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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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차례상과 군산 처가댁 나들이 (feat. 스타벅스 원흥 DT점, 예산예당호 휴게소)일상(Life)/자영업자 생존일기 2025. 1. 31. 19:42
1월 29일 수요일 설날. (아침부터 눈... 군산 가야 하는 데...) 23년 2월 어머니가 코로나로 돌아가신 후 아버님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근처로 모시게 되었다. 결혼 이후 떨어져 산지 10여 년 만에 자주 뵙게 되었다. 어제도 아들과 함께 아버님이 살고 있는 월세방으로 잠을 자기 위해 아들과 함께 갔었다. 아내는 무심한 둣 "아버님 혼자 적적하시니까 아버님댁에 아들 데리고 자!" 한다. 맘속으로 무척 고마웠다. 요즘은 나보다 아버님을 더 잘 모시는 것 같아 아내에게 미안한데 이런 말까지 들으니 더 그렇다. 새벽 4시 40분경 아버님은 샤워를 하시기 위해 잘 안 보이는 눈으로 손자가 자고 있는 곳 책꽂이 위쪽에 둔 면도기를 찾느라 약상자를 떨어뜨려 모두 잠을 깼다. 잘 안보이시는데 방해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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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고양 행신점] 스타벅스가 동네에 있다는 건?일상(Life)/가로세로 세상보기 2020. 11. 30. 07:11
집에서 가까운 커피점 중에서 가장 잘 가는 곳을 말하라고 하며 단연 '스타벅스 행신역점'이다. 우리나라 보통 커피전문점이 프랜차이즈로 운영을 한다면 스타벅스는 직영점으로만 운영을 해서 어느 점을 간다고 하더라도 거의 동일한 맛의 커피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이 스타벅스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전에 오키나와를 갔을 때도 유럽의 어느 공항에서도 스타벅스 로고만 보이면 일단 안심이 되고 편안함을 느낀바 있다. 이것이야 말로 익숙함에서 오는 친근함이었다. 외국에서 집밥을 먹는 느낌이랄까? 어느덧 우리나라도 전 세계의 어느 나라사람들보다 커피를 즐겨마시고 좋아하는 국민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동네 주변만 하더라도 커피전문점이 한 집 건너 있을 정도니 정말 많은 곳이 영업을 하고 ..