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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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한 그릇 먹고 한 그릇 더_탱글탱글 협재 수우동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1. 5. 19:00
하늘이가 우동을 참 좋아한다. 맵지 않은 맛에 오동통한 부드러운 면발이 먹기 좋아서 일 것이다. 그래서 가끔 우동집이나 일식집을 가는 편인데 '협재 수우동'은 이번 제주 여행의 맛집 방문 리스트에 뽑아놓은 곳이었다! 유명한 집인데 이제야 가보게 되다니 ㅜㅜ. 협재에 있는 협재수우동은 워낙에 사람이 많고 예약하고 먹기 힘들다고 해서 쇠소깍점을 방문했다. 주말 토요일 오후 2시가 넘어서 도착하니 한 두 테이블 빈자리가 보였다. 웨이팅 없이 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대표 메뉴인 자작냉우동과 핑거돈가스정식을 먹고 싶었지만 돈가스 정식은 다른 데 가서도 많이 먹으니 우동에 집중 하자는 와이프의 의견에 따라 '자작냉우동'과 '수우동', 그리고 '모둠튀김'을 시켰다. 우리 가족의 실수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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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맛집] 고집스레 지켜온 제주의 맛 _고집돌우럭 중문점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11. 1. 12:40
제주도를 가게 되면 항상 고민되는 것이 맛집을 찾는 것이다. 삼시 세 끼를 먹는다는 것이 대충 먹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하루에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사전에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 가서 식사를 했지만 반은 성공하고 반을 실패하였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고집돌우럭'은 사전에 찾아놓은 맛집은 아니지만 우연하게 성산에서 서귀포를 지나 신화 월드로 가는 도중에 식당 건물이 보였고 그 이름이 '고집돌우럭' 이란 것을 눈여겨보고 숙소에서 찾아보니 맛집이라는 것을 알았다. 신화월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한 후 일요일 저녁 시간에 맞추어 서둘러 '고집돌우럭' 중문점을 방문했다. 역시나 저녁 7시가 조금 넘어간 간 식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