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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주문진 홍게 무한리필 _ 말이 필요없다. 그냥 gogo!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3. 30. 11:45728x90반응형
여행지에 가면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무엇을 먹을까? 어느 맛집을 갈까?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인데 검색해보고 맛집이라고 찾아간 곳이 나와는 맞지 않고 맛도 형편이 없어 실망을 할 때가 꽤 있게 된다. 장고 끝에 악수가 나올 수도 있어 어느 때는 그냥 무작정 찾아간 곳이 내게는 너무 잘 맞는 맛집일 수도 있다.
인생 최대의 고민 오늘은 무얼 먹을까? 에 대해 오늘은 강릉으로 여행을 떠날때 꼭 한번 들여야 하는 가성비 있는 맛집을 추천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무한리필 집의 맛의 퀄리티나 음식의 퀄리티가 수준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허다해서 사실 무한리필 집을 맛집으로 추천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이번에 방문한 주문진 홍게 무한리필 집은 나와 우리 가족의 예상을 깨고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만족해 주는 집이었다.
[주문진 홍게 무한리필]
대게는 물론이거니와 홍게 같은 경우에도 비싼 가격으로 인해 마음편히 먹어본 적이 별로 없다. 특히 러시아산 대게는 비싸 가격으로 눈으로만 보고 올 때도 많았는데(나만 그런가? ㅜㅜ) 이번 참에 홍게라도 푸짐히 먹어볼 심산으로 우리 가족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낸 '주문진 홍게 무한리필' 집을 찾게 되었다. 티맵에서도 식당명만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맛집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다.)
우리가 찾아간 날이 화요일로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런데로 홍게를 무한리필로 먹고 싶은 마음에 찾아온 분들이 꽤 있었다. 일단 홍게를 무한리필로 먹으려면 성인은 1인당 35,000원이다. 2인 갔을 때도 7만 원, 4인 가족이 가면 14만 원이다. 일단 가격은 착하다. 우리 가족은 아이가 있어 좌식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 들어가는데 옆 옆 테이블에서 커플이 수북이 쌓아놓은 게딱지며 게껍질이 수북이 쌓여 있었고 계속 너무도 맛있게 먹는 표정에 마음이 일단 놓였다. 대게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끼다시는 많이 없다. 김치와 샐러드 등 기본적인 것들이 나오고 밑반찬으로 마음껏 갖다 먹을 수 있게 셀프 스테이션이 마련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일단 큰 접시에 푸짐한 홍게가 가득 올려져 나온다. 7~8마리 정도 인것 같은데 사실 홍게는 대게나 킹크랩에 비해서 살이 많이 있지는 않다. 그래서 집게다리가 큰 다리를 잘라서 발라 먹으려고 해도 속이 꽉 찬 살을 기대해서는 안되다. 다만, 무한리필로 홍게가 제공되기 때문에 홍게 마리수에 관계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된다. 하늘이도 홍게 맛을 아는지 발라주는 살을 연신 잘 먹는다. 홍게 딱지를 띠어내고 몸통을 가위로 잘 잘라내면 살이 많은 부분도 간혹 눈에 띠인다.
그렇게 정말 허겁지겁 계속해서 홍게를 발라 먹고 1접시 더 리필을 한다. 리필한때 부담이 없고 눈치를 보지 않는 것이 정말 좋았다. 첫 번째 나온 홍게들보다는 씨알이 작은 것이 눈에 띄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함께 간 아내는 이미 배가 부르다며 홍게 먹기를 그만두었고 나는 3 접기를 리필시키고 게딱지 밥을 시켜서 먹고 정말 얼큰한 게라면을 시켜 먹은 뒤에게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을 수 있었다.
정말 홍게를 원없이 먹어 보았다. 횟집을 갈 때도 마찬가지만 실제로는 메인 회보다는 스키다시로 배를 채우는 것이 일상인데 이번에는 정말 메인 음식으로 배출 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 가족들도 모두 만족하고 마지막으로 먹은 게라면은 정말 맛있었다. 처음에 들어올 때 보았던 커플 테이블도 남자분이 여자분 드시는걸 기다려 줄 정도로 여성분이 정말 맛있게 드시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았다.
무한리필집 하면 음식의 퀄리티를 걱정하게 되는데 홍게 같은 경우에는 어디서 나쁜 홍게를 가져올 수도 없고 씨알에서만 차이가 나는 식재료로 음식의 퀄리티는 걱정할 만한 음식은 아닌 것이 핵심 있듯 하다. 강릉에 여행을 가시거나 혹은 동해안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주문진 홍게 무한리필'집을 꼭! 한번 들려 보시라고 추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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