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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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관람] 눈이 행복해지는 밤마실_가족과 함께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2. 5. 30. 16:06
경복궁은 태조 4년 (1395년)에 창건된 조선의 법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입니다. 경복궁(景福宮)의 ‘景福’이란 말은 조선의 학자 정도전이 『시경(詩經)』, 「주아(周兒)」편에 나오는 ‘기취이주(旣醉以酒) 기포이덕(旣飽以德) 군자만년(君子萬年) 개이경복(介爾景福)’에서 발췌하여 이름 지었습니다. ‘이미 술에 취하고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는 구절에서 따온 ‘경복(景福)’의 의미는 길이길이 크게 복을 누린다는 말로 나라의 번영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발췌_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 '경복(景福)'의 단어로만 해석하면 의미 景(볕 경) 자에 福(복 복) 자를 써서 '크나큰 복'이라는 의미다. 큰 복이라는 경복이라는 말의 뜻을 쑥스럽지만 오늘에서야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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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맛집] 명동교자 칼국수 1만원으로 가격 인상! (f. 교동이)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2. 3. 2. 13:47
어머님 집밥 같은 명동교자 칼국수! 아니 어머님이 해주시는 칼국수보다 더 맛있는 명동교자 칼국수! 이번에도 어김없이 종로에서 을지로로 걸어오면서 마지막 종착지는 명동성당을 지나 명동교자였다. 와이프가 명동교자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다. 그렇게 1년에 만에 다시 찾은 명동교자. 이제는 무리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 가더라고 칼국수 딱! 두 그릇만 시킨다. 서비스로 밥 또는 국수사리를 더 주기 때문에 만두 하나를 더 시킬 필요가 없었다. 적어도 우리 가족은 그렇다. 칼국수를 시키면 만두가 4개 나온다. 헉! 근데 이게 왠일인가? 칼국수를 시키고 카드전표를 보니 뭔가 이상했다. 왜 2만 원이지? 확인차 벽에 걸린 메뉴판 칼국수 가격을 보니 정확하게 딱! 만원이었다. 다시 봐도 만원이다. 작년 2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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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 나도 결국엔 꼰대 였다! (f.세운상가_해피클럽)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2. 3. 2. 12:35
주말 일요일 오후 집에 있기만은 답답해서 가족을 모두 데리고 광장시장으로 향했다(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가니 내가 정말 편했다. 차만 타면 옆에서 핸드폰을 뚫어져라 보는 아내가 왠지 밉상이었...). 여기서부터가 실수였다. 내가 생각하는 광장시장과 아이가 바라보는 광장시장은 천지 차이였다. 모둠전도 먹고 마약김밥 먹고 육회도 먹고 어묵도 먹고 이래저래 내가 먹고 싶은 것만 생각하고 간 터라 아내와 아이 특히 아이(미운 6살. ㅋ) 도 그냥 좋아하고 따라다닐 줄 알았다. 아이는 육회와 모둠전에 나온 고기전을 몇 입 베어 물더니 이내 답답한 듯 다른 데로 가자고 보챈다. 내가 픽한 장소를 쉽게 단념하기는 좀 힘들었지만 아이가 싫어하니 별 수 없었다. 광장시장을 빠져나와 청계천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내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