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강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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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망원지구 한강공원은 주차 전쟁이다. (feat. 일산 교보문고)일상(Life)/자영업자 생존일기 2025. 4. 21. 22:41
4월 20일 일요일. 이젠 봄. 금연 68일 차. 매일매일을 기록한다는 것. 블로그를 쓴다는 것은 힘든 것인가? 이번 주 들어서 마음이 약해지고 동기부여가 안되고 있다. 거의 두 달 블로그를 써왔는데 방문자수도 그렇고 애드센스 수익도 형편없다. 사람들이 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블로그에 들어와서 많은 글을 읽을 것이라고는 생각 안 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나 자신이 초라해진다. 의도가 불순해서 그런 건지 다시 한번 차분하게 글을 쓰는 목적을 나 스스로 정비하고 꾸준함으로 승부를 봐야 하나? 아니 봐야 한다. 묵묵히 끌고 나가야 한다. 단시간에 성과가 나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나는 숀 비텔의 '서점일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숀 비텔은 스코틀랜드 위그타운에 있는 '더 북숍'을 인수해 201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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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강파란' 과 소시지 모짜렐라 76개 단체주문.일상(Life)/자영업자 생존일기 2025. 4. 17. 17:08
4월 16일 수요일.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덥다. 금연 64일 차. 새벽 4시 눈이 저절로 떠졌다. 근심이 있거나 해야 될 일이 있으면 알람이 없어도 곧 잘 일어나는 편인데 오늘도 그러한 날이다. 아침 9시 픽업 단체주문이 있다. 마리로 출근을 하니 새벽 4시 50분이다. 냉동으로 들어온 소시지를 해동하고 스위트콘도 준비하고 아침 7시 주문하실 헬스클럽 회원님들을 위한 BLT 샌드위치도 미리 만들어 놓는다. 아침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간다. 8시가 조금 넘어 아내가 마리로 들어온다. 단체주문 건을 도와주기 위해서다.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손이 하나 더 있으면 수월하게 할 수 있다. 9시가 거의 다 돼서 단체주문 건을 다 만들었다. 9시 10분 전화가 온다. "사장님! 월요일 단체주문 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