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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숙소] 더 잭슨나인스 호텔 춘천_스탠다드 트윈 솔직 후기 (f. 레고랜드티켓 할인구매)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2. 5. 26. 01:11728x90반응형
레고랜드가 오픈하면서 춘천을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춘천을 가는데 당일치기는 좀 아쉽고 해서 1박 2일로 춘천을 가기로 했다. 모두 아내가 계획한 일정에 나는 숟가락만 얹었다. 사실 일이 있어 춘천을 가지 못할 뻔했는데 가까스로 시간을 내어 가족과 함께 춘천을 가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차를 몰고 가지 않고 기차를 타고 춘천을 가는 일정이었다. 최종 목적지는 레고랜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레고랜드가 얼마 전 5월 5일 오픈을 했다. 아이와 함께 춘천을 가다니 감회가 새롭다. 결혼 전 춘천은 내가 매주 드나들던 곳이었다. 각설하고 춘천을 가는데 레고랜드를 일찍부터 즐기려면 하루 숙박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하여 아내가 선택한 곳은 춘천역과도 가깝고 레고랜드 와도 가까운 곳을 찾았는데 그곳이 바로 '더 잭슨나인스 호텔 춘천'이었다. 20년 7월에 오픈한 호텔로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힘들었는데 최근 레고랜드 오픈과 코로나가 잦아들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오늘은 그 호텔 바로 '더 잭슨나인스 호텔 춘천' 1박 2일 후기다.
춘천역에서 내려 캐리어를 끌고 택시를 잡고 호텔로 향한다. 역에서 호텔까지는 약 1.6km로 택시로 5분 정도 택시비는 4.200원이 나왔다. 호텔 도착 시간은 오후 2시 30분이 좀 지난 시간이었는데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체크인을 하고 객실은 919호를 배정받았다. 객실 타입은 스탠다드 트윈이다. 뷰는 공지천이 살짝 보이는 시티뷰다. 뭐 나름 나쁘지 않았다. 객실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침대나 객실 상태 등이 깨끗하고 청결했다. 우리 가족 예약은 주말 예약이었지만 차를 가져오지 않은 조건의 친환경 패키지로 예약을 해서 나름 저렴하게 3인 가족 10만 5천 원에 예약을 했었다. 가격은 개인마다 시기마다 프로모션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기 바란다.👇👇 잭슨나인호텔 수영장 후기 와 조식 뷔페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클릭
더 잭슨나인스 호텔의 장점은 레고랜드가 가깝다는 것 이외에 호텔에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이 주말에는 운영된다는 것이었다. 이제 우리 아이는 호텔에 가면 수영을 하고 다음날 조식을 먹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정도이다(우리 가족은 다음날 아침 조식을 호텔에서 뷔페를 이용했다). 객실 카드키는 2장을 주고 엘리베이터는 카드를 인식하고 층 버튼을 누르게 되어있다. 객실로 올라가기 전 1층 바이킹 뷔페를 잠시 둘러봤다. 주말에는 저녁에도 뷔페를 하는데 1인당 가격은 58,000원이었고 객실 이용 할인을 받아도 53,000원 이다. 우리 가족은 패스 ㅎㅎ.
호텔 객실 어메니티는 비누, 샴푸, 로션, 린스, 바디로션 등이 구비되어 있고 칫솔도 마련되어 있다. 그밖에 목욕가운, 슬리퍼, 수건 등이 잘 구비되어 있다. 기본적인 차 종류와 냉장고 안에 무료 생수 2병이 구비되어 있다.
오늘 오후(5월 21일 토요일)는 호텔에서 수영을 하는 것이 일정이었다. 5시부터 2부 이용시간이 시작된다. 아내와 아이는 5시에 맞혀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려 내려갔다. 나는 좀 더 휴식을 취하고 내려갔다. 수영장은 아담하다. 온수풀이고 온천처럼 뜨거운 물이 있는 작은 풀과 큰 풀로 나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수영장 포스팅에서 하려고 한다. 수영을 마치고 근처 닭갈비 집에서 식사를 하고 호텔에 들어와 잠이 들었다.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상호네 닭갈비집'은 내 인생 맛집으로 등극했다. 닭갈비 집도 할 이야기가 많아 단독으로 포스팅을 진행하려 한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들어와서 아이와 함께 호텔 2층에 들려 더 몽상드 안에 있는 키덜트 파크에 들려 게임을 함께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내는 지하 1층 편의점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사서 먼저 올라가 있었다. 호텔에 올라와 정말 꿀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 6시 30분 정도에 일어나 오전 7시가 지나서 아침 조식을 먹고 서둘러 9시 즈음 춘천 스마일콜택시를 불러서 레고랜드로 향했다.
TIP
1) 여기서 하나 팁이 있다면 차를 안 가지고 와서 짐을 들고 레고랜드로 가기가 어렵다면 호텔 1층 프런트에서 짐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간편하게 간단한 소지품만 들고 레고랜드로 향할 수 있다. 레고랜드에서 호텔로 다시 춘천역으로 가도 돈 만원이면 택시비로 충분하니 택시비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2) 레고랜드 입장권 할인 구매 링크를 받을 수 있다. 잭슨나인스 호텔은 레고랜드 제휴 호텔로 예약확정이 될 경우 레고랜드 할인 티켓 구매 링크를 보내준다. 네이버 예약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레고랜드 리플렛을 미리 볼 수 있어 사전 동선을 짤 수 있다.
전체적으로 더 잭슨나인스 호텔 춘천 이용 소감을 요약해 보자면- 20년 7월 오픈한 호텔로 시설이 깔끔하게 잘 유지되고 있으며 가격 대비 시설이 나쁘지 않다.
- 주말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라면 더 메리트가 있다(수영장은 1인 15,000원이다).
- 수영장을 이용하면 수영장 옆 찜질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 호텔 1층 바이킹 뷔페에서 아침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가격 성인 1인 20,000원, 유아 1인 15,000원이다).
- 조식 뷔페는 가격 대비 퀄리티 나쁘지 않음. 다만 커피는 라페는 없었고 아메리카노만 있음. ㅎ
- 다양한 편의 시설: 1층에 카페, 지하에 편의점, 2층에 더 몽상드(키덜트 카페), 마사지 샵,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다.
춘천 레고랜드를 가기위해 숙박을 한다면 춘천 근화동에 있는 '더 잭슨나인스 호텔 춘천' 최적이 아닐까 싶다. 시설도 깨끗하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에도 놀이방 수영장이 있어 더 할 나위 없이 좋다. 근처에는 공지천이 있어 아침 산책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정말 오랜만에 춘천을 찾았는데 호텔에서 보는 시티뷰가 낮설었다. 롯데 캐슬 과 푸르지오 신축 고층 아파트가 우뚝솟은 모습을 보고 나만 변한것이 아니고 춘천도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에 잠시 생각에 잠겼었다.
P.S
다음 날 (5월 22일 일요일) 레고랜드 아침 9시 30분 광경
여기서 잠깐! 2022년 강릉 숙소 추천 베스트 4 보고 가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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