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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음식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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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날이 행복이다. (feat. 아들)일상(Life)/자영업자 생존일기 2025. 2. 17. 21:25
2월 17일 월요일 (날씨가 다시 추워짐) 금연 6일 차 월요일 아침이다. 다시 한 주가 시작한다. 계속 되풀이되는 하루의 일상이지만 이 평범한 일상 속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참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2년 전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 더욱 그러하다. 몸 안 아프고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다는 아무일 없는 하루가 행복이다. 행복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어제 아버님 월세방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아내가 핸드폰을 보여주며 배우 김새롬 양이 죽었다는 사실을 공유해 줬다. 아들이 뒤에 타고 있어 뭐라 이야기는 안 했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나는 아무 일이 없어도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일이 일어난다. 아침 오픈 전부터 샌드위치 5개를 만든다. 헬스클럽 회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