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 22년 6월 마지막주 고양점 방문기_ 미드솜마르 여름세일리뷰(Review)/내돈내산 인테리어 2022. 7. 1. 19:56728x90반응형
이케아 미르솜마르 여름세일이 시작되었습니다. 6월 2일부터 시작되었는데 7월 20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6월 한 달간은 게을러서 이케아 방문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6월 29일 이케아를 다녀왔습니다.
스웨덴에서 미드솜마르(mid sommar)란? 일 년 중 해가 가장 긴 여름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신나는 파티를 즐기며 빛나는 여름을 축하하는 축제입니다. 미드솜마르는 어원적으로 '한여름'이라는 뜻이죠. 북유럽은 길고 긴 겨울을 보내야 하니 해가 가장 긴 여름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일까요? 저라도 가장 긴 여름날 뛰쳐나가 춤이라도 출 것 같습니다. ㅎㅎ
이케아도 미드솜마르를 맞아 온라인 할인 제품도 있고 각 매장마다 별도의 오프라인 할인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양점도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 가서 딱 눈에 띄는 제품은 이동식 선반 유닛은 로바로르(RAVAROR) 이었습니다. 이제는 국민 선반이 된 이케아 로스홀트가 얼마 전 바퀴가 철제 프레임에서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안타깝게 버리게 되었는데 그 빈자리가 항상 허전했습니다. 자칭 미니멀리스트를 추가한다고 하는 제가 이번 참에 집을 더 비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이케아 미드솜마르 여름세일 기간에 방문했을 때 로바로르의 유혹은 뿌리치질 못했습니다. 가격 또한 79,000원이 정가인데 29,900원으로 판매를 하니 반값 이하인데 안 살 이유가 없었죠. ㅋ 뭐 로바로르를 산 이유는 대자면 많지만 이번 여름을 맞아 구매한 써큘레이터가 있는데 고놈을 올려놓을 이동선반이 필요했었거든요.
이케아는 자주 오다 보니 전시장에서는 눈에 띄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마음에 걸리는 제품이 하나 있었는데 리클라이너 이스타드 입니다. 리클라이너 중에 저렴한 제품인데 나중에 집이 더 커지면 서재에 하나 놓고 싶은 제품입니다. 가격은 249,000원 가성비 제품입니다. 직접 앉아 보았는데 편하고 쉴 때도 거의 누워서 실수가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이번에도 눈으로만 즐기다 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요즘 관심이 있는 제품군이 있는데 바로 식물입니다. 화초재배도 관심이 가고 꾸미기에서 관심이 있는데 이번에 화분받침 코너에서 한 참을 보다가 겨울 탈출했습니다. 그래도 제품 하나는 구매했는데 핸드메이드 화분 클륀논입니다. 원래는 뱅갈 고무나무를 새로 들여와서 그 아이를 넣어주려고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맞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대타로 필로덴드론 버킨 화분을 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케아 헴라가드 24cm 프라이팬도 새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제품들을 와이프가 보더니 그놈의 미니멀리스트는 어디 갔는지 하며 계속 잔소리를 해대고 있네요. ㅎㅎ 내가 주부인지 아내가 주부인지 헷갈리는 요즘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점점 여성호르몬이 더 나오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아무튼 이케아는 나에게는 힐링 장소입니다. 이번 이케아 미드솜마르 할인기간에도 득템을 했네요.
반응형'리뷰(Review) > 내돈내산 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케아] 22년 5월 18일(수) 고양점 방문기_ 베지볼 식사. (0) 2022.05.18 [이케아] 22년 4월 5주차 25일(월) 고양점 방문기_ 절인 연어 샐러드 (0) 2022.04.25 [이케아] 22년 4월 4주차 18일(월) 고양점 방문기_ 여름을 시원하게 (0) 2022.04.23 [이케아] 22년 3월 3주차 14일(월) 고양점 방문기_ 헴네스 시리즈 15% 할인 & 트로겐 구매. (0) 2022.03.15 [이케아] 22년 2월 5주차 28일(월) 고양점 방문기_ 미친 가성비 아침 조식 먹어보기 (0) 202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