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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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의 리틀 포레스트 '드메인'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3. 1. 29. 02:01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주 가는 카페가 있다면? 소소하게 시간도 보내도 커피도 먹고 공부도 하고 가끔은 빵도 먹을 수 있는 그런 곳!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가 있다면 말이야. 좀 거창 하기는 하지만 이곳이 그런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개인적인 생각이다). 외식을 하거나 드라이브를 할 때 가끔 지나가던 곳이데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설 연휴 동안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찜질방을 다녀온 후 커피한 잔 하러 들린 곳이다. 이전부터 알고 있기는 했지만 못 가보다가 가게 되었다. 설 연휴 다른 대형 카페들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라 생각되어 동네 있는 카페인데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만석이었다. 그래서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예전 말로 셋 복이라고 하나? 찜질방에서도 구석 편한 자리를 맡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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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숙소] 프라이빗 비치를 품은 금강산 콘도 (feat. 마차진 해수욕장)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2. 7. 14. 13:37
사실 동해로 여행을 가면 강릉과 속초 사이를 왔다 갔다 하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어있는데 그 도착지가 바로 속초와 강릉이 도착지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사이에서 이쪽저쪽 다니며 여행을 하게 되어 있는데 올해 동해안 여행은 좀 위로 북쪽으로 올라가 보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속초 위 고성 쪽으로도 많은 관광지가 있다. 고성에도 펜션이며 숙소가 꽤 있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분단의 아픔을 안고 있는 그 곳 바로 '금강산 콘도'다. '금강산 콘도'는 사실 요즘 눈높이에서 보면 시설이나 주변 인프라가 낙후되어 있는 건 사실이다. 1998년 준공된 시설물이라 30년이 넘은 데다가 뼈아픈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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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맛집] 맛과 영양 모두잡은 든든한 누룽지 백숙 (f.현지인 보양 맛집)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2. 5. 10. 07:17
이곳 '뜨락'을 가게 된 것은 아내의 친구인 군산 현지인의 추천 때문이었다. 뭐? 백숙이 별 다를 것 있겠어하고 갔는데 어? 이거 별다른 게 있네 하고 생각하게 된 집이다. 그만큼 인정하는 집이다. 작년 8월에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갔었고 올해 어버이날에도 처남댁 식구와 함께 처가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했다. 이번에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럼 군산 현지인 맛집인 '뜨락'을 함께 가보자. 뜨락 집 안의 앞뒤나 좌우로 가까이 딸려 있는 빈터. 화초나 나무를 가꾸기도 하고, 푸성귀 따위를 심기도 한다. 우선 '뜨락'이라는 가게 이름부터 알아보자 뜨락은 위에 국어사전에서도 나와있듯이 한국 집 옛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당, 뜰이라는 뜻이다. 화초도 가꾸고 야채도 심고 텃밭이라고 해도 되겠다. 뜨락이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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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아침 8시에 조식 먹으러 가 본 '카페 빵선생'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2. 2. 18. 23:12
http://bbangsseam.co.kr/ 카페빵선생 빵선생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갓구운 빵을 만듭니다. bbangsseam.co.kr 소래포구 파크마린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고프다. 아내는 놀러 와서도 밤 새 원고 작업을 하느라 새벽 늦게 잠들어 있었다. 옆 침대를 보니 아들이 일어나 있다. ㅎㅎ 8시만 되면 기상하는 아들을 데리고 바로 옆 호텔 라마다호텔 1층에 있는 '카페 빵선생'으로 향했다. 카페 빵선생 소래포구점은 아침 7시 50분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아들인데도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데려가기가 쉽지 않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손님이 아무도 없다.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일단 진열된 빵들을 보니 군데 군데 많이 비어있다. 아무래도 전날 남은 빵들이 있는 것 같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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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느끼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아르떼 뮤지엄' 여기는 꼭 가 보자!!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1. 12. 9. 06:11
솔직히 별 기대 없이 간 것이 사실이다. 뮤지엄이나 전시관 하면 그냥 알맹이는 별로 없고 겉만 번지르한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내가 예술 쪽에는 문외한 이어서 그렇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가보는 곳마다 알맹이가 꽉 찬 느낌이었다. '스누피 가든'도 그렇고 제주의 마지막 날 일정으로 잡은 '아르테 뮤지엄'도 그랬었다. 그럼 '아르떼 뮤지엄'으로 출발해보자.^^ 아르테 뮤지엄으로 향하는 길목에 가을억새가 만발했다. 관람을 끝낸 후 둘러보기로 하고 차를 몰고 언덕에서 조금 내려가다가 정문을 찾지 못할 뻔했다. "여보! 여기가 들어가는 곳이야!" 하는 말에 차를 세우고 옆을 보니 뮤지엄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였다. 하마터면 네비만 보다 아래까지 내려가서 유턴을 하고 다시 올라올 뻔했다(아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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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 억새꽃 명소는 바로 여기 입니다 (feat. 아르떼뮤지엄)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1. 11. 4. 14:56
11월 중순까지는 괜찮을 것 같다. 제주에서 억새를 많이 볼 수 있는 곳. 억새꽃 속에 파 묻혀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바로 이곳입니다. '아르떼 뮤지엄'을 가다가 발견한 곳. 이곳은 바로 옆 새별오름처럼 관광지가 아니라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인생 사진 찍고 바로 나올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바로 밑으로 내려가면 요즘 제주에서 핫한 관광지인 '아르떼 뮤지엄'이 있어서 1석 2조입니다. 뭐! 제주도는 어디를 가던지 다 좋기는 합니다. ^^ 정말 우연찮게 가다고 발견하고 '아르떼 뮤지엄'을 보고 신화 월드 숙소를 가다가 잠시 들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가기도 해서 억새밭으로 가는 길이 나있을 정도입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억새꽃도 사라지겠네요. 지금 가면 억새 사진을 찍을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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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엄마 아빠가 더 좋아하는 제주 '스누피 가든'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0. 28. 14:00
이번 제주여행에서 '스누피 가든'은 여행 오기 전 사전 조사는 했지만 당일 일정에는 빠졌던 곳이었다. 방문 전날 숙소에서 내일은 어디를 깔까 다시 고민하다가 평이 너무 좋아서 네이버로 예약하고 아침 일찍 깨워서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다. 여기서 Tip 스누피 가든은 평일이던 주말이던 아침 일찍 가서 빨리 보고 빠져야 좋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즐길 수 없다. 나는 네이버에서 예약했는데 11시 이전 입장으로 20% 할인된 14,400원에 구매했다. 네이버 구매가 매진되어도 현장에서 티켓팅이 가능하니 꼭! 11시 이전에 가는 것이 좋다( 오전 9시에 부터 관람하면 제일 좋다 ). 가을 제주의 화창한 맑은 날씨를 만끽 하며 스누피 가든 하우스에 들어간다. 입구에서부터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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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주문진 홍게 무한리필 _ 말이 필요없다. 그냥 gogo!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3. 30. 11:45
여행지에 가면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무엇을 먹을까? 어느 맛집을 갈까?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인데 검색해보고 맛집이라고 찾아간 곳이 나와는 맞지 않고 맛도 형편이 없어 실망을 할 때가 꽤 있게 된다. 장고 끝에 악수가 나올 수도 있어 어느 때는 그냥 무작정 찾아간 곳이 내게는 너무 잘 맞는 맛집일 수도 있다. 인생 최대의 고민 오늘은 무얼 먹을까? 에 대해 오늘은 강릉으로 여행을 떠날때 꼭 한번 들여야 하는 가성비 있는 맛집을 추천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무한리필 집의 맛의 퀄리티나 음식의 퀄리티가 수준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허다해서 사실 무한리필 집을 맛집으로 추천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이번에 방문한 주문진 홍게 무한리필 집은 나와 우리 가족의 예상을 깨고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만족해 주는 집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