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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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맛집]칼국수의 양대산맥! 서울의 '명동교자' 그리고 고양시의 '일산칼국수'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1. 6. 8. 16:43
밀가루 반죽을 칼로 썰어 국물에 끓여먹는 음식이 칼국수다. 원래 칼국수는 여름음식이었다. 겨울밀은 음력 6월 15일을 전후로 수확했던 까닭에 예전에는 한여름에나 먹을 수 있었던 별미가 칼국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밀을 재배 했다. 밀의 주산지는 초여름에 비가 적은 북한지역의 평안남도와 황해도 지역이 유명했다. 하지만, 보리에 비해 수확기가 약간 늦어 초여름에 벼를 심는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밀 재배는 덜 활성화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밀을 '진말(眞末)'이라고 불렸다. 진말은 '가루 중에서 가장 좋다'는 뜻이다. 생산량이 많지 않아 값이 매우 비싸서 백성들은 쉽게 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부유한 집에서나 국수로 만들어 먹곤 했다. 6.25이후 미국이 원조해준 미국산 밀이 싼값에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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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맛집] 쌀쌀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칼칼하고 얼큰한_행신동 등촌샤브칼국수정보(Information)/대한민국 맛집멋집 2020. 9. 8. 14:47
매콤하고 얼큰한 것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속이 답답해서 시원하게 매운 것이 먹고 싶을 때? 아니면 비가 오는 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또는 쌀쌀한 가을날 먹는 보글보글 매콤한 샤브샤브 ㅎ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 먹어봤을 등촌 샤브 칼국수를 오늘은 이야기해볼까 한다. 언제부턴가 등촌샤브칼국수 라는 음식점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정확히 언제부터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냥 늘 옆에 있던 식당이 아닌가 할 정도로 낮 설지 않은 음식점이다. 전국 어디를 가나 '등촌 샤브 칼국수' 라는 음식점이 있어 처음에 나는 등촌동에서 처음 시작을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나 말고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꼭 있다 ㅎ). 유래를 찾아보니 '등촌 샤브 칼국수'는 등나무가 많은 동네 정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