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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아] 22년 5월 18일(수) 고양점 방문기_ 베지볼 식사.
    리뷰(Review)/내돈내산 인테리어 2022. 5. 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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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을 뭐랄까 고기와 같은 식감도 있는데 씹으면 씹을 수록 야채가 씹혀 야채맛이 난다. 소소가 약간 매콤함.

     

     

    아이를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난 후 이케아로 향한다. 오늘은 오전부터 오랜만에 반가운 비가 온다. 요즘 봄 가뭄이 심하다. 그래서 매일매일 텃밭에 물을 주러 갔었는데 오늘은 건너뛰어도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좀 가볍다. 역시나 이른 이케아 방문은 사람이 없어 쾌적하다. 지하 1층에 차를 주차하고 9시 30분에 오픈을 하는 식당으로 바로 들어간다. 이케아 조식을 먹을까 하다나 너무 자주 먹어서 오늘은 크로와상이나 가볍게 먹을까 하는데 '베지볼' 신메뉴 그림이 모니터에서 나온다. 그럼 베지볼 한 번 먹어볼까? 

     

    3,900원 이지만 배가 부르다...

     

     

     

    베지볼은 3,900원이고 평일 아침에는 커피가 공짜이기 때문에 3,900원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꽤 괜찮은 가격이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아침을 가볍게 하는 것이 속에 부담이 없어 좋다. 베지볼을 한 접시에 8개가 들어가 있다. 그 외 믹스 야채와 메쉬 포테이토가 가니쉬로 나온다. 베지볼 위에는 소스를 뿌려주는데 약간 매콤하다. 베지볼의 야채맛과 소스의 매콤함이 나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좀 더 부드러운 크림소스를 곁들여 먹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케아의 아침은 평온하다. 

     

     

     

     

     

     

    10시 오픈에 맞혀 쇼룸을 들어간다. 워낙 자주(?) 오다 보니 쇼룸은 스치듯 지나간다. 쇼룸의 인테리어는 최근 변한 게 없었다. 다만 눈에 띄었던 것은 '빌리 옥스베리' 책장이었는데 추후에 집에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화이트톤에 책장 같으면서도 장식장 같은 분위기가 고급스럽다. 

     

     

     

     

     

     

     

    쇼품을 지나서 침구 쪽 코너에 들어서니 여름을 쾌적하게 밤새도록 쾌적하게 하는 쿨링 침구류들이 눈에 들어온다. 베개, 매트리스 커버, 베개 커버 등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침구류들이 눈에 더 들어온다. 와이프가 베개가 오래되었다고 했는데 하는 생각이 머리에 떠올리면서 구매를 할까 하다가 좀 더 고민해보자 하며 발길을 돌렸다. 

     

     

     

     

    마지막 사진이 우리집 식탁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뉘모네 펜던트등이다. 직접 설치를 했고 설치하는것은 어렵지 않다. 

     

     

     

     

     

    마지막 사진 멜토르프 테이블! 우리집에서는 내 컴퓨터 책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정말 튼튼하고 가격도 저렵하다. 

     

     

     

     

    이곳저곳 둘러보니 우리 집에 있는 이케아 가구에 이젠 꽤 되었다. 신발 수납장으로 구매한 슈시그(Tjusig). 지금은 현관에서 베란도 쪽으로 옮겨져 화분과 공구 등의 선반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컴퓨터 책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성비 갑 멜토르프(MELLTORP) 테이블 이 있다. 이 철재 테이블은 화이트 색상에 매우 견고하고 가격도 69,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만약에 책상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테이블을 추천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식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니 여러모로 쓸모 있는 테이블이다.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건 뉘모네(NYMANE) 펜던트 등인데 심플하고 모던하면서 불빛도 마음에 든다. 지금은 와이프의 책상 겸 식탁으로 사용되는 테이블 위에서 우리 가족의 식탁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지나가도 보니 부메랑(BUMERANG) 옷걸이에 걸 수 있는 '어깨패드' 라는 녀석이 눈에 띄었다. 부메랑 옷걸이를 사용하다 보면 부피가 있고 좀 자세를 잡아야 하는 옷들을 걸기에는 옷걸이가 얇아서 자세가 안 나왔는데 그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품이다. 

     

     

     

    공기청정기는 69,900원인데 성능을 어떠할찌?

     

     

     

     

    푀르누피티그(FORNUFTIG) 공기청정기 제품도 새로 나왔는데 가격이 69,000원이다. 안방이나 아이방에 하나 놓으면 좋을 것 같은데 성능이 고민된다. 아직 정보가 많이 없어서 일단을 패스한다. 요즘엔 저렴한 공기청정기도 많이 나오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나 집에서 설겆이 와 화장실 청소 많이 하는데 살뻔 했다. ㅜㅜ

     

     

     

    이케아에서는 비싼 제품도 있지만 천 원에서 몇 천 원까지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제품들이 많이 있다. 요런 거 하나하나 사다 보면 괜히 필요 없는 것을 살 수 도있지만 계획적으로 구매한다면 나쁘지 않다. 제품의 디스플레이가 꼭 사고 싶게 하는 것도 이케아의 장점이다. 청소용 장갑 린니그(RINNIG) 도 그중의 하나인데 구매할 뻔했다. 

     

     

     

    요 서럽장도 깔끔하니 좋을 것 같은뎅....

     

     

     

    마지막으로 나오다 보니 말름(MALM) 4칸 서랍장이 떡 하니 전시되어 있다. 가격은 169,000원. 이케아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집 어디에도 잘 어울리고 서랍의 움직임도 자연스럽고 묵직하다. 화이트톤으로 깔끔하면서 견고하다. 

     

     

     

     

    베지몰 몇알이 들어있는지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이케아의 유혹을 뿌리치며 아이쇼핑만 하고 계산대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케아 스웨덴 푸드 마켓에서 좀 전에 먹었던 베지볼을 한 봉지 사고 말았다. 요즘 건강 때문에 식사를 조절하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사를 하고 있는데 가끔 베지볼로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구매했다. 베지볼에는 양파, 완두, 케일, 옥수수, 청완두, 병아리콩, 당근, 벨 후추 등이 들어가 있다. 1000g에 9,900원이다. 나중에 입이 심심할 때 몇 개씩 꺼내서 먹을 예정이다. 

     

    이로서 오늘 이케아 라운딩을 베지볼 구매로 끝을 맺었다. 이번 주 이케아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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