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역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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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feat. 범죄도시,아마존활명수, 조명가게, 소주랩소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일상(Life)/자영업자 생존일기 2025. 1. 28. 21:37
2025년 1월 28일 화요일 (설 연휴 전날 영하의 날씨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옴)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났다. 적어도 6시에는 일어나야 아침 7시 오픈에 무리가 없는데 늦게 일어난 통에 서둘러 대충 씻고 차를 몰고 나간다(집과 카페는 걸어서 5분 거리). 평상시에는 걸어갔지만 오늘은 날씨도 춥고 늦어서 차를 타고 나왔다. 7시 10분전 부랴부랴 커피머신 전원을 올리고 불판에 가스를 점화시킨다. 7시 오픈 예정인 배달 어플을 1시간 영업정지를 시켜놓고 한숨 쉬어 본다. 휴. 설 전날 이라서 그런지 거리도 한산하고 인적도 없다.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도 없다. 예전에는 8평 남짓 토스트카페가 감옥 같을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나만의 공간에 온 것 같은 평온함마저 있어 마음이 편안하다. 예열이 끝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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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역 찐 맛집 출현!! 해피치즈스마일 행신역점 (f.떡볶이,돈가스,튀볶이,당볶이)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3. 8. 7. 09:59
무더운 여름 시원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국민간식 떡볶이 돈가스 맛집이 드디어 행신동 행신역 앞에 오픈했습니다. 어렸을 전 국민(?) 아아 아니 초등학교 앞에서 먹던 그 달달한 떡볶이 그 맛이에요. 야끼만두 반 떡볶이 반 이렇게 주문해서 먹던 그곳. 소위 '백백집'이라고 불리던 떡볶이 집. 후식으로 설탕 찰지게 발라 케첩을 후후 룩 듬뿍 토핑 해서 먹었던 그곳의 추억이 떠오르는 그 맛입니다. 행신역 맛집. 분식 그 중에서도 떡볶이 돈가스가 땡기면 바로 이곳. 행신역 1번출구로 나와 횡단보도 건너면 우측으로 그랜드힐 오피스텔 상가 뒤편에 살포시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토스트카페마리 토스트카페가 영업을 하고 있어 간혹 들려 계란듬뿍 토스트와 커피를 먹었던 그 마리 토스트옆에 오픈했네요. 얼핏 보면 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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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행신역 근처 출출한 배 간단하게 어디서 먹지? (feat. 토스트카페마리 고양행신점)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3. 4. 1. 17:09
KTX 행신역은 모든 기차의 집이자 출발역이다. 얼마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KTX 행신역을 통해 울산으로 경기를 갈 정도로 교통이 사통팔달 다 연결되어 있는 역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제 여행과 출장이 잦아지는 시기 행신역에서 출발하기 전이나 도착해서 역사 안에서 간단하게 토스트나 샌드위치, 샐러드등을 먹고 싶어도 역 안에는 마땅한 식당이나 카페가 없다. 그런데 얼마 전 KTX 행신역을 이용하기 전 '토스트카페마리 고양행신점'을 발견했다. 어스름이 가시는 아침 7시 밤하늘의 북극성처럼 녹색 불빛이 환하게 빛나는 보석과도 같은 매장이었다. KTX 행신역 토스트, 샌드위치, 샐러드 맛집으로는 '토스트카페마리' 고양행신점이 있다. 포장도 되고 커피도 있으니 여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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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맛집] 손님이 찾아가면 기쁜 중국집 행신동 '열빈(悅賓)'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2. 7. 14. 15:58
쑥스럽게도 행신동 '열빈' 중국집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열빈의 뜻이 무엇인가? 검색을 해봤다(이제 와서 한자 공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열빈(悅賓)은 기쁠 열(悅)에 손님 빈(賓) 자를 써서 손님이 기뻐한다는 뜻이다. 즉, '찾아오면 손님이 맛에 기뻐하는 음식점' 정도라고 해석하면 되겠다. 그렇다 보니 전국에 열빈이라는 상호를 쓰는 집이 많은데 대부분 중국집이다(그 이유는 나도 모른다). 와이프의 예전 광화문 직장 앞에 갔었던 중국집도 '열빈'이었다. 아무튼 중국집은 한국인이라면 호볼호가 없는 식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면 VS 자장면'처럼 밸런스 게임의 단골 메뉴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하면 정말 꼰대라고 할 텐데 나 어릴 적 중국집은 정말 졸업식 때 딱 한 번 가서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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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츠 홍훈] 고양시 행신동 돈가스 맛집?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8. 11. 11:22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뭐! 음식이 질리면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아무 음식이나 마구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금이야 먹을게 천지지만 20년 전만 하더라도 외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뭐 별로 없었다. 내가 그렇게 있는 집에서 산 것은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먹는 거는 잘 먹었다고 자부하는데 외식할라치면 대표적인 음식이 '짜장면' 하고 '돈가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짜장면은 배달음식으로도 많이 시켜먹고 돈가스는 단골집이 아니어도 시켜서 먹으면 실패가 없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돈가스는 서양 음식인 '포크 커틀릿'이 일본으로 전해서 '돈카쓰'로 불리다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음식으로 호 볼호가 없는 음식이다(국어사전 정의: 빵가루를 묻힌 돼지고기를 기름에 튀긴 서양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