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꽃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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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카페] 꽃을 심듯 벼를 심는 벼꽃농부 (f. 전설의 김포쌀)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2. 5. 17. 12:42
이곳을 카페라고 소개하기엔 이곳의 매력을 충분히 설명을 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복합문화공간? 이런 정도의 단어가 맞을 듯싶은데 다양한 체험과 쇼핑 그리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자긍심까지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이곳은 바로 '벼꽃농부'이다. 벼꽃?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혹시 벼꽃을 보신 분 계신가요? 작은 벼꽃송이 하나는 짧은 하루를 피었다가 단 한 알의 쌀알을 맺으며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그 꽃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잠시라도 벼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농부뿐이다. 꽃을 심듯 벼를 심고 짧은 시간 피는 꽃을 일 년 내내 기다리는 '벼꽃농부'. 정말 멋진 스토리 아닌가? 한 톨의 쌀은 볍씨를 뿌려 우리 식탁에 밥이 되어 오를 때까지 여든여덟 번의 작업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열 번 스무 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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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休) in 김포 여울지숲속캠핌장 & 벼꽃농부 (feat. 홍캠프)정보(Information)/아웃도어 생생정보 2022. 4. 21. 14:45
김포시 야영장 활성화 비대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울지숲속캠핑장에 다녀온 후기다. 얼마 만에 캠핑장을 다녀온 것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10년 전에만 하더라도 매주 캠핑을 다니곤 했었는데 이젠 텐트를 치는 것도 쉽지가 않다. 나이가 들어서 귀찮아진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삶의 여유가 없어진 것 같아 마음이 편치는 않다. 그래도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정말 쉼을 하고 왔다. 우리 집과 정말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캠핑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또 하나의 수확이다. 이번 캠핑은 김포시와 여울지숲속캠핑장 그리고 벼꽃 농부, 홍캠프가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관계자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정말 복에 겨운 1박 2일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초에서 중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