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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행신역 근처 출출한 배 간단하게 어디서 먹지? (feat. 토스트카페마리 고양행신점)
    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3. 4. 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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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행신역은 모든 기차의 집이자 출발역이다. 얼마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KTX  행신역을 통해 울산으로 경기를 갈 정도로 교통이 사통팔달 다 연결되어 있는 역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제 여행과 출장이 잦아지는 시기 행신역에서 출발하기 전이나 도착해서 역사 안에서 간단하게 토스트나 샌드위치, 샐러드등을 먹고 싶어도 역 안에는 마땅한 식당이나 카페가 없다. 그런데 얼마 전  KTX  행신역을 이용하기 전 '토스트카페마리 고양행신점'을 발견했다. 어스름이 가시는 아침 7시 밤하늘의 북극성처럼 녹색 불빛이 환하게 빛나는 보석과도 같은 매장이었다. 

     

     

     KTX 행신역 토스트, 샌드위치, 샐러드 맛집으로는 '토스트카페마리' 고양행신점이 있다. 포장도 되고 커피도 있으니 여행이나 출장 시 이곳을 들리자.

     

     예전 합정역에서 회사를 출근할때가 있었는데 샌드위치 포장마차 였다. 그곳의 나의 힐링의 장소였다. 그 옆에만 지나가도 버터 바른 빵이 익어가는 냄새가 코끗을 꾀어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었다. 종이컵에 쏙 들어가게 넣어준 토스트와 서울우유 200 ml는 궁합이 정말 잘 맛았다. 달콤 새콤 아삭아삭 씹히는 토스트 한 입 베어 물고 고소한 우유 한 모금은 내 하루를 알리는 의식과도 같았던 기억이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2천원 + 계란듬뿍 단품 2천원 = 4,000원의 행복

     

    1. 계란듬뿍 토스트가 시그니처다. 토스트 단품과 아아 한 잔에 4천 원이면 족하다.

     

    토스트카페마리는 이삭토스트와는 다르게 토스트를 반으로 접어 토핑을 추가해 내어 준다. 시그니처는 계란듬뿍이라는 놈인데 포슬포슬한 뭉게구름 같은 계란이 내려앉은 철퍼덕 앉아 먹는 느낌이다. 부드럽고 담백하고 달콤하다. 햄치즈 토스트는 햄과 슬라이스 치즈의 절묘한 맛을 내어준다. 

     

    이곳은 토스트뿐만아니라 5가지 샌드위치 종류가 있고 주문을 하면 바로바로 즉석에서 만들어 주니 파바 보다 훨씬 더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샐러드도 다양한 토핑이 들어가 종류가 있고 밀박스, 프리미엄 샐러드등 다양한 음식들을 제공한다. 커피는 기본이다. 

     

    토스트는 믹스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햄치즈와 불고기 루꼴라! 루꼴라의 상큼함.

     

    2. 토스트 이외에도  BLT 샌드위치, 리코타치즈 샐러드 등 메뉴가 다양하다.

     

    제일 저렴하게 먹으려면 계란듬뿍 단품 2,000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2,000원 시키면 된다. 웬만한 카페 커피 한 잔 값이면 커피와 더불어 허기도 달랜 수 있는 혜자 같은 곳이다. 오픈도 나에게는 거의 새벽에 가까운 오전 6시부터 하니 열차를 타기 전에도 이곳에서 토스트나 샌드위치를 포장해서 가면 그만이다. 배민 주문도 가능하니 시간을 아낄 수 있다. 그동안 이삭 토스트만 알았는데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토스트카페마리를 안건 만으로도 행신역 기차여행은 더 즐거워졌다. 

     

    리코타치즈 샐러드! 매장에서 제일 잘 나간다고 한다.
    수비드 비프 샐러드다. 스파케티 면까지 들어있어 푸짐하다. 가격은 11,800원.

     

     

    3. 오전 6시부터 오픈을 한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새벽형 사람들에 딱! 이다. 

     

    새벽 6시부터 오픈을 하는 것으로 보니 새벽 아침 손님을 잡으려는 주인장의 의도가 엿보인다. 아무래도 토스트나 샌드위치는 가볍게 아침또는 저녁 전에 먹는 것이 대부분 일테다. 위치는 행신역에서 1번 출구를 나와 횡단보도를 건넌 후 새로 지어진 그랜드힐 오피스텔 뒤에 위치해 있다. 처음 찾아가면 잘 안 보이는 곳에 있어 당황할 수 있으니 지도 검색을 통해 알고 가면 편하다. 

     

    결론

    1. 행신역에서 아침이나 점심전후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2. 샐러드나 샌드위치는 신선하고 가성비가 좋다. 

    3. 피크닉이나 단체 야유회 음식으로 포장해서 먹기 좋다. 

    4.  KTX 나 지하철을 이용할때 행신역에서 가까워 빠르게 포장하고 먹기 편하다. 

    5. 혼밥이나 1인세트 메뉴가 있어 1인 가구에 잘 어울린다. 

    6.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여름 커피 구매 시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아아가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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