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석회화
-
살을 빼야 내가 산다는 걸 알았다!일상(Life)/하늘아빠 육아일기 2022. 6. 29. 08:01
우리나라 나이로 정확하게 50살이 되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느냐(경제적으로) 하고 물으면 딱히 '네'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게 산 것 같다. 지금의 내 상황이 증명해주고 있다. 남들처럼 번듯한 내 집(서울에 똑똑한 아파트 한 채)도 없고 모아놓은 재산도 그렇고 앞으로의 돈벌이도 그렇고 뭐 하나 잘 이루어진 게 없다. 그렇다고 아주 잘못 산건 아니다. 경기도에 대출을 낀 조그만 아파트 한(세 식구 살기에는 충분한 ㅎ) 채있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곁에 있기 때문이다. 그들과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남은 인생을 열심히 살기로 결심한 터라 잘 살진 않았지만 나름 행복하다 말할 수 있다. 그렇게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얼마 전 개인적으로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그 충격으로 새롭게 결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