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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동맛집] 뭐 먹지? 고민될때! 가성비 맛집 쿠우쿠우 상암점.
    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2. 1. 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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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우쿠우 상암점 

    http://www.qooqoo.co.kr/

     

    쿠우쿠우

     

    www.qooqoo.co.kr

     

       결혼식장에 가면 결혼식은 보는 둥 마는 둥 하고 바로 식권을 받아서 뷔페식당으로 간 적이 있다. 그만큼 결혼식장에 초대되어 간다고 하면 축하화 함께 떠올리는 것은 맛있는 뷔페 음식을 먹을 스 있다는 기대감도 큰 것이 사실이다( 결혼식장 뷔페 음식은 항상 기대 이하일 때가 많이는 하지만...). 그만큼 뷔페식당은 축하할 일이 있거나 좋은 일이 일을 때 가는 것이 일상적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호캉스를 가는 이유도 자고 난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간다. 흔히 이야기하는 인간의 3대 욕구 중에서도 그 하나가 식욕이기도 하다. 이번 포스팅은 오랜만에 간 뷔페 맛집(?) 가성비 맛집(^^) 쿠우쿠우 상암점에 갔다 온 이야기이다. 

     

       아내가 갑자기 저녁 먹으러(1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상암동 쿠우쿠우를 가자고 한다. 아이와 함께 바로 옆 DMC 홍보관에서 '우주선을 고쳐줘' 체험전을 예약했다는 것이다. 본인과 아이는 체험전을 보고 오고 나 보고는 바로 쿠우쿠우 상암점에 먼저 가서 저녁을 먼저 먹고 있으라는 것이었다. 내 아내는 운전을 못한다. 그래서 나를 꼬시는구나 하고 처음에는 귀찮아했는데 뷔페에 간다는 이야기가 솔깃해서 싫은 척은 했지만 내심 은근히 기대를 하며 상암동으로 차를 몰았다. 아내를 내려준 뒤 나는 쿠우쿠우 상암점을 가기 위해 PARKM 건물을 향한다. PARKM 건물 주차장 입구를 상당히 비좁다. 진입 시에 조심하길 바란다. 시내 주행에 탁월한 나의 미니 컨트리맨은 이럴 때 제 값어치를 한다. 내가 작을 차를 타는 이유다. 지하 2층에 차를 주차하고 지하 1층에 있는 쿠우쿠우로 향한다(약간 설렘). 

     

    규모가 상당하고 시설도 깨끗하다. 

     

     

    가성이 최고의 쿠우쿠우

     

       저녁 시간이기는 하지만 평일 6시 경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일산 화정동 쿠우쿠우와는 사뭇 다르다(지금 알아보니 금액에서 2천 원 더 비싼 곳이 상암점이댜). 맘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아내와 아이가 오기 전에 혼자만의 평화로운 식사를 생각해 본다. 입에 군임이 돈다. 우선 초밥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연어 초밥, 광어 초밥, 등심 초밥, 낙지 군함말이, 성게 군함말이 등을 양껏 담아본다. 비록 일류 스시집 스시는 아니지만 내 마음속엔 이미 일류 셰프의 오마카세와 다름이 없다. 오늘 이곳에 오늘 줄 미리 알았다면 좀 더 굶고 오는 준비를 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스시 한 접시를 먹으니 이내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다. 이 놈의 내 위는 왜 이렇게 작은 것인지 원망스럽다. 먹방 하는 유튜버들 보면 엄청 먹던데 뷔페집에 오면 먹방 유튜버의 위가 부럽다. 상암동 쿠우쿠우는 음식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너무도 다양해서 자세한 내용은 사진으로 대체한다. 음식점에 들어온 지 약 20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배가 불렀다. 과식을 했다가는 나중에 소화제를 먹고 속이 더부룩한 상태를 견더야 하기 때문에 이내 포크를 내려놓는다. 잠시 쉬고 있을 때쯤 아이와 아내가 체험전을 끝내고 쿠우쿠우에 거의 다 왔다고 연락이 왔다. 아내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대충 알고 있기에 접시에 맘껏 담아본다. 마치 내가 음식을 한 것처럼. 

     

     

    아내가 좋아하는 낙지 군함말이

     

     

    한치회에 간장게장까지. 

     

     

    라떼도 나온다. 

     

     

    음식의 종류가 너무도 다양하다. 

     

     

     

    이제 저녁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아니면 평일이라서 음식이 적당량 있다. 

     

    쿠우쿠우 신메뉴. 개인적으론 치즈 소고기 초밥이 제일 맛있었다. 

     

       우리 가족 모두가 모여 음식을 함께 먹는다. 이때만큼 행복한 시간도 없을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 잠시 앉아서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평일 저녁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모두가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보였다. 벽 한쪽 붙은 현수막을 보니 쿠우쿠우 음식점이 전국에 100곳이 넘게 있었다. 상당한 규모의 외식 프랜차이즈였다. 사실 쿠우쿠우는 약간 저렴한 뷔페이나 보니 큰 기대를 안 하고 가던 곳이었다. 웬만한 호텔 뷔페는 식구 3명이 함께 가면 10만 원은 훌쩍 넘는 것이 사실이다. 세 식구가 평일 저녁 약 5만 원(정확하게는 57,800원이다. 성인 2명, 5살 아이 1명)이면 넉넉한 음식에 갖가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 행복한 시간이었다. 쿠우쿠우 상암점은 주차 2시간이 무료이고, 즉석코너도 운영하고 , 수유실과 키즈카페도 있으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 또한 홀로 널찍하고 동선도 직사각형의 구조로 편하게 되어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전국의 쿠우쿠우 가맹점은 점포의 규모나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상이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22년 이번 설 연휴에도 쿠우쿠우 상암점은 정상 오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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