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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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준] 오키나와에 '하마베노차야(浜辺の茶屋)'가 있다면 태안에는 '해피준'이 있다.(f. 파도리 해수욕장)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11. 24. 04:28
지난 2018년 3월 우리 가족은 하늘이가 태어난 지 첫돌 기념으로 오키나와에 간 적이 있다. 지금이야 코로나로 인해 가볼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그 당시만 해도 해외여행이 자유로웠다(정말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정말로ㅜㅜ). 오키나와 여행을 하면서 유일하게 가본 카페가 있다면 오키나와 남부에 위치한 난조시(南城市) 다마구스촌에있는 '하마베노차야(浜辺の茶屋)'라는 카페를 가본 것이 유일하다. 하마베노차야의 뜻은 '해변의 찻집'이다. 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좁은 해변가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찾을 수 있는 시골 해변가의 오션뷰가 일품인 카페다. 허름한 목조건물에 카페로 들어가는 좁은 통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해변이 카페의 앞마당쯤 하는 최적의 장소다. 우리나라 태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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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솜] 해송사이로 보이는 낙조가 아름다운 뷰 맛집_ Part 1.리뷰(Review)/대한민국 이곳저곳 2020. 11. 19. 12:31
바다 여행하면 왠지 동해안을 떠올리게 된다. 여름이 되면 가방 하나 둘러메고 고속버스 타고 동해안을 가곤 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여름 바캉스 공중파 뉴스는 항상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속초, 강릉의 해수욕장의 피서 인파를 보여주곤 했었다. 서해바다 해수욕장은 항상 갯벌만 보여준다. 그만큼 우리의 눈과 귀는 동해로 쏠려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눈을 돌려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곳을 봐야 한다. 세상 이치가 다 그렇지만 남들이 관심이 없을 때 남들이 몰리지 않을 때 미리미리 준비하고 갖춰 놓고 서서히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 그때 빠져나와야 한다. 주식판에서도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란 말이 있듯이 말이다. 이번 가족여행은 서해안으로 가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태안 안면도로 가기로 일단 정하고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