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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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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원입니다. 어르신 아들님 이시죠?"일상(Life)/하늘아빠 육아일기 2022. 7. 27. 16:15
공주 신풍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미 이모님들하고 큰외삼촌 형님들이 장례식장에서 조문 오신 분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렇다! 어제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이시던 큰외삼촌께서 여든일곱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셨다. 나는 오늘 아침 아버님께 연락을 받고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은 집에 있으시게 하고 홀로 차를 몰고 공주 신풍장례식장에 왔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서로 왕래가 없다 보니 약간 서먹서먹한 가운데 오랜만에 만난 외갓집 친척분들하고 안부를 묻고 장례식장 상차림으로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아버님 전화였다. "네~ 아빠 잘 도~~~~" "여보세요! 119 구급대원입니다. 어르신 아드님 이시죠? "아! 네!! " "어르신께서 기절하셨다가 지금은 깨어나셨는데 병원 응급실로 이송 중이세요. 병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