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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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맛집]칼국수의 양대산맥! 서울의 '명동교자' 그리고 고양시의 '일산칼국수'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6. 8. 16:43
밀가루 반죽을 칼로 썰어 국물에 끓여먹는 음식이 칼국수다. 원래 칼국수는 여름음식이었다. 겨울밀은 음력 6월 15일을 전후로 수확했던 까닭에 예전에는 한여름에나 먹을 수 있었던 별미가 칼국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밀을 재배 했다. 밀의 주산지는 초여름에 비가 적은 북한지역의 평안남도와 황해도 지역이 유명했다. 하지만, 보리에 비해 수확기가 약간 늦어 초여름에 벼를 심는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밀 재배는 덜 활성화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밀을 '진말(眞末)'이라고 불렸다. 진말은 '가루 중에서 가장 좋다'는 뜻이다. 생산량이 많지 않아 값이 매우 비싸서 백성들은 쉽게 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부유한 집에서나 국수로 만들어 먹곤 했다. 6.25이후 미국이 원조해준 미국산 밀이 싼값에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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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식빵] 그냥 식빵만 먹어도 맛있다! 정말~ 한 번 드셔보세요!_고양시 최고의 맛집.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4. 20. 13:59
[국어사전] 나날 계속 이어지는 하루하루의 날들. 식빵을 처음 먹게 된 계기는 나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 40여 년 전(?) 인가? 정말 오래전 이다. 그때만 해도 봄 딸기 철이 지나면 문드러지고 씨알이 작은 딸기들을 싸게 팔았다. 어머님은 그때를 기다렸다가 딸기잼을 만들어 주셨다. 지금이야 딸기가 사계절 나오고 겨울에 더 많이 나오지만 그때만 해도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갓 만든 딸기잼을 빵집에서 사 온 우유 식빵에 발라 먹으면 정말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달콤한 딸기잼과 부드러운 식빵 그리고 우유 한 잔. 내 머릿속의 식빵에 대한 기억이다. 그 이후로 식빵은 가끔 샌드위치를 먹거나 길거리 토스트를 먹을 때 빼고는 그다지 집에 사다 놓고 먹거나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