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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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사람들 가장 사랑해주어야 한다. (feat. 가족밖에 없다)일상(Life)/자영업자 생존일기 2025. 4. 22. 19:42
4월 21일 월요일 맑음. 금연 69일 차. 일요일 저녁 망원지구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고 저녁 9시쯤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아들을 먼저 집으로 올려보내고 주차할 곳을 찾다가 아파트를 2번씩이나 정문을 지나 후문을 통과하며 자리를 다시 찾았지만 결국 자리가 없었다. 요즘 난방공사에서 파이프 물 샘으로 공사를 하면서 주차 자리를 많이 뺏었고 아침 청소차가 집입하기 쉽게 하기 위해 삼거리 코너 자리는 주차를 할 수 없게 한 탓인지 주차 자리가 없다. 구축 아파트라 지하주차장이 단층으로 협소해서 지하에 차를 세우는 데 한계가 있고 한 가구당 차를 몇 대 가지고 있는 입주자들도 있기 때문에 구축아파트는 주차 자리가 모자라기 마련이긴 하지만 언제까지 감뢰하면서 살야하 할지 고민이 된다. 겨우 경비실 옆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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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야 내가 산다는 걸 알았다!일상(Life)/하늘아빠 육아일기 2022. 6. 29. 08:01
우리나라 나이로 정확하게 50살이 되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느냐(경제적으로) 하고 물으면 딱히 '네'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게 산 것 같다. 지금의 내 상황이 증명해주고 있다. 남들처럼 번듯한 내 집(서울에 똑똑한 아파트 한 채)도 없고 모아놓은 재산도 그렇고 앞으로의 돈벌이도 그렇고 뭐 하나 잘 이루어진 게 없다. 그렇다고 아주 잘못 산건 아니다. 경기도에 대출을 낀 조그만 아파트 한(세 식구 살기에는 충분한 ㅎ) 채있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곁에 있기 때문이다. 그들과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남은 인생을 열심히 살기로 결심한 터라 잘 살진 않았지만 나름 행복하다 말할 수 있다. 그렇게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얼마 전 개인적으로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그 충격으로 새롭게 결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