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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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사람들 가장 사랑해주어야 한다. (feat. 가족밖에 없다)일상(Life)/자영업자 생존일기 2025. 4. 22. 19:42
4월 21일 월요일 맑음. 금연 69일 차. 일요일 저녁 망원지구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고 저녁 9시쯤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아들을 먼저 집으로 올려보내고 주차할 곳을 찾다가 아파트를 2번씩이나 정문을 지나 후문을 통과하며 자리를 다시 찾았지만 결국 자리가 없었다. 요즘 난방공사에서 파이프 물 샘으로 공사를 하면서 주차 자리를 많이 뺏었고 아침 청소차가 집입하기 쉽게 하기 위해 삼거리 코너 자리는 주차를 할 수 없게 한 탓인지 주차 자리가 없다. 구축 아파트라 지하주차장이 단층으로 협소해서 지하에 차를 세우는 데 한계가 있고 한 가구당 차를 몇 대 가지고 있는 입주자들도 있기 때문에 구축아파트는 주차 자리가 모자라기 마련이긴 하지만 언제까지 감뢰하면서 살야하 할지 고민이 된다. 겨우 경비실 옆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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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 속았수다'에 빠져들다. 가족의 소중함 (feat. 보훈위탁병원 일산백병원)일상(Life)/자영업자 생존일기 2025. 3. 30. 14:50
3월 29일 토요일 ( 오전에 눈 ). 금연 46일 차어제 주치의가 아버님 빈혈 수치가 높아 피검사와 대변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오늘 다시 채혈실에 피검사를 하고 대변검사 통을 제출해야 한다. 일을 하려면 아버님을 새벽 6시에 모시고 병원에 가서 7시에 피검사를 하고 나와야 한다. 아버님이 혼자 대변 채취를 할 수 있을까? 어제 물어보니 대변은 아침 7시가 넘어야 한다고 한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아버님께 전화를 한다. 일어나셔서 전화를 받으신다. "아버님 대변 채취에 성공하면 전화 주세요" 하고 전화를 끊었다. 대변 채취가 안되면 오늘 피검사를 하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다. 오전 5시 41분 전화가 온다. "아들, 대변 받았어"...역시 아버님이시다. 지금까지도 단 하루도 단 한 번도 약을 거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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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살기] 고양이를 처음 만나 애묘인이 된 이야기.(feat. 만두와 호두)일상(Life)/가로세로 세상보기 2020. 5. 25. 13:03
2014년 5월 18일 일요일. 만두(첫째 고양이)를 입양한 후 처음 우리 집에 온 날이다. 거래처였던 캠핑 매장 사장님이 고양이를 분양받고 싶으면 언제든지 오라고 예전부터 이야기를 했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캠핑장에서 일찍 출발해 신촌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우리 부부는 결정했었다. 고양이를 분양받자고 서로에게 다짐을 했었다. 그전까지 우리 부부는 강아지며 고양이든 간에 애완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고양이를 키워볼 생각을 용감하게 했는지 지금 생각해 봐도 잘 이해가 되질 않는다.(웃음) 만두의 고향은 합정동이다. 거래처였던 캠핑매장이 합정동에 있었는데 만두 엄마는 그 캠핑 매장을 왔다 갔다 하며 먹이를 얻어먹던 길냥이었다. 평소에 캠핑 매장 사장님이 길냥이들에게 먹이를 먹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