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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여름 강릉 숙소 추천 베스트 4 (feat. 계곡/인피니티풀/중앙시장/해수욕장)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2. 6. 22. 07:21728x90반응형
자! 이제 여름이 시작되었다. 이쯤 되면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중의 하나 그리고 최근 제일 핫 한 곳인 '강릉'을 여름 휴가지로 정한 분들에게 휴가 목적에 맞는 숙박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든 곳 들은 필자가 직접 다녀온 곳으로 가격과 유형, 형태에 따라 매력이 넘치는 4곳을 추천한다. 홀로 여행객보다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곳이라는 것을 서두에 알려둔다.
그럼 강릉 숙소 추천 베스트 4! 를 시작해 보자.
1. 소금강에서 띄우는 들꽃편지
유형: 계곡 & 물놀이
1박 가격: 20만 원~ 30만 원
형태: 독채 펜션
강릉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해변가 호텔과 숙박시설도 좋지만 낮에는 바다에서 오후에는 계곡에서 두 가지 모두 즐기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한 최적의 곳이 이곳이다. 강릉시내에서 차로 약 30분이면 도착하는 곳으로 펜션에서 최단거리인 연곡해수욕장 까지는 차로 넉넉잡고 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펜션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작은 금강산이라는 소금강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산세가 우거져 있으며 이런 곳에 이처럼 이쁜 동화 속의 오두막집 같은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산세와 펜션의 외관이 자연과 잘 어울리며 수려하다. 주인장은 교사 시절 방문한 이곳의 매력에 빠져서 이곳을 구입한 후 가꿔나가고 있으며 지금은 이곳에서 살면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주인장의 아드님이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시설과 프로그램 등이 점점 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시설은 호텔 못지않은 침구와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각 객실별 테라스에서 소금강의 산세를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저녁에는 바베큐와 생맥주도 즐길 수 있다. 저녁이 되면 모닥불을 피어놓아 한 여름 추억 만들기에 더없이 좋다(옥수수 구워주신다). 또 하나의 특징은 계곡은 물론이고 계곡물을 받은 풀장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도 가능하다. 텃밭 농사도 하고 있어 투숙객들에게는 쌈채소와 야채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정말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가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이곳의 매력은 가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이곳 아들님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면 펜션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그의 유머스러운 매력까지 덤으로 빠져들 수 있다. 정말 소개하기 아까운 곳인데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이곳을 추천한다.
TIP
주문진항과 연곡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면 된다.
펜션 아들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iletter7
2. 세인트 존스 호텔
유형: 해변가, 인피니티풀
1박 가격: 30만 원~50만 원 (극 성수기 기준 . 가격은 예약사이트마다 천차만별이다)
형태: 호텔
위치가 깡패인 곳이다. 강릉의 경포대, 송정해변, 안목항, 순두부 타운, 강릉역 등 강릉의 주요 관광지와 요충지가 지근거리에 있다. 이만한 입지는 찾아보기 힘들다. 극성수기 호텔 요금은 예약시기와 사이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가격을 일반화하기가 힘들다. 잠깐 살펴보니 7월 말 8월 초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요즘 같은 코시국에는 더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곳이 가볼 만한 곳이라는 것은 근사한 바다뷰와 인피니티 풀, 그리고 아메리칸 조식 등 호캉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주차도 편리하고 정말 근사하게 호텔에서 편하게 즐기고 식사하고 수영하고 하려면 이만한 곳이 없다. 우리 가족은 2018년 다녀온 터라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호텔 홈페이지를 보면 전 객실 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하고 펫 피플, 아이 동반 고객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고 영어 프로그램 , 각종 렌탈, 웨딩, 호텔 한 달 살기까지 정말 호텔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고 있다. 최고의 입지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며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TIP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얼리 예약이 답이다.
3.강릉 관광 호텔
유형: 도심 뷰, 중앙시장, 가성비 최고
1박 가격: 8 만원~ 12만 원 (극성수기도 10만 원 초반이다)
형태: 관광호텔
올해 아이와 단둘이 다녀온 곳이다. 정말 가성비 좋은 호텔이다. 가격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시설과 위치다. 강릉중앙시장은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가 있고 버드나무 브루어리, 송정해변, 안목항 등은 택시비 5,000원이면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위치다. 혹시 강릉을 차 없이 여행할 분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강릉역에서도 택시비 5,000원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사실 여름철 해변가 주변이나 주요 관광지 주변은 시끄럽고 사람들이 많아서 불편할 때가 있다. 혼잡하지 않으면서도 가족과 함께 오븟하게 숙박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호텔이다. 중앙시장에는 광덕 식당, 수제어묵고로케 맛집 등 먹거리도 많아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한 차를 가지고 간 아빠들에게도 중앙시장에서 저녁에 한 잔 하고 걸어서 숙소로 돌아올 수 있어 금상첨화다.
조식도 이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추이며 그 가격이면 아침에 순두부를 먹으러 가거나 광덕 식당에서 소머리 국밥을 먹는 편이 났다. 물론 편하게 강릉 시티뷰를 보면서 간단한 아침 식사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세인트 존스 호텔의 좁은 객실을 이용하다 이곳을 이용하면 대궐처럼 크게 느껴진다. 강릉에서 일주일 단위나 좀 오래 머물러 있을 예정이면 이곳이 좋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저녁에 택시 타고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맥주에 피시 앤 칩스를 먹고 온 기억이 아직도 잊히질 않는다. 앗! 또 하나 아이의 인생 맛집인 광덕식당이 정말 가깝다. ㅎ
TIP
버드나무 브루어리, 광덕 식당, 수제어묵고로케 등 풍성한 맛집, 멋집이 주변에 널려 있다.
4.강릉 영진 코아루 비치테라스
유형: 바다 뷰 & 영진 해변가
1박 가격: 20만 원 전후 (극성수기 주말 기준)
형태: 장기투숙 & 에어비앤비 예약.
작년 7월 초에 이용을 했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녀온 곳. 지어진지 얼마 안 되는 곳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아파트 스타일로 가족 단위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처남은 이곳에서 작년 한 달 살기를 한 곳이기도 하다. 한 달 단위로 숙박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바다뷰가 너무 좋고 이런 곳에 이런 아파트 한 채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한 곳이기도 하다. 걸어서 해변을 갈 수 있어 해변 물놀이에 최적인 장소다. 또한 송정이나 경포같이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영진해변은 수심도 낮고 물도 맑아 아이와 물놀이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수영을 즐긴 후 그냥 그 옷으로 숙소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가까운 위에 있으며 비치테라스 1층에는 수돗가가 있어 발에 뭍은 모래를 씻어 낼 수 도 있다. 아침 일출은 정말 환상적이다.
영진해변에서 주문진항으로 이어지는 해변도로에는 도깨비 촬영지를 비롯해 복사꽃 살롱 등 정말 이쁜 카페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주변 곳곳이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며 주문진항이 가까워 생선구이 정식까지도 아침으로 사 먹을 수 있다. 취사도 가능하다.
TIP
자동차로 15분 정도 가면 강릉 물회 포장 맛집 '해미가 수산' 있다. 포장해서 바다뷰를 보면서 숙소에서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복사꽃 살롱에서 커피 한 잔.
개인적으로 가본 곳을 위주로 선택했으며 취향별 가격별 스타일별로 선택해서 가실 수 있는 곳이다. 올여름 강릉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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