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핸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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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애정을 갖자! ( feat. 불편한 편의점 )일상(Life)/자영업자 생존일기 2025. 2. 24. 21:19
2월 24일 월요일 (겨울 막바지 추위. 내일부터 누그러짐 ) 금연 13일 차 벌써 2월 마지막 주.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오십이 넘어가니 세월이 가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이십 대에는 소파에 나 뒹굴어도 그렇게 시간이 안 가더니 이제는 한가하게 누워 있을 시간이 없다. 가는 시간이 아까울 뿐이다. 아침 출근이 조금 늦어졌다. 어제 건조기를 돌린 후 이불을 꺼내 놓지 않아서 정리하고 나오느라 시간이 지나갔다. 아직 집인데 헬스클럽 회원분께서 전화를 하신다. 주문이다. ㅎㅎ. 마리에 출근하자마자 오늘 새벽에 들어은 식재료들을 정리하고 오픈 준비를 한다. 매번 생각하지만 작은 평수에다 천고가 높지 않아 출근 시간까지 어제의 온기가 남아있다. 다행이다. 난방비가 많이 들어가지 않으니 말이다(여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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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기일 (feat. 단체주문: 순복음원당교회)일상(Life)/자영업자 생존일기 2025. 2. 17. 16:50
2월 16일 일요일 ( 날씨가 포근하다), 금연 5일 차 오늘 새벽 아내(스터디카페에서 밤 12시가 넘어서 공부하다가)가 카톡으로 연락을 하는 바람에 잠에서 깨어 1시간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핸드폰을 보게 되었다. 잠을 설치다가 겨우 잠들어 다시 아침 6시 30분에 깨어 출근을 한다. 오늘은 잠을 못 잔 탓인지 눈이 뻐근하다. 아침 공기가 이제 견딜만하다. 일요일 아침은 동네가 조용하다. 출근하는 사람들도 없으니 더 그렇다. 행신역도 일요일은 조용하다. 오전 8시 예수인교회에서 픽업을 오셨다. 오늘은 소세지 모짜렐라 토스트 15개다. 항상 고마우신 분이다. 오늘은 조금 늦는 것 같아서 전화를 드렸더니 늦었다고 죄송하다며 빨리 가겠다고 하시는 분이다. 일요일 아침이지만 오늘은 8시부터 바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