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김서림 방지제 전 이것만 씁니다.(f.안티포그티슈)

50개 들이 한 박스에 9,900원. 

 

 

 코로나 시국이 되면서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지만 잘 이슈화(?) 되지 않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안경을 쓰는 사람들의 불편함이다. 아마도 안경 쓰는 사람보다 안 쓰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눈이 나빠져서 또는  노안이 와서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안경 하나만으로도 얼굴에 쓰고 다니는 것이 힘든데 마스크까지 걸쳐야 된다. 게다가 실내외가 온도차가 크고 특히나 겨울에는 마스크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입김이 안경과 맞닿으면 김이 서리게 된다. 안경이 뿌옇게 되면 정말 눈뜬장님이 되기 일수다. 그나마 나는 노안이라 안경을 벗어도 웬만한 거리에 있는 것은 다 보이기 때문에 괜찮다. 그러나 가까이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아 핸드폰을 보기엔 불편하다.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을 통해 김서림 방지제를 구매해서 사용했었다. 처음 몇 번 구매를 했을 때는 안경닦이 클리너 형태의 제품을 썼었다. 

 

 

 

안경닦이 클리너 제품은 제품을 개봉했을때 약간의 쉰네가 나서 냄새가 좋지 않다. 여러 가지 브랜드 제품을 써 보았지만 모두 다 축축하게 안경닦이에 화학약품처리를 한 제품이었다.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냄새가 빠지면서 습기 제거도 안되고 수명을 다하게 된다. 그렇게 점 더 나은 제품을 찾아보다가 만난 제품이 '안티포그티슈' 였다. 

 

 

 

낱개 포장이 되어있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우리집에는 안경을 쓰는 사람이 2명이라 내것 먼저 닦고 와이프 안경을 닦아준다. 

 

안티포그티슈는 일단 낱개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한 박스에 50매가 들어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2달정도를 쓸 수 있었다. 하루에 한 번만 안경을 닥아도 대략 8시간 ~10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이 된다. 물론 정말 많은 입김이 과도하게 나오면 목욕탕의 안개처럼 물이 맺힐 수 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잘 사용했다. 두번째로는 냄새가 안난다. 다른 클리너 형태의 제품들은 쉰네 같은 냄새가 지독하다. 휴대하기도 편해서 가방이나 지갑에 여유분으로 들도 다니기에 편리하다. 물론 때에따라서는 김이 서리기도 하는데 대부분 김서림이 거의 제거 되었다. 

 

왜 이제서야 나타난거야? 하면서 기분좋게 사용을 하고 있다. 밖에 외출시에는 꼭 가지고 다니는 필수품이 되어 버렸다. 

평소 겨울철 안경 김서림때문에 골치 아프신분들은 '안티포그티슈' 써 보시길 적극 투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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