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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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도어 미리 미리 준비하세요!!_feat. 코지원 (내돈내산)리뷰(Review)/내가쓰는 오래된것 2021. 11. 17. 23:03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 아기들의 화장실일 것이다. 단독주택이나 밖에서 키운다면 몰라도 아파트와 같은 좁은 실내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울 때 화장실의 위치는 중요하다. 우리 집은 7년째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아파트에서 키우다 보면 고양이 화장실을 베란다에 둘 수밖에 없다. 고양이의 똥오줌 냄새는 고약하기 그지없다(강아지는 잘 모르지만). 화장실을 밖에다 두면 거실과 베란다를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여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겨울에는 거실창호를 열어두고 베란다로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은 '견문'이라는 저렴한 펫 도어를 설치했는데 이번에 창호를 교체하면서 버리고 큰맘 먹고 고급 펫 도어를 설치하기로 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에 코지원 펫 도어를 설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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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 억새꽃 명소는 바로 여기 입니다 (feat. 아르떼뮤지엄)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1. 11. 4. 14:56
11월 중순까지는 괜찮을 것 같다. 제주에서 억새를 많이 볼 수 있는 곳. 억새꽃 속에 파 묻혀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바로 이곳입니다. '아르떼 뮤지엄'을 가다가 발견한 곳. 이곳은 바로 옆 새별오름처럼 관광지가 아니라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인생 사진 찍고 바로 나올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바로 밑으로 내려가면 요즘 제주에서 핫한 관광지인 '아르떼 뮤지엄'이 있어서 1석 2조입니다. 뭐! 제주도는 어디를 가던지 다 좋기는 합니다. ^^ 정말 우연찮게 가다고 발견하고 '아르떼 뮤지엄'을 보고 신화 월드 숙소를 가다가 잠시 들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가기도 해서 억새밭으로 가는 길이 나있을 정도입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억새꽃도 사라지겠네요. 지금 가면 억새 사진을 찍을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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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가! 예술이야! _ 가을 밤 가족과 함께 가볼만 한 곳.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1. 10. 15. 12:38
요즘 정말 가을 하늘이 예술이다. 구름과 파란 하늘 그야말로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석탄 부족으로 중국에서 화력발전을 못하는 이유인가? ㅎㅎ 아무튼 이 좋은 가을날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일산에 살면서 한 두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듯한 행주산성! 지금 이곳에서 밤이면 색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어제 저녁을 먹은 후 아이아 함께 행주산성으로 가을밤 바람을 쐬러 나가 보았다. 사실 난 그냥 별 기대가 없었다. 으례 지자체에서 예산 쓰려고 만든 그런 행사이겠거니 하고 간 것이 사실이다. 와이프도 맨 처음 가자고 했을 때 별 기대는 안 하고 시원한 바람 쐬러 간다고 생각했을 터이다. 차를 몰고 행주산성 향한다. 주차장으로 들어갈 때쯤 차들이 막혀 들어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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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아이와 함께 가면 더 좋은 서울 근교 메이필드 호텔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1. 6. 22. 10:07
날씨가 더워질수록 생각나는 것이 여름휴가다. 더위가 오게 되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곳을 찾기 마련인데 우리네 현실은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휴가도 내야 되고 휴가지를 선택해야 되고 가족이 있다면 더욱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한두 가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포기하거나 못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즐겨하는 것이 '호캉스' 란 생각이 든다. 집에서도 가깝고 휴가를 별도로 내지 않아도 되고 주말에 편하게 쉽게 다녀올 수 있는 호캉스!!! 이번 호캉스도 집에서 너무 가까이 있어 선택하지 않았던 그 곳! "메이필드 호텔"로 호캉스로 가게 되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요일과 월요일을 이용해 다녀왔다. 너무 가까워 와이프가 미쳐 챙기지 못한 약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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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동 철길마을] 수탈의 아픔은 군산의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났을까? 2020년 10월의 군산 철길마을 이야기.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0. 12. 19. 12:39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기업인들이 방직 공작을 지었고 가난한 사람들이 노동을 하기 위해 속속 모여들면서 속칭 판자촌이 형성되었다. 1944년경 판자촌 사이로 철길이 놓이면서 철길의 이름은 '페이퍼코리아 선'으로 불렸다. 군산 시청의 관광 자랑에는 경암동 철길마을의 유래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km 철로 주변의 마을을 총괄하여 붙인 이름이다. 경암동 철길은 일제 강점기인 1944년에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되었고 1950년 중반까지는 '북선 제지 철도'로 불렸으며 170년대 초까지는 '고려 제지 철도', 그 이후에는 '세대 제지선' 혹은 '세풍 철도'로 불리다 세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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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안사구] 이제야 가본 걸 후회하게 된 이 곳!!!_태안 최고의 여행지.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0. 11. 29. 07:58
우리 가족이 태안여행을 계획하면서 마지막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신두리 해안사구'였다. 와이프가 태안 검색을 하다가 우리나라에 사구가 있어? 하면서 보았던 곳이 '신두리 해안사구'다. 우리나라 모래언덕이 있어봤자 뭐! 별거 있겠어하고 찾아갔던 곳이 이 곳이다. 도착하자마자 우리 부부는 작은 말다툼이 있었다. 잠시 신두리 해수욕장을 둘러보고 이내 신두리 해안사구로 발길을 옮겼다. 하늘이와 와이프가 먼저 출발했다. 내가 화장실에서 잠시 일을 보는 사이에ㅜㅜ. 그때 까지만 해도 해안사구의 신비로움을 잘 모르고 있었을 때다. 해안사구는 입장료가 무료다.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 있어 주차하기도 편리하다. 우리가 가을에 가서 일수도 있다. 아마도 여름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을 듯하다. 해변 캠핑장에도 요즘 차박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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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솜] 깔끔한 조식, 꽃지해수욕장 그리고 선셋스파_ Part 2.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0. 11. 25. 02:59
전날 어떻게 잠들었는지 포근한 이불속에서 꿀잠을 잤다. 아침 6시경 눈이 떠진다. 나이가 들면서 아침잠이 많이 없어진다더니 정말 그렇다. 내가 생각하기엔 아침잠이 없어진다기보다는 걱정거리가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지고 그리고 하나 더 지나가는 시간이 점점 아깝다는 이유가 더 맞을 듯하다. 정말 가는 시간을 붙잡아 놓고 싶을 정도로 빨리 지나간다. 10대 때는 소파에 널브러져 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지? 하며 철없는 생각을 했던 게 엊그제 같다. 아무튼 아침에 깨어 발코니 쪽으로 나가 주차장 뷰를 즐긴다. 아침 알싸한 공기가 코끝을 시리고 낮은 아침 안개가 산 허리부터 논밭을 모두 휘감았다. 오션뷰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해가 뜨는 아침 주차장 뷰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누가 그랬던가?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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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솜] 해송사이로 보이는 낙조가 아름다운 뷰 맛집_ Part 1.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0. 11. 19. 12:31
바다 여행하면 왠지 동해안을 떠올리게 된다. 여름이 되면 가방 하나 둘러메고 고속버스 타고 동해안을 가곤 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여름 바캉스 공중파 뉴스는 항상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속초, 강릉의 해수욕장의 피서 인파를 보여주곤 했었다. 서해바다 해수욕장은 항상 갯벌만 보여준다. 그만큼 우리의 눈과 귀는 동해로 쏠려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눈을 돌려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곳을 봐야 한다. 세상 이치가 다 그렇지만 남들이 관심이 없을 때 남들이 몰리지 않을 때 미리미리 준비하고 갖춰 놓고 서서히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 그때 빠져나와야 한다. 주식판에서도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란 말이 있듯이 말이다. 이번 가족여행은 서해안으로 가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태안 안면도로 가기로 일단 정하고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