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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아] 22년 4월 5주차 25일(월) 고양점 방문기_ 절인 연어 샐러드
    리뷰(Review)/내돈내산 인테리어 2022. 4. 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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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어김없이(?) 월요일 아이를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이케아 고양점으로 향했다. 오픈은 10시 부 터지만 레스토랑은 9시 30분부터 오픈을 한다. 지하 1층 주차장에는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이 사람들은 월요일 오전부터 이곳에 올까?" 하는 의문이다. 뭐! 다 이유가 있겠지 ㅎㅎ 모두 파이어족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대부분 보면 전업주부들이 대분이다. 

       뭘 먹지? 레스토랑에 들어서면서부터 고민을 하다 오늘은 이케아 조식보다는 색다른 걸 먹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절인 연어 샐러드' 다 몇 번 먹어 보았지만 나한테는 이 메뉴가 제일 맛있고 가성비가 있는 것 같다. 한 접시를 트레이에 놓고 커피 잔을 올리고 계산을 한다. 평일 아침은 커피가 공짜! 절인 연어 샐러드 7,900원 만 계산을 했다. 이제는 루틴이 되어버린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디스펜서에서 뽑아낸다. 오늘 보니 디스펜서의 물 공급은 천정을 통해 두꺼운 관으로 공급이 되고 있는 걸 알았다.

     

    예전에선 아보카도가 올라가 있었는데 지금은 메쉬포테이토가 나온다. 세나프&딜 소스는 달콤 짭쪼름 하다. 레몬을 스퀴즈해서 뿌려먹으면 맛은 더 배가된다. 아삭한 모듬 채소까지 곁들어 먹으면 훌륭한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쇼룸부터 구경한다. 이케아 쇼룸은 상당한 인내심을 요한다. 그래서 필요한 제품이 구매할 제품이 딱 정해져 있을 때는 1층 계산대를 통해 뒤쪽으로 들어가서 물건만 재빨리 픽업해서 나오는 것도 추천을 한다(시간은 금이다). 하지만, 나는 이케아 쇼룸을 보는 재미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속보로 운동하듯 지나간다.  쇼룸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한다. 요즘 콘셉트는 실용적인 가격을 내놓는다. 120만 원으로 꾸미는 내방. 아들방. 서재 등과 같은 것이다. 품목도 친절하게 보여준다. 정말 솔깃하다. 120만 원이면 솔직히 LED TV 한 대 값 정도이다. 처음 오면 정말 하나하나 찬찬히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쇼룸의 마케팅이다. 

     

    120만원으로 꾸미는 감각적인 방 인테이어.

     

     

     

     

     

     

    코로나를 통해서 집에서 하는 홈파티가 유행이다. 이젠 집에서도 멋진 다이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굳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서 되는 점. 사실 스웨덴의 겨울은 혹독하리만큰 춥다. 그래서 집 인테리어를 잘 해놓고 살 수 밖에 없는 자연 환경이다. 오후 3시면 해가지니 말이다.

     

     

     

    지난주에는 스르루티그 옷걸이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번 주는 베코스타 지퍼팩이 있다. 사실 우리 집도 다양한 종류의 이케아 지퍼팩을 사용하고 있는데 무조건 이케아에 오면 뭐 하나라도 들고 가게 하는 마케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집에서 이케아 지퍼팩을 사용하다 보면 이케아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주부라면 항상 쉽게 쓰는 게 지퍼팩이 아닌가?

     

     

     

     

     

    쇼룸을 지나 소파 코너 정말 많은 종류의 소파들이 전시되어 있다. 디자인도 색감도 기능도 정말 다양한 제푸들이 전시되어 있다. 누구나 편하게 만져보고 앉아보고 느낄 수 있게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계속해서 눈에 밟히는 퀵셀레 체어배드 이다. 호베트 매트리스인데 라이트 그레이 색상으로 멋스럽게 빠졌다. 페루프 2인용 소파도 우리 집에 고양이만 없으면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다크 그린 색상에다가 탄성력이 우수하고 포켓 스프링이 따로따로 움직여 옆 사람의 움직임에도 방해받지 않는 기능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가격 399,000원. 

     

     

     

     

    소파 구역을 지나 나타나는 다이닝 쇼룸이다. 정말 핸드폰 카메라로 찍기만 해도 인테리어 잡지 사진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케아 쇼룸의 장점은 잡지에나 보던 인테리어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가 직접 어려 군데 가지 않고 이케아에서만 구매해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가? 조명에서부터 소품이나 심지어 인조 식물까지 뭐! 하나 이케아에서 구매할 수 없는 것이 없다.

     

     

     

    나는 스웨덴으로 업무상 여러 차례 가보았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행복한 일상이었는데 정말 스웨덴에서는 위 사진 같은 인테리어를 정말 스웨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눈 덮인 산장에서도 정말 잡지책에서나 나오는 그림 같은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다.  아래 사진은 2013년 스웨덴에 출장 갔을 때 방문했던 스웨덴 현지인의 집이다. 보면 정말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다. 

     

     

     

    2103년에 방문했던 스웨덴 현지인의 집안 인테리어다. 집을 직접 지었다고 하는데 추운 겨울이지만 식물과 심플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벽난로까지 후후.

     

     

     

    그리고, 또한 이케아에서는 깨알 같은 제품들을 판매한다.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기 위해서는 전동 드라이버가 필요한데 필요한 포인트에 픽사 전동 드리이버/드릴을 판매하고 있다. 입문용으로 가성비 있는 드릴이다. 볼트에 따라 가격이 2만 원도 있고 4만 원대의 전동 드릴도 있다. 이케아에서는 다양한 공구와 나사 그리고 전선 정리용 제품들이 있다. 

     

     

     

     

    쇼룸을 지나오나 보니 내가 쓰고 있는 테이블이 보인다. 현재는 내가 작은방에서 컴퓨터 책상 겸 책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도 멜토르프 책상에 앉아서 블로그 글을 쓰고 있다. 가격은 69,900원이다. 정말 가성비 쪄는 제품이다. 튼튼하고 철재 프레임이라 견고하다. 

     

     

    내가 실제로 사용하는 멜토르프 테이블이다. 의자는 야닝에 팔걸이 의자. 테이블 가격하고 의자 가격이 동일하다. 

     

     

    이케아에서는 아이와 관련된 수많은 제품들이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집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위험할 때가 있다. 가구 모서리에서부터 방문, 싱크대 문. 수납장 서랍까지 모든 것들이 위험하다. 그런데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케아에 가면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집안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를 위한 안전제품들이 있다. 모서리 보호대, 문 고정대, 다목적 안전장치, 수납/서랍 안전장치들이 있다. 

     

     

     

     

     

    자연을 생각하는 제품들도 많이 있다. 대나무는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 소재로 쓰인다. 

    '사람과 지구'라는 콘셉트로 많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잇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통로에 항상 있는 요 인조 식물들 코너다. 가드닝 제품들은 다양하게 있는데 나는 요즘 페이카 즉, 인조 식물들에 관심이 많이 간다. 식물을 기르려면 여건 힘든 것이 아니다. 식물을 갖다 놓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실물처럼 보이도 오랫동안 산뜻하게 보이는 요 인조 식물을 하나 집안 어디에다 둘지 고민이다. 다음 구매 제품 리스트에 올려놓긴 했는데 올 때마다 항상 고민이다. 사실 없어도 되는 제품이라. ㅎㅎ. 

     

     

     

     

     

     

     

     

    이렇게 4월 25일 월요일 이케아를 둘러보았다. 사실 매주 보면 뭐 그게 달라지는 점은 없는데 세세히 둘러보면 이케아는 매일매일 움직이고 있다. 쇼룸에서부터 많은 제품들 또한 레스토랑 메뉴까지 말이다. 올해 들어서 계획했던 이케아 매주 둘러보기 콘텐츠인데 꾸준하게 1년을 잘 썼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꾸준하게 나가는 것만이 살길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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