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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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브레이크] 안면도에 간 연인들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분위기 좋은 카페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3. 9. 15:39
개인적으로 태안을 좋아한다. 그래서 2주 전(오늘은 3월 8일)에 가족여행으로 태안을 다녀왔다. 우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아일랜드 리솜에서 2박을 하고 마지막 날 집으로 올라오면서 들렸다. 아내가 초이스 해서 간 곳으로 작년 11월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태안에 왔을 때 가보지 못해서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안면도는 섬이지만 섬으로 생각되지 않을 만큼 편하게 여행을 가는 곳이다. 태안군에 속해 있는 안면도는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해수욕장이 잘 발달되어 있어 여름에 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겨울에도 가볼 만한 곳이다. 태안해안 국립공원이 있을 만큰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해안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트레블 브레이크'는 태안군에서 안면도로 가기위해 안면대교를 건너자마자 바로 좌회전해서 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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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솜] 깔끔한 조식, 꽃지해수욕장 그리고 선셋스파_ Part 2.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0. 11. 25. 02:59
전날 어떻게 잠들었는지 포근한 이불속에서 꿀잠을 잤다. 아침 6시경 눈이 떠진다. 나이가 들면서 아침잠이 많이 없어진다더니 정말 그렇다. 내가 생각하기엔 아침잠이 없어진다기보다는 걱정거리가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지고 그리고 하나 더 지나가는 시간이 점점 아깝다는 이유가 더 맞을 듯하다. 정말 가는 시간을 붙잡아 놓고 싶을 정도로 빨리 지나간다. 10대 때는 소파에 널브러져 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지? 하며 철없는 생각을 했던 게 엊그제 같다. 아무튼 아침에 깨어 발코니 쪽으로 나가 주차장 뷰를 즐긴다. 아침 알싸한 공기가 코끝을 시리고 낮은 아침 안개가 산 허리부터 논밭을 모두 휘감았다. 오션뷰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해가 뜨는 아침 주차장 뷰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누가 그랬던가?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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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솜] 해송사이로 보이는 낙조가 아름다운 뷰 맛집_ Part 1.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0. 11. 19. 12:31
바다 여행하면 왠지 동해안을 떠올리게 된다. 여름이 되면 가방 하나 둘러메고 고속버스 타고 동해안을 가곤 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여름 바캉스 공중파 뉴스는 항상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속초, 강릉의 해수욕장의 피서 인파를 보여주곤 했었다. 서해바다 해수욕장은 항상 갯벌만 보여준다. 그만큼 우리의 눈과 귀는 동해로 쏠려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눈을 돌려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곳을 봐야 한다. 세상 이치가 다 그렇지만 남들이 관심이 없을 때 남들이 몰리지 않을 때 미리미리 준비하고 갖춰 놓고 서서히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 그때 빠져나와야 한다. 주식판에서도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란 말이 있듯이 말이다. 이번 가족여행은 서해안으로 가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태안 안면도로 가기로 일단 정하고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