이다. 벌써 오픈한 지 11일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기다릴 때는 그렇게 시간이 안 가더니 오픈하고 나니 시간은 손에서 벗어난 화살처럼 쏜살같이 지나간다. 원래 계획상으로는 19년 연말에 입주 건물이 완공이 되고 20년 3월경 오픈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코로나로 인해 오픈 계획이 연기되면서 언제 오픈될지 예상이 안되었다. 사실 우리 가족은 집을 나와 걸어서 극장에 갈 수 있다는 설렘으로 올 한 해를 버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나에게는 극장이라는 곳은 데이트할 때나 아니면 집에서 차를 몰고 꼭 가야만 하는 곳이었다. 편하게 드나들 수 있던 곳이 아니었다.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는 극장은 아예 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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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수돗물 안전한 걸까요?_닥터피엘 1년 내돈내산 실사용 후기 (f.녹물제거필터)일상(Life)/가로세로 세상보기 2020. 7. 3. 15:22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오래된(?) 아파트다. 1기 신도시 지역으로 일산에 있다. 나름 저평가된 지역으로 올해로 살게 된지 만 8년째다(결혼 후 1번 이사함). 결혼하면서 둘만의 보금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많이 알아보았지만 가격 대비 괜찮을 곳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위치나 넓이가 마음에 들면 가격이 안되고 가격이 괜찮으면 실면적이 너무 적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자본주의 현실에 대해서 잘 몰랐었다. 아마도 부모님 품에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이사 온 이 곳 아파트는 결혼한 지 4년 만에 전세에서 자가로 매매한 우리 집이다(ㅎㅎ). 결혼을 결심한 후 내 수중에는 창피한 이야기지만 돈이 하나도 없었다. 전세살이 4년 만에 1억 정도의 종잣돈을 모았고 그 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