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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주식 투자] 레드와이어(RDW) 전량 매도 후 실리콘모션(SIMO)으로 갈아탄 이유 (feat. 텐배거 투자기)
    일상(Life)/미국주식 텐배거 2026. 7. 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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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 투자가 참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변화였던 레드와이어(RDW) 전량 매도 서사와, 새롭게 발굴해 집중 투자 중인 실리콘모션 테크놀로지(SIMO)에 대한 투자 기록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1. 눈앞에서 놓친 쓰리배거(300%), 레드와이어(RDW) 전량 매도의 쓰라린 교훈

    기존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우주 항공 기업인 레드와이어(RDW)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30일, 결국 전량 매도를 선택했습니다.

    자칭 텐배거 추종자로서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매도 버튼을 누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 견디기 힘든 극심한 변동성
    • 아직은 적자 기업이라는 펀더멘털의 한계

    종목 하락장이 찾아오자 적자 기업이라는 불안감이 엄습했고, 결국 주가를 견디지 못해 손절성 매도를 감행했습니다.

    지독한 아이러니, 매도 직후 시작된 랠리

    그런데 신의 장난처럼 제가 매도한 직후인 5월부터 스페이스 X 상장 이슈와 맞물려 우주 주식들이 미친 듯한 랠리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 만에 9달러대였던 주가가 26달러까지 가파르게 치솟더군요.

    딱 한 달만 더 버텼다면 아파트 대출금을 모두 갚을 수 있을 정도의 거금이 눈앞에서 날아간(?) 셈이었습니다. 쓰리배거를 눈앞에서 놓쳤다는 생각에 한동안 속이 상하고 쓰라린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나고 보니 위안이 되는 점

    불행 중 다행일까요? 7월 19일 현재 레드와이어의 주가는 $8.45로, 제가 전량 매도했던 금액보다도 더 떨어진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우주 항공 섹터의 변동성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레드와이어 RDW 주식 주가 차트 매도 타이밍

     

    2. 새로운 텐배거 후보, 대만 반도체 팹리스 '실리콘모션(SIMO)'을 찾다

    레드와이어를 정리한 후, 우연히 X(구 트위터)에서 포스팅을 보다가 눈에 띄는 종목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4월 29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무려 50% 가까이 폭발적인 상승을 보여준 실리콘모션 테크놀로지(SIMO, ADR)였습니다. 이후 밤낮으로 기업을 공부한 끝에, 이 기업이야말로 리스크를 줄이면서 텐배거를 노릴 수 있는 확실한 종목이라는 확신이 들어 새롭게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 실리콘모션(SIMO)은 어떤 회사인가요?

    실리콘모션은 대만의 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으로, NAND 플래시를 제어하는 '컨트롤러' 분야의 글로벌 강자입니다. 최근 데이터센터, AI 서버, 온디바이스 AI 인프라 확대로 인해 낸드 플래시 수요가 폭증하면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메모리 반도체 빅 사이클에 힘입어 올해만 200% 이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항목 실리콘모션(SIMO) 기업 현황 (7월 19일 기준)
    기업 형태 대만 반도체 팹리스 (미국 증시 ADR 상장)
    주요 비즈니스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 및 제조
    시가총액 약 14조 원 (여타 반도체 대형주 대비 여전히 매력적인 규모)
    실적 추이 매출 및 영업이익 지속적인 우상향 중
    주가 추이 최고가 $355 달성 후, 현재 반도체 조정으로 $264 거래 중

     

     

    실리콘모션 SIMO 주가 차트 반도체 조정 리밸런싱

     

    3. 현재 수익률 현황 및 리밸런싱의 중요성

     

    현재 저의 실리콘모션 평단가는 약 230불 선입니다. 한창 주가가 달릴 때는 수익률이 50%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 전반적인 반도체 주식들의 조정 세가 강해지면서 현재는 약 1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투자 보좌관으로서 남기는 아쉬운 반성문

    지나고 나서 하는 후회지만, 주가가 355불 최고점 근처에 도달했을 때 최소 30% 정도는 익절 하여 현금을 확보(리밸런싱)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짙게 남습니다.

    고점에서 수익을 일부 실현해 현금을 쥐고 있었다면, 지금처럼 주가가 조정을 받고 내려왔을 때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비중을 더 확대하는 불타기(추가 매수)를 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장기 투자자에게 있어 '현금 비중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 포지션인지 다시 한번 뼈저리게 배웁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뚝심 있는 장기 투자를 다짐하며

    레드와이어를 통해 '적자 기업과 변동성의 무서움'을 배웠고, 실리콘모션을 통해 '고점 익절을 통한 현금 확보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비록 최고점 대비 수익률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실리콘모션이 가진 확실한 실적과 AI 시대의 필수재라는 포지션을 믿기에 이번 조정장도 뚝심 있게 버텨내 보려 합니다.

    시장의 흔들림에 감정적으로 성급하게 대응하기보다는, 늘 철저하게 현금 비중을 체크하면서 묵직하게 끝까지 동행해 보겠습니다. 다음 실적 발표 때 더 좋은 성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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