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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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맛집] 고집스레 지켜온 제주의 맛 _고집돌우럭 중문점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1. 1. 12:40
제주도를 가게 되면 항상 고민되는 것이 맛집을 찾는 것이다. 삼시 세 끼를 먹는다는 것이 대충 먹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하루에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사전에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 가서 식사를 했지만 반은 성공하고 반을 실패하였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고집돌우럭'은 사전에 찾아놓은 맛집은 아니지만 우연하게 성산에서 서귀포를 지나 신화 월드로 가는 도중에 식당 건물이 보였고 그 이름이 '고집돌우럭' 이란 것을 눈여겨보고 숙소에서 찾아보니 맛집이라는 것을 알았다. 신화월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한 후 일요일 저녁 시간에 맞추어 서둘러 '고집돌우럭' 중문점을 방문했다. 역시나 저녁 7시가 조금 넘어간 간 식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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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엄마 아빠가 더 좋아하는 제주 '스누피 가든'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0. 28. 14:00
이번 제주여행에서 '스누피 가든'은 여행 오기 전 사전 조사는 했지만 당일 일정에는 빠졌던 곳이었다. 방문 전날 숙소에서 내일은 어디를 깔까 다시 고민하다가 평이 너무 좋아서 네이버로 예약하고 아침 일찍 깨워서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다. 여기서 Tip 스누피 가든은 평일이던 주말이던 아침 일찍 가서 빨리 보고 빠져야 좋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즐길 수 없다. 나는 네이버에서 예약했는데 11시 이전 입장으로 20% 할인된 14,400원에 구매했다. 네이버 구매가 매진되어도 현장에서 티켓팅이 가능하니 꼭! 11시 이전에 가는 것이 좋다( 오전 9시에 부터 관람하면 제일 좋다 ). 가을 제주의 화창한 맑은 날씨를 만끽 하며 스누피 가든 하우스에 들어간다. 입구에서부터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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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멋집]모험 가득한_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카페_김제에서 가볼만한 곳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0. 18. 10:45
무작정 김제로 향한다. 서울에서 가는 건 아니고 군산에서 간다. 처가가 군산에 있어 김제까지는 그리 먼 길이 아니다. 결혼 10년 차가 되어가다 보니 이제 군산에서 더 볼 것이 없기도 하다. 그래서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김제에서 유명한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를 가보기로 한다. 장모님과 아내 그리고 아들 하늘이와 함께 간다. 미즈노씨네 카페를 가기 전에 잠시 식사를 하러 김제에서 유명하다는 '고각'이라는 중국집을 찾았었는데 그 집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한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난 후 식수 커피 한 잔 먹을 겸 미즈노씨네로 향한다. 김제 지평선 축제가 유명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유명무실해졌다. 아쉽다. 하지만, 아직 추억은 가는 길 곳곳에 남아 있었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할 정도로 정말 엉뚱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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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숙소] 올 여름에 꼭 가야하는 강릉 펜션_'소금강에서 띄우는 들꽃편지'를 만나 보세요!_나만 알고 싶은 그 곳.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7. 22. 12:03
강릉 영진해변을 테라스 뷰로 보고 있는 영진 코아루 비치 테라스(여기도 에어비앤비로 갔는데 나름 괜찮다. 숙소 이야기는 다음에 업로드 예정)에서 하룻밤을 묵고 오늘은 오대산 자락의 소금강 계곡을 끼고 있는 '소금강에서 띄우는 들꽃편지'라는 펜션에서 하룻밤을 묵기 위해 출발한다. 올여름은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너무 좋다. 기상청 예보를 보니 장마가 일찍 끝나고 불볕더위가 기승한다는 뉴스를 본듯하다. 점점 여름에 살기가 힘들어진다. 펜션에 가기 전 도깨비로 유명한 방파제를 잠시 들렀다가 도깨비 시장 카페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북강릉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출발한다. 지도를 보니 소금강 계곡과 길 하나를 두고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 소금강은 기암들의 모습이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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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맛집]칼국수의 양대산맥! 서울의 '명동교자' 그리고 고양시의 '일산칼국수'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6. 8. 16:43
밀가루 반죽을 칼로 썰어 국물에 끓여먹는 음식이 칼국수다. 원래 칼국수는 여름음식이었다. 겨울밀은 음력 6월 15일을 전후로 수확했던 까닭에 예전에는 한여름에나 먹을 수 있었던 별미가 칼국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밀을 재배 했다. 밀의 주산지는 초여름에 비가 적은 북한지역의 평안남도와 황해도 지역이 유명했다. 하지만, 보리에 비해 수확기가 약간 늦어 초여름에 벼를 심는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밀 재배는 덜 활성화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밀을 '진말(眞末)'이라고 불렸다. 진말은 '가루 중에서 가장 좋다'는 뜻이다. 생산량이 많지 않아 값이 매우 비싸서 백성들은 쉽게 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부유한 집에서나 국수로 만들어 먹곤 했다. 6.25이후 미국이 원조해준 미국산 밀이 싼값에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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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식빵] 그냥 식빵만 먹어도 맛있다! 정말~ 한 번 드셔보세요!_고양시 최고의 맛집.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4. 20. 13:59
[국어사전] 나날 계속 이어지는 하루하루의 날들. 식빵을 처음 먹게 된 계기는 나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 40여 년 전(?) 인가? 정말 오래전 이다. 그때만 해도 봄 딸기 철이 지나면 문드러지고 씨알이 작은 딸기들을 싸게 팔았다. 어머님은 그때를 기다렸다가 딸기잼을 만들어 주셨다. 지금이야 딸기가 사계절 나오고 겨울에 더 많이 나오지만 그때만 해도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갓 만든 딸기잼을 빵집에서 사 온 우유 식빵에 발라 먹으면 정말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달콤한 딸기잼과 부드러운 식빵 그리고 우유 한 잔. 내 머릿속의 식빵에 대한 기억이다. 그 이후로 식빵은 가끔 샌드위치를 먹거나 길거리 토스트를 먹을 때 빼고는 그다지 집에 사다 놓고 먹거나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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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주문진 홍게 무한리필 _ 말이 필요없다. 그냥 gogo!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3. 30. 11:45
여행지에 가면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무엇을 먹을까? 어느 맛집을 갈까?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인데 검색해보고 맛집이라고 찾아간 곳이 나와는 맞지 않고 맛도 형편이 없어 실망을 할 때가 꽤 있게 된다. 장고 끝에 악수가 나올 수도 있어 어느 때는 그냥 무작정 찾아간 곳이 내게는 너무 잘 맞는 맛집일 수도 있다. 인생 최대의 고민 오늘은 무얼 먹을까? 에 대해 오늘은 강릉으로 여행을 떠날때 꼭 한번 들여야 하는 가성비 있는 맛집을 추천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무한리필 집의 맛의 퀄리티나 음식의 퀄리티가 수준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허다해서 사실 무한리필 집을 맛집으로 추천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이번에 방문한 주문진 홍게 무한리필 집은 나와 우리 가족의 예상을 깨고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만족해 주는 집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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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멋집] 푸른 바다가 보고 싶다면 강릉의 '곳;' _ 천국의 계단_ 오션뷰 카페.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3. 26. 11:47
강릉은 요즘 핫플레이스! 가 많아도 너무 많다. 그래서 다 가보지고 못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남들이 다 가보고 나서야 천천히 가보고 있다 오늘 가보게 된 곳은 강릉 사천해변에 있는 '곳;'이라는 베이커리 카페다. 몇 해 전부터 전국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대형으로 지어진 베이커리 카페 중의 한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도 좋아하지만 빵도 좋아하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좋아하는 것임에 분명하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 구경도 빼놓지 못하는 즐거움 중이 하나일 것이다. '천국의 계단'도 누가 만들었다고 하면 이내 따라서 만드는 우리나라의 못된 성향도 한몫했다. 사천면에 있는 진리해변길로 들어서면 3층 꼭대기에 천국의 계단이 있는 거대한 카페를 발견하게 된다. 통창으로 이루어진 이 카페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