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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비프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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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50분 손님과 19시 50분 손님일상(Life)/자영업자 생존일기 2025. 4. 9. 22:39
4월 8일 화요일 맑음. 금연 56일 차. 모든 사람이 마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마리를 항상 이용하고 사랑하는 단골 고객분들이 있어 힘이 나고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동기가 생긴다. 요즘 거의 매일 11시 50분에 픽업을 오시는 손님이 있다. 이분은 마리가 오픈할 때부터 가끔 오던 손님이었는데 지금까지도 이용해주시고 계시다. 아침 출근 시 마리 앞 도로를 지나 행신역 쪽으로 출근을 한다. 평일 오전 11시에서 11시 30분 사이에 전화 주문이 온다. 그래서 나는 전화번호를 11시 50분으로 저장해 놓았다. 샐러드를 드시는데 항상 계란 1개를 추가해서 주문을 한다. 마리 메뉴 가격이 오르기 전까지는 커피와 함께 주문했었는데 요즘에는 커피는 안 시키고 샐러드만 시킨다. 그렇게 항상 11시 50분에 픽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