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역 찐 맛집 출현!! 해피치즈스마일 행신역점 (f.떡볶이,돈가스,튀볶이,당볶이)

 

 

무더운 여름 시원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국민간식 떡볶이 돈가스 맛집이 드디어 행신동 행신역 앞에 오픈했습니다. 어렸을 전 국민(?) 아아 아니 초등학교 앞에서 먹던 그 달달한 떡볶이 그 맛이에요. 야끼만두 반 떡볶이 반 이렇게 주문해서 먹던 그곳. 소위 '백백집'이라고 불리던 떡볶이 집. 후식으로 설탕 찰지게 발라 케첩을 후후 룩 듬뿍 토핑 해서 먹었던 그곳의 추억이 떠오르는 그 맛입니다. 

 

 

 

 

 

행신역 맛집. 분식 그 중에서도 떡볶이 돈가스가 땡기면 바로 이곳.

 

행신역 1번출구로 나와 횡단보도 건너면 우측으로 그랜드힐 오피스텔 상가 뒤편에 살포시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토스트카페마리 토스트카페가 영업을 하고 있어 간혹 들려 계란듬뿍 토스트와 커피를 먹었던 그 마리 토스트옆에 오픈했네요. 얼핏 보면 자매 같은 매장들이 함께 오픈해서 그랜드힐 뒷 골몰이 활기를 띤 것 같아요. 

 

 

토스트카페마리의 녹색과 해피치즈스마일 레드가 힙하게 디자인 되어있어요. 

해피치즈스마일은 줄여서 '해치스'라고 불리는데 이미 연남점은 3년전 오픈해서 아직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지만 서울 경기 지역엔 아직 확장을 안 한 프랜차이즈예요. 원래 대구에서 태어난 해피치즈스마일은 경상도 지역에서 이미 떡볶이로 평정을 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아직 서울, 경기 확장은 심혈을 기울여 오픈을 하는데 경기도 고양시에 첫 깃발을 꽂았습니다. 

 

해치스는 인테리어가 키치하고 힙합니다. 이전 알고있던 분식집 스타일하고는 전혀 다르네요. 원래 분식점 하면 불판 앞에 떡볶이를 끓이고 옆에 튀김기가 있어 각종 튀김을 하고 저 건너편에는 김밥을 만드는 그런 그림인데 이곳은 전혀 다릅니다. 1990년 후반 후터 우리나라에 오픈하기 시작한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그런 느낌이에요. TGI Friday, 토니로마스, 베니건스, 아웃백, 마르쉐등 이런 브랜드를 아는 분들이라면 기억나실 거예요. 꼭 그런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입니다. 요즘은 캐주얼 레스토랑이라고 불리는데 그런 곳에서 전 국민이 좋아하는 분식을 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행신동에 이런 곳은 정말 없다. 인테리어 분위기 데이트코스는 이곳.

 

매장 안은 레드와 화이트 그레이가 적절히 조화되어 있고 팬턴트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고 한쪽 벽면에는 시원한 거울 인테리어와 한쪽 구석 레드 조명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할까요. 사진빨 정말 잘 받는 곳입니다. 낮이나 밤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고요. 해피치즈스마일은 매장 인테리어도 멋있지만 그 안을 채우고 있는 매장 기물들이 아기자기 스타일 있게 배치되어 있어요. 물컵, 앞접시, 물병, 포크, 나이프까지 모두가 한 세트처럼 여심을 자극합니다. 

 

 

뭐랄까? 요즘 인스타 감섬을 충족시켜주는 그 런 곳입니다. 이런 해치스가 행신동에 생기다니요 ㅜㅜ 너무 감사합니다. 매장은 상당히 넓습니다. 테이블은 4인테이블이 8개 있고 창가 테이블이 2곳이 있어 1인 고객, 가족, 연인들이 편하게 와서 분식을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핵심 포인트는 생맥주와 병맥주인데요. 떡볶이 먹으면서 맥주 한 잔 하고 싶었을 때가 있었는데 여기는 분식과 맥주를 함께 먹을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와서 아이는 떡볶이를 먹고 엄마는 생맥주를 한 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해치스의 메뉴를 살펴볼께요. 일반 떡볶이도 있지만 해치스의 시그니쳐는 튀볶이와 당볶이 그리고 돈가스입니다. 튀볶이는 밀떡은 탕수육 스타일로 튀겨서 떡볶이 국물이 얹혀 나오고 당볶이는 중국 당면의 튀겨서 떡볶이 위에 토핑 되어 나옵니다. 흐흐.... 이런 신발도 튀기면 먹을 수 있다는데 중국 당면과 밀떡을 튀겨서 떡볶이 국물에 토핑을 해서 주다니요. 이 메뉴 개발한 사람 누굽니까??????????

 

 

분식러버들은 키치하고 힙한 이곳. 해피치즈스마일 행신역점으로 가야만 한다.

 

떡볶이도 떡볶이지만 돈가스도 혀를 내둘릅니다. 등심, 안심, 생모짜치즈가 함께 나오는데 겉바속촉 이 말이 여기에 딱 어울리는 말입니다. 안심은 퍽퍽하다는 잘못된 상식을 가진 저 같은 사람은 머리가 띵 해집니다. 안심은 너무 부드럽고 포근하고 고소합니다. 등심의 식감도 쫀득쫀득 히히.. 그리고 생모짜 튀김의 밀키함이 돈가스의 구성입니다. 돈가스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 더 이상 이야기 한 하겠습니다. 

 

여기는 정말 찐 맛집이다. 인생 많이 살았는데 여기 정말 맛있고 인테리어 힙하고 편하하고 해피치즈스마일 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과 함께 일하는 분들의 서비스는 두 말 하면 입 아픕니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직원분들과 아르바이트 분들도 모두 해피치즈스마일 하게 근무를 하십니다. 

 

행신역에 오시거나 행신동,능곡, 화정에 계시다면 이곳 

해피치즈스마일 행식역점을 들려 보세요. 

한 끼 정말 맛족하시고 해피치즈스마일 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장담하냐고요...?? 

그것은 이 글을 보시고 각자 개인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저는 대만족 입니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고 다음에 다른 맛집으로 찾아뵐게요.

 

해피치즈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