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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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오후 일상] 하원 후 놀이터에서 놀다 집에가기 (feat. 코로나가 바꾼 오후 )일상(Life)/하늘아빠 육아일기 2020. 5. 27. 23:18
하늘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오후 4시면 모두 하원을 한다. 우리 부부가 맞벌이를 할 때는 어린이집 차량으로 하원을 했고 그 이후는 도우미 이모님이 오후 7시까지 돌봐주셨다. 평상시에는 칼퇴근하고 지하철역으로 뛰어가 급행열차를 탔다. 그래야만 저녁 7시 조금 넘어 동네 지하철 역에서 내릴 수 있었다. 역에서 내리면 항상 뛰어서 집까지 갔었다. 7시까지 돌 바 주시는 이모님이 기다리시기 때문이다. 시간은 돈인데 항상 죄송하다는 말로 내가 늦은 10여분의 시간을 때울 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어디 나만 이렇게 살았겠는가? 대한민국의 모든 아빠 엄마는 모두 슈퍼맨과 원더우먼이다. 두 살 또는 세 살 전후로는 병원에 가는 일이 밥먹듯이 자주 있었다. 하늘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도 안심할 수가 없다. 어린이집에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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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아침 일상] 걸어서 하늘이와 함께 아침 등원하기. (feat. 코로나가 바꾼 아침 )일상(Life)/하늘아빠 육아일기 2020. 5. 25. 11:15
아침 6시 30분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린다. 졸린 눈을 비비며 핸드폰을 찾아 헤맨다. 잠자리에 들기 전 핸드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알람을 끈 후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고 출근 준비를 한다. 7시가 되면 곤히 자는 하늘이를 깨워야 한다. 왜냐하면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추어 하늘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하늘아! 하늘아! 일어나자!" "어서 일어나!" "으으으으응" , "더 잘래!" "어린이집 가야지~~" "어서 일어나!" 3살 하늘이는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했다.(슬픔) 아침 출근시간에 맞추어 하늘이는 어린이집에 가야 했다. 아내도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다. 하늘이가 등원하는 어린이집은 집에서 걸어가기가 애매하다. 직선거리로 50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