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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숙소] 더 잭슨나인스 호텔 춘천_수영장 솔직 후기 (f. 레고랜드)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2. 5. 26. 10:50728x90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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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나인호텔을 선택한 기준은 레고랜드와 가깝다는 지리적 위치와 더불어 호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한몫했다. 나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면 여관, 도미토리, 게스트하우스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와이프와 아이와 함께 라면 사정은 좀 달라진다. 하룻밤을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을까부터 생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 가족이 아니 내가 갑부라서 돈을 마구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내 경제적 여건하에서 최고의 퀄리티와 가성비를 찾게 마련이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이곳 잭슨나인호텔이다.
잭슨나인호텔 수영장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사우나도 함께 있는데 현재 운영은 매일 하지는 않고 투숙객이 몰리는 주말에만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4시와 5시 사이에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그 전과 후를 1부와 2부와 나눠서 운영을 한다. 혹 수영장 컨디션이나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예약을 하기 전 호텔에 문의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중요한 수영장 이용요금은 객실요금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수영장 입구 카운터에서 지불하면 된다. 성인 1명당 15,000원이다. 아이도 동일했던 것 같다. 수영장도 이용하고 그 옆 사우나도 온도에 따른 2개의 방을 이용할 수 있어 수영도 하고 사우나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호텔 수영장을 이용할 때는 토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우리 가족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인지 아직 추워서 그런지 몰라도 이용고객이 많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성인보다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적합한 수영장이라서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가족은 919호에서 머물렀는데 객실 야외 발코니 아래로 수영장을 볼 수 있어 와이프와 아이를 감시(?)도 할 수 있었다. 몸은 피곤했지만 수영장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와이프와 아내가 물놀이를 먼저 하고 있어서 좀 후에 수영장에 갔는데 썬베드며 테이블 의자 등은 편하게 이용을 할 수 있었다. 수영장 입구에는 간이매점도 있어서 맥주와 안주거리 컵라면 등을 사 먹을 수 있어 수영 후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어 좋았다.
수영풀은 온수풀로 이용을 할 수 있어 요즘같은 저녁 날씨에는 물속이 오히려 더 따뜻했다. 수영장 풀은 넓은 풀 1개와 작은 풀 2개가 있는데 가운데 있는 작은 풀이 가장 뜨거운 온도를 유지하고 양쪽 풀은 춥지 않은 따뜻한 정도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었다. 각종 튜브와 대형 오리, 백조 튜브까지 모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아직 사람 손이 많이 타지 않은 것 같아 지금은 수영장을 이용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아닌가 싶다.
사우나도 좀 협소하기는 하지만 온도 차이가 있는 두 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우나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찜질복도 나눠주니 이용할 땐 참고하시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수영장 탈의실과 샤워장은 오픈하지 얼마 되지 않은 수영장답게 시설이 깨끗하고 잘 유지되고 있었다. 물기를 닦을 수 있는 수건과 샤워할 때 쓰는 샴푸, 린스, 바디 클랜져 등이 잘 구비되어 있고 수영 후 물기를 머금은 옷을 탈 수 할 수 있는 탈수기도 마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수영장 이용료 15,000원이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아이와 아내도 신나게 놀 수 있었고 사람도 붐비지 않아 오랜만에 야외 수영장을 잘 이용할 수 있었다. 저녁이 되니 약간 쌀쌀해져서 따뜻한 온수풀에 몸을 녹일 수 도 있었고 파티 라이트도 불빛을 뽐내고 있어 나름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잭슨나인호텔을 이용하는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이라면 수영장 이용은 필수 코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된다.
수영을 하니 너무 배가 고파져서 호텔 근처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상호네 닭갈비로 향했다. 닭갈비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정말 인생 맛집이었다. 개봉 박두!
P.S
사진이 왠지 내공이 있어 보이는 식당이 아닌가? 한 20분쯤 기달려 들어갈 수 있었다. 로컬맛집임. 나에게는 인생맛집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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